월드 오브 워플레인/장비
- 2.0.5 업데이트 이전의 장비들은 이곳으로
1. 개요
1.1. 장비 강화와 성능 조정 (Enhance & Calibration)
1.2. 자재 (Material)
1.3. 시험비행 (Test Flight)
1.4. 전문가(Specialist)
1.4.1. 병과별 달성 조건
1.5. 특수 장비
2. 조종석 (Cockpit)
2.1. 조준기 (Gunsight)
2.1.1. Special Project of U.K
2.2. 조종석 장갑 (Cockpit Armor)
2.3. 전파식 항법장비 (Navigational Radio Equipment)
2.4. G슈트 (G-Suit)
3. 동체 (Airframe)
3.1. 외피 강화 (Reinforced Skin)
3.2. 기골 강화 (Reinforced Airframe)
3.3. 날개 경량화 (Lightweight Wing Frame)
3.4. 외피 광택처리 (Polished Skin)
3.4.1. 시험생산형 외피 광택처리 (Experimental Polished Skin)
4. 엔진 (Engine)
4.1. 엔진 보호장갑 (Engine Armor Protection)
4.1.1. Special Project of the U.S.S.R
4.2. 혼합분사/부스트 시스템 (Combined Injection/Boost System)
4.2.1. Special Project of Germany
4.3. 엔진 경량화 (Lightweight Power Unit)
4.3.1. Special Project of Japan
4.4. 엔진 튜닝 (Uprated Engine)
5. 기총 (Forward-Firing Weapons)
5.1. 노리쇠 강화 (Reinforced Bolt Carriers)
5.2. 총열 확장 (Long Gun Barrels)
5.2.1. Special Project of the U.S.S.R
5.3. 가스식 장전기 (Gas-Operated Action)
6. 터렛 (Turrets)
6.1. 터렛 보호장갑 (Turret Armor Protection)
6.1.1. 시험생산형 터렛 보호장갑 (Experimental Turret Armor Protection)
6.2. 방어기총 거치대 (Turret Gun Laying Drive)
6.3. 터렛 조준기 (Turret Gunsight)
6.3.1. Special Project of the U.S.A
7. 폭장 (Outboard Weapons)
1. 개요
월드 오브 탱크의 장비/월드 오브 워쉽의 강화와 같은 개념으로, 2.0.5 업데이트 당시의 장비/소모품 시스템 대격변으로 'Upgrade' 항목에서 'Service' 항목으로 이동하였다.
2.0.5 이후의 장비 시스템은 워쉽의 강화시스템과 비슷하게, 모든 장비는 특정 능력치를 증가시키는 만큼, 다른 능력치를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능력치 종합 방식이 곱연산이 아닌 '''합연산'''으로 바뀌었다. 즉 아래의 모든 수치는 '''%가 아닌 %p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여러 장비들 중 3가지만 골라 장착하는 기존의 시스템이 2.0.5 업데이트로 기종별로 활용 가능한 부위별로 장비를 선택해서 장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장비를 장착할 수 있는 티어대는 1~4티어, 5~7티어, 8~10티어의 3가지 구간으로 분류되며, 일부 장비는 장착할 수 있는 티어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본 문서에서는 1~4티어를 "구간 1", 5~7티어를 "구간 2", 8~10티어를 "구간 3"으로 서술한다.'''
구간별 기본 장비의 구매에 필요한 크레딧은 다음과 같다.
1.1. 장비 강화와 성능 조정 (Enhance & Calibration)
장비는 이제 다음의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종속 여부와 부가 효과의 갯수는 다음과 같다.
시작은 항상 일반형에서 시작하며, 강화를 통해 궁극형까지 진화할 수 있다. 기체가 전문가(Specialist) 상태가 아닐 때는 등급별 장비 효과는 적용되지만, '''고급형 이상의 장비에 포함된 모든 부가효과가 비활성화된다.'''
장비 강화와 성능 조정에는 일정 자원과 크레딧이 소모된다. 또한 개량형 이상 등급은 장비가 해당 기종에 종속되며, 장탈하기 위해서는 위 표에 나타난 액수만큼 토큰을 지불하고 장탈해야 한다.
2.0.6 업데이트로 장비의 추가 효과 옵션을 재조정('''Reassemble''')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일정 크레딧을 지불하면 새로운 성능으로 재조정할 수 있다. 그러나 티어구간이 높을수록 재조정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크레딧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으므로 옵션 타협을 적당히 보면서 세이브를 해두는 것이 좋다.[1]
또한 장비에 마우스 커서를 대고 Alt 키를 누르면 해당 장비의 최대 성능과 부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장비를 해체('''Deassemble''')하는 경우 강화 정도에 따라 강화에 사용된 자원의 일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다. 이것은 절대로 '''판매(Sell) 개념이 아니므로 판매 탭에서 장비를 팔아버려서는 안 된다.'''
1.2. 자재 (Material)
장비 등급을 올리거나, 장비의 성능을 재조정하기 위해서는 자재가 필요하다. 자재는 '''기골 부품(Airframe Elements), 기계 부품(Mechanical Parts), 무기 부품(Weapon Parts), 비행계기(Flight Instruments), 내열 부품(Heat-Resistant Parts), 통신전자장비(Radio Electronics)'''가 있으며, 해당 부품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역사적 시기와 비슷한 티어대에서 구할 수 있다. 부품별 주요 수급 티어대는 다음과 같다.
항공기 격추 / 지상 타겟 파괴에 대한 자재 획득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단, 완전 격추와 완전 파괴 판정일 때 적용된다.
'''<구간 1>'''
'''<구간 2>'''
'''<구간 3>'''
2.0.5.5 까지는 통신전자장비를 구간 2에서도 높은 확률로 구할 수 있었으나, 2.0.5.9 업데이트로 매우 낮은 확률로만 얻게 되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무기 부품과 통신전자장비가 썩어 넘치는 걸 볼 수 있는데, 무기 부품은 조준기와 기총, 터렛, 폭장과 관련된 부품에 한정되는데다 그나마도 소모량이 적기 때문이고, 통신전자장비는 구간 3 전용 부품에 들어가는 장비의 종류가 극히 적기 때문이다.
1.3. 시험비행 (Test Flight)
기존 기체에서 장착한 장비의 변동사항이 존재하는 경우, 해당 변동사항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Test flight(주황색 버튼)를 선택하면 선택한 장비를 가지고 '''실전에 참여하게 된다.'''
장착/해제에 들어가는 토큰 비용을 아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변동사항을 제외한 나머지 장비는 반영되지 않는 데다, 실전 참여인 만큼 엄연히 전적에 반영되기도 하니 기동성, 내구도 관련 세팅을 한다면 사전 계산을 통해서 시험 비행 여부를 신중하게 선택하자. 그리고 일반적인 전투 참여와 달리 전투 중간에 나오면 다른 기종 선택하려고 할 경우 선택 확정을 묻는 질문이 나오는데, 확정을 하지 않으면 해당 기종이 전투에서 끝날 때까지 타 기종을 아예 선택할 수 없다.
1.4. 전문가(Specialist)
기체 상태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여기서 기초 상태와 정예 상태는 "기본(Stock)" 상태로 명명되기도 한다. 전문가 단계를 해금하기 전까지는 장착할 수 있는 부품 슬롯에 제한이 걸리며 고급형(Advanced) 이상의 장비를 장착할 경우 부가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페널티가 있다.
전문가 단계를 해금하는 방법은 각 기종별 임무를 클리어해서 넘어가는 것이 기본으로 주 임무 하나와 보조 임무 하나로 이루어져있고 이들을 모두 해결해야만 전문가 단계를 해금할 조건이 된다.
물론 토큰이 넉넉하다면 토큰을 써서 뚫는 방법도 있다. 물론 기존 임무와 병행해서 토큰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임무를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하면 토큰 소요가 최고 50%까지 할인된다.[2] 다음의 표는 티어별 즉시 완료를 위해 필요한 토큰 수와 임무 진행 상황에 따라 할인되는 토큰을 나타낸 것이다.
1.4.1. 병과별 달성 조건
순서는 '''주 임무-보조임무'''이다.
1.5. 특수 장비
이벤트 등으로 풀리는 일부 장비는 그 장비와 같은 종류의 기본 장비와는 달리 능력치가 더 높으면서, 부가효과에도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장비를 강화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 자체도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7] 쉽게 최대 강화를 찍기는 힘들다.
각각의 장비들은 해당 항목의 하위 항목을 참조하자.
2. 조종석 (Cockpit)
1티어부터 가장 기본적으로 열려 있는 항목으로, 전투기, 다목적기, 중전투기라면 반드시 열려 있고, 일부 공격기나 폭격기도 해당 슬롯이 열려있는 걸 볼 수 있다.
2.1. 조준기 (Gunsight)
조종사 부상 저항률을 낮추는 대신 기총의 명중률을 끌어올리는 장비로, 조준기라는 개념 자체는 예로부터 전해져 온, '''공중전을 책임지는 국민장비'''다. 명중률 자체를 극한으로 끌어올리거나, 또는 기총 장비로 인해 감소한 명중률을 보정해주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구간 2까지 전투기, 다목적기, 중전투기(만약 슬롯이 있다면)에겐 필수 중의 필수지만, 구간 3에서는 고속기동성과 선회력 일부를 올려주는 G-슈트라는 강력한 대체재가 있어 살짝 고민될 수도 있다. 중전투기나 중무장한 전투기/다목적기라면 계속 조준기를 쓰는 게 더 좋을 수 있는데, 이들은 애초에 선제공격이 기동전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격기와 폭격기는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다. 폭격기는 기총이 미약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고,''' 공격기도 지상 타겟을 부수거나, 피탄면적이 넓은 공격기를 잡을 때 무장의 종류를 막론하고 명중률 변화(증가든 감소든)가 별로 체감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총이 주 딜링 수단인 공격기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공격기라고는 해도 일단 분산도는 같은 기총을 쓰는 전투기와 동일한 수준이라 생각외로 새나가는 탄이 많을 수 있고, 부가 효과로 붙는 화재 유발률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사소한 흠이라면, 명중률을 끌어올리는 대신, 승무원의 부상확률이 증가해서, 장비품의 등급이 오르면 오를수록 무장이 점점 더 레일건스러워지지만, 대신 얻어맞았을 때 승무원 부상이 떠서 명중률이 훅 날라갈 확률도 증가한다. Ta 152의 MK-103같이 기본 명중률이 이미 충분하다 못해 무식한 경우에는 노리쇠 강화나 가스식 장전기로 명중률을 깎아먹은 게 아니라면 고민을 해보는 게 좋을지도 모른다.
2.1.1. Special Project of U.K
부가 옵션으로 기총 사거리를 올릴 수 있어 사거리가 조금이라도 아쉬운 미국 전투기와 썬더볼트 트리, 공격기도 노려볼 만한 장비가 되었다.
2.2. 조종석 장갑 (Cockpit Armor)
롤링 속도와 Yaw축 기동성을 희생하는 대신 승무원 부상 저항률을 올려주는 장비.
기동성이 사실상 장식에 가깝고, 생존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공격기와 폭격기에겐 필수나 다름없는 장비이며, 나머지 병과 입장에서는 굳이 기동성을 희생해가면서까지 승무원 부상률을 낮출 이유가 없기에 보통은 조준기를 선택하는 편이다.
부가 효과로 화재 발생률을 낮추는 옵션이 있어 화재 발생 측면에서 소소한 이득을 볼 수 있다.
구간 3 한정으로 아래의 전파식 항법장비가 등장하면서 방공포로부터의 생존성을 중시하는 유저에게는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방공포 옵션은 전문가 해금 아니면 활용할 수 없기 떄문에 개량형에서도 내구도를 조금 챙길 수 있어서 전문가로 갈아타기 전까지는 써먹을 여지는 있다.
2.3. 전파식 항법장비 (Navigational Radio Equipment)
2.0.11.6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장비로, 특이하게도 Tu-1을 제외하면 최초로 '''구간 3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이며,[8] Tu-1 레이더는 유일하게 '''특정 기종만 사용할 수 있는 장비'''이다.
적기 탐지거리를 올려주고 자신의 피탐지거리는 줄여주는 대신 조종사의 부상 저항률을 깎지만, 전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장비는 아니라서 그 수치가 조준기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다. 보통 전투기와 다목적 전투기는 주로 좁은 영역에서 근접전을 벌이기 때문에 피탐지거리가 별 의미가 없지만, 대구경포를 주 무장으로 쓰고 있어 최대한 눈치 못 채게 매복하다 원거리 저격을 구사하거나, 명중률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팔이 짧은 기관총류 무장을 주 무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적기의 탐지 및 대응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해서라면 한번쯤 고려해볼 수 있다.
위장 옵션으로 도배하고 위장 도색까지 바르면 위장률이 50% 가까이 되지만, 보통은 누구나 위장 도색을 바르고 다닐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장비 효과만 생각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30% 정도의 효과를 본다고 할 수 있다. 탐지거리와 피탐지거리 간의 관계는 이곳을 참고하자.
부가 효과로 위장률과 명중률 옵션 이외에도 방공포 대미지 경감 옵션이 들어가기도 한다. 위장 도색과 같이 쓰면 방공포 딜이 15%까지 경감되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내구도 조금 올리는 것보다 효율이 더 좋아지기도 한다. 단, 방공포 대미지 경감은 '방호 전문가' 스킬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이 장비가 진정으로 효과를 보는 경우는 멀리 있는 적기를 찾아내거나, 동떨어진 곳에 있는 적을 상대할 때뿐인데, 일단 누군가가 발견하기만 하면 가시거리 밖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얼마든지 적기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어 다대다 격돌이 벌어진 곳에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격기와 폭격기는 거점을 터는 동안 '''방공포'''와 방공 전투기에게 탐지되기 때문에 기본 능력은 발휘하기가 좀 힘들겠지만, 대신 방공포 딜을 깎아주면서도 기동성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생존셋을 만들 때 쓰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방공포 딜감소 옵션만 노리기에는 전문가 해금이 강제되는 만큼 처음부터 장착하고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크다.
정규 장비들 중에서는 두 번째로 강화 성능 특화/약화 성능 보정이 옵션으로 둘 다 존재하지 않는 장비이다.
2.4. G슈트 (G-Suit)
2.1 업데이트에서 새로 등장한 장비로, '''구간 3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장비의 특징은 모든 속도구간에서 기동성을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속도영역에 한해서''' 기동성을 올려주는 것인데, '최상의 기동성이 유지되는 속도구간을 "넘어가는" 옐로우 존' 부터의 속도영역에서의 기동성을 올려준다. 물론 상승치는 최상 상태를 넘어서지 못하도록 제한되지만, 옐로우 존에 들어서기만 해도 기동성이 급감하던 것이 서서히 떨어지는 수준으로 완화되는 점은 꽤나 메리트로 작용한다.
부스트 최고속도에 비해 최상의 기동성이 유지되는 최고속도가 낮은 편인(약 75~80% 미만) 기종들에게 추천할 만하며, 처음부터 고속기동성이 좋은 BnZ형 전투기나 중전투기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선회기형 전투기도 얼핏 보면 좋을 것처럼 보이지만, 엔진 성능이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써봤자 별 의미가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부가 옵션으로는 선회력 또는 기총 명중률 옵션이 존재하지만, 그 외에도 월오플 역사상 최초로 '''절대상승한도(Service Ceiling / Maximum Altitude)'''를 부가 효과로 올려줄 수 있어 여러가지 세팅을 노려볼 수 있다. 다만 Maximum Altitude라는 게 말 그대로 절대상승한도만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실용상승한도와 최대상승한도를 비례해서 올려주지 못하는 건 꽤나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 장비를 장착한다는 건 기총 명중률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무작정 쓰기는 쉽지 않을수도 있다. 특히 기총 슬롯을 사용할 수 있어 연사력이나 사격시간을 강화했다면 필히 명중률이 떨어지는데 그걸 보정할 방법이 스킬 말고는 없어지기 때문이다.
선회기는 애초에 선회력 자체가 원체 좋고 고속비행을 하는 상황이 많지 않아서 굳이 기총 명중률을 포기하면서까지 달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기동성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속도가 꽤 낮아서 고속기동전을 벌이는 경향이 강하다면 달고 다니기도 한다.
3. 동체 (Airframe)
주로 선회기 포지션의 전투기/다목적기들이 구간 3에서 슬롯이 2개로 열릴 정도로 가장 잘 열린다. 공격기도 내구도 강화 차원에서 해당 슬롯이 열리기도 하지만, 폭격기와 중전투기는 슬롯 개방률이 낮은 편이다.
3.1. 외피 강화 (Reinforced Skin)
순항속도와 부스트 최고속도를 줄이는 대신 주 날개와 꼬리 날개의 손상률을 낮추는 장비. 사실상 선회전으로 먹고 사는 중-저고도 선회기들을 위한 장비다.
날개가 치명 피해를 입으면 선회기 입장에서 '역전의 용사' 스킬로도 극복하기 어려울 만큼 치명적이다. 어차피 선회기 입장에서는 고티어 구간에서 동체 슬롯이 둘인 경우가 많고, 구간 3 기준 800~900kph를 넘어가는 고속전투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생존세팅을 보조로 삼을 때 써주는 것도 나쁘진 않다. 부가효과로 내구도와 방공포 대미지 경감 옵션이 붙을 수도 있어 일반적으로 생존성이 약한 선회기들의 내구도를 롤링 속도를 깎지 않고 올릴 수 있다는 소소한 이점도 있다. 선회기와 슬롯 구성이 비슷한 다목적기도 기동성을 최대한 보전하고 싶을 때 '기골 강화' 장비의 대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만약에 속도를 조금이라도 챙기고 싶다면 궁극 단계까지 찍어만 두고 조정하지 않은 채로 쓰는 방법도 추천한다.
중전투기, 공격기와 폭격기라면 차라리 다른 장비를 쓰고 '역전의 용사' 스킬을 활용하는 편이 더 낫겠지만, 구간 1에서는 '기골 강화'를 쓸 수도 없을 뿐더러 조종석 슬롯도 안 열리기 때문에 구간 1 공격기 입장에서 내구도를 조금이라도 늘리고 싶다면 이 장비를 활용할 수도 있다.
3.2. 기골 강화 (Reinforced Airframe)
롤링 속도를 줄이고 내구도를 늘리는 장비로, 구간 1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장비다.
생존성을 높여야 하는 공격기와 폭격기 입장에서는 당연히 낄 수 있으면 껴주는 장비고, 기동성 강화가 크게 필요하지 않으면서, 내구도를 올리고자 하는 전투기와 다목적 전투기들도 찍어서 나쁠 건 없다.
다만 중전투기 입장에서는 좀 애매한데, 내구도도 중요하지만, 조준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조향성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사거리 내에 적을 들이기 전에 조준점을 미리 잡는 걸 잘한다면 이 장비를 써도 나쁠 건 없으나,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있다.
3.3. 날개 경량화 (Lightweight Wing Frame)
2.0.5 이전의 기골 경량화 장비나, 조종면 조정처럼, 선회력을 올려주는 장비로, '''기동성 강화에 필수인 장비'''다.
롤링 성능도 올려주기에, 선회력은 좋으나 롤링 속도가 느려 방향전환이 느린 슬픈 기종들도 선회전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지만, 대신 기체 내구도 최대치가 깎이고, '''주익 손상 확률'''이 늘어난다. 내구도 감소야 어차피 고티어의 화력 인플레에서 일반 전투기들은 한번 제대로 얻어터지면 보통은 한번에 끔살나는 경우가 잦은 만큼 상대적으로 큰 페널티가 아닐 수도 있지만, 날개가 터지면 "역전의 용사"를 안 찍은 이상 기체가 벽돌이 되어버리니까 주의.
주익 손상확률을 줄여주는 외피 강화 장비도 같은 동체 슬롯을 공유하는 만큼, 동체 슬롯이 2개이거나 부가효과에서 손상저항 옵션이 뜨는게 아니라면 보정해줄 방법이 없다. 중전투기나 BnZ 계열 전투기라면 이걸 좀 신경써야 하는데, 주익이 터지면 롤링 성능 저하는 "역전의 용사" 스킬로 보정할 수는 있지만, 부스트 최고속도 저하는 막지 못하기 때문이다.
공격기도 롤링 속도가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찍어서 나쁠 건 없는데, 특히 기동성이 크게 밀리는 소련 공격기도 약간의 내구도 페널티만 안고 찍어주면 좋다. 기본 롤링 속도도 낮은데 추가로 승무원 보호장비까지 장착하면 롤링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
3.3.1. Special Project of Japan
강화형 장비. 기존 장비에 비해 롤링 성능이 올라가고 내구도 감소치가 완화되었지만, 내구도 감소치는 기존 장비에서 부가 옵션으로 내구도 보정을 한 것보다는 더 크다. 그렇지만 롤링 성능 자체가 기존 장비에서 2% 부가 효과를 넣은 듯한 효과를 보이는데다 부가 효과도 2% 증가와 3% 증가를 통쨰로 합쳐놓은 것처럼 보이기에 롤링에 몰아박으면 20% 증가라는 꽤나 매력적인 장비가 된다.
사실상 최초로 순수하게 선회력을 올려줄 수 있는 부가 효과가 붙어있다.[9][10]
3.3.2. 시험생산형 날개 경량화 (Experimental Lightweight Wing Frame)
3.4. 외피 광택처리 (Polished Skin)
순항 속도와 급강하[11] 가속도를 올려주는 장비로 동체 슬롯 장비들 중 유일하게 속도성능을 올려주는 장비다. 정석적으로는 고도차를 이용한 붐앤줌을 구사하면서 에너지 파이팅을 주 전술로 삼는 기종에게 적합한 장비겠지만 실제로는 선회기들 입장에서도 좋은 장비다.
강하할 때 속도를 손쉽게 올릴 수 있는 덕분에 급강하 공격은 물론이고 실용상승한도 이상 고도에서 빨리 원래 고도로 복귀할 때도 그 진가를 아낌없이 발휘해준다. 급강하 계열 스킬[12]과의 케미도 당연히 좋다. 또한 순항 속도를 꽤 많이 올려줘서 순항속도 이상의 속도에서 속도가 줄어드는 것을 경감시켜주기도 하지만, 강하 가속도가 올라간다는 점을 이용하면 아주 약간의 강하비행으로도 속도를 거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부스트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엔진 튜닝 장비를 비롯한 장비를 비롯해 관련 스킬들을 곁들이면 순항속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다.
선회력과 Yaw축 기동성을 줄이는 만큼 속도관리에 실패하면 벽돌이 되어 지면에 충돌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선회력과 Yaw축 기동성 저하가 걱정된다면 장비의 부가 효과에 선회력과 Yaw축 기동성 증가 옵션을 넣어주고 '공기역학 전문가' 스킬과 '곡예비행 전문가' 스킬을 곁들이면 각각 -0.4% 수치까지 완화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극기동 세팅을 찍은 동일 기종에 비해서는 근접격투전에서 밀리기 쉽다는 걸 주의하자. 그래도 선회전 비중이 늘어난 공중전 경향성을 고려할 때 처음부터 쓰기보단 전문가 해금한 뒤에 쓰는 편이 좋다.
이 장비의 비추천 상대는 동체 슬롯이 하나뿐인 기종들과 로켓 전투기. 전자는 대체로 속도를 기반으로 싸우는 기종들이 많아 속도/기동성 세팅 변경에 따라 속도 우위 상대와 기동성 우위 상대가 크게 바뀌기 때문이고, 후자는 원래부터 순항 속도가 안 좋은데다 로켓 부스트가 빨리빨리 충원되기 때문에 굳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술한 조건을 충족시키더라도 제트기 라인업에서는 효율이 더 떨어지는데, 이미 부스트 최고속도가 순항 속도의 2배 이상을 찍을 정도로 속도영역이 높아진 것도 있고, 티어 상승에 비해 순항속도의 상승폭도 매우 더딘 탓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체 슬롯이 하나뿐이라면 날개 경량화 장비와 이 장비 중 하나만 선택했을 때의 기동성 차이가 꽤 크기 때문에 동체 슬롯이 하나뿐인 기종들도 막상 집어들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성능 변동 갯수가 많은 장비라서 그런지 장비 성능과 관련된 것 이외의 부가효과로는 부스트 최고속도 1% 증가가 전부다. 또한 급강하 가속도는 '공기역학 전문가' 스킬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3.4.1. 시험생산형 외피 광택처리 (Experimental Polished Skin)
기존 장비 대비 강하 가속도 보너스가 붙고 기동성 페널티가 완화되었다. 부가 옵션은 같다.
4. 엔진 (Engine)
주로 BnZ 포지션의 전투기와 다목적기, 중전투기가 구간 3에서 슬롯 2개가 열릴 정도로 개방성이 좋은 편. 폭격기도 최소한 슬롯 하나 정도는 열릴 수 있지만, 공격기는 아에 올리지 못한다.
4.1. 엔진 보호장갑 (Engine Armor Protection)
엔진을 최대한 살려 적기와의 거리를 벌려야 하는 중전투기나, 엔진이 터지면 복구시간이 오래 걸리는 4발 이상 폭격기에게 유용한 장비다. 증가수치가 워낙에 높아 부가 효과에 '방호 전문가' 스킬까지 곁들이면 엔진이 어지간해서는 잘 안 터지는 걸 볼 수 있다.[13]
부가 효과로는 방공포 대미지 경감치와 내구도 회복이 가장 쓸만하다. 화재 발생 저항률도 올려주지만, 폭격기는 애초에 저항률 자체가 높아 큰 효과는 체감하기 힘들다.
공격기에게도 유용할 것 같지만 아쉽게도 공격기는 단 하나뿐인 예외사항인 IL-10M을 제외하면 엔진 슬롯이 아예 안 열려서 사용할 수 없다.
부스트 최고속도를 깎기 때문에 중전투기 입장에서 부스트 최고속도가 티어 대비 너무 낮다면 조금은 고려해봐야 한다.
4.1.1. Special Project of the U.S.S.R
위 장비의 강화형으로, 부가효과로 화재 발생 저항률 +15% 또는 방공포 대미지 -15% 세팅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속도보정 옵션을 원했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데, 기존 장비는 속도 보정 옵션이 '공기역학' 전문가 스킬의 영향을 받아 속도보정치를 좀 더 높일 수 있지만, 이 장비는 애초에 기본 보정치만큼만 깎아준 것일 뿐, 속도보정 옵션이 부가옵션에 없기 때문이다.
4.2. 혼합분사/부스트 시스템 (Combined Injection/Boost System)
부스트를 사용할 때의 가속력을 더 끌어올리는 대신 부스트 시간을 깎아버린다는, 2.0 업데이트 당시의 전투기쪽 부스트 개편이 떠오르는 장비. 어째 조삼모사스러운 느낌이지만, 대신 부스트 사용시의 최고속도 스탯도 올려준다. "기골 강화", "노리쇠 강화"와 더불어 구간 1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장비인데, 5탑방에 그다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앞의 둘과 달리, 이 장비는 4티어와 5티어의 차이를 극도로 벌려놓은 원흉이 되었다.
늘어나는 스탯은 2종이고, 줄어드는 스탯은 1종 뿐인데, 이 스탯이 엔진 부스트시간이고, 그 감소폭도 꽤 크다. 전체적으로 장비를 썼을 때와 쓰지 않았을 때의 부스트로 인한 속도 증가치는 부스트를 한 번에 모두 소모했을 때는 쓰지 않은 쪽이 더 좋지만, 단위시간당 증가치는 당연히 썼을 때가 압도적으로 좋다. 이러한 차이로 추격전의 승패가 전투기간 교전에서는 보통 단시간에 결정되는데, 쓸데없이 긴 부스트시간은 이러한 상황에서 장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14]
그 덕에 '''다목적기와 중전투기, 중형폭격기 입장에서는 생존가능성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고, 반대로 4티어를 영고라인으로 몰아넣은 주범'''이기도 하다. 4티어까지인 구간 1에서는 해당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는 반면, 5티어가 속한 구간 2부터 이 장비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5탑방 매치가 성사되면 속도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추격전에서는 5티어가 티어상 우위였던 게 절대 우위 수준으로 성능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부스트시간이 짧으면서 이 장비의 효과를 받는 것도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다. 부스트시간이 짧아지면 그만큼 부스트 냉각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부스트를 자주 써주지 않으면 부스트 효율이 그만큼 또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적절한 상황이 아닌데도 막무가내로 부스트를 써줄수도 없는 노릇이다. 뿐만 아니라, 한 번에 속도를 크게 올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이러한 부스트시간 페널티가 발목을 잡기도 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이 경우에도 손해를 본다. 그러므로 이 장비를 장착하려면 부스트시간을 어느 정도 확보한 기종에 장착해주는 게 가장 좋다. 아니면 엔진 냉각 소모품을 같이 챙겨가든가.
Yak-30이나 La-15처럼 부스트 최고속도와 최고 급강하 속도 간의 차이가 별로 안 나는 기종은 부스트 최고속도를 줄이는 장비를 끼지 않았다면 해당 스탯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다. 부스트 최고속도는 최고 급강하 속도를 절대로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러브하트를 태운다면 해당 장비로 인해 줄어드는 부스트시간을 보정할 수 있다.
4.2.1. Special Project of Germany
세계 최초로 제트 전투기를 실전 배치한 것 때문인지[15] 독일 장비가 되어 특수 장비로서는 유일하게 3번째 독일 장비가 되었다.
전반적으로 부스트 성능을 더욱 극한으로 몰아붙였다는 특성이 잘 드러나지만, 생존 계열 옵션인 엔진 손상 저항률이 부가 효과로 들어있다. 최고의 효율을 보겠다면 냉각속도 16%에 부스트 최고속도 1%를 챙겨가자.
아래의 엔진 튜닝 독일 장비와 결합하면 '''엔진 냉각속도 28% 증가''' 또는 부스트시간 2.8% 감소라는 궁극의 조합을 볼 수 있다.
4.3. 엔진 경량화 (Lightweight Power Unit)
'''기동성 강화에 필수인 또다른 장비'''
"날개 경량화"와 더불어 기동성을 강화하는 장비로, 엔진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장비다.
기동성을 강화하려는 전투기와 다목적기에게는 필수 조건. 중전투기와 폭격기 입장에선 생명과도 같은 엔진의 손상률을 올려 위험성을 키울 수 있지만, 기동성 상승효과도 무시는 할 수 없어 엔진 슬롯이 두개라면 부스트 장비와 같이 장착해줘도 무방하다.
Yaw축 기동성 상승치가 크게 오르면서 방향타 컨트롤에 능한 유저에게는 이것이 상당한 버프가 되었다.
4.3.1. Special Project of Japan
4.4. 엔진 튜닝 (Uprated Engine)
화재 저항성을 깎는 대신 기본 가속 능력과 순항속도를 올려주는 장비.
부스트 없이 단순 가속만으로는 수평비행 또는 상승비행(가속도가 0보다 큰 한)으로 순항 속도까지만 도달할 수 있다. 공중전 전력들은 부스트 가속이 뛰어나고 엔진 냉각도 체감상 빨리 이루어지지만 만약 기본 가속도와 순항 속도가 낮다면 오랜 시간 걸려 확보한 속도도 금새 빠지게 된다.
기본 가속도가 늘어나면 순항속도 이하의 속도에서 순항속도로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지는 건 물론이요, 순항속도 이상의 속도에서 순항속도로 수렴하는 걸 지연하는 효과가 있고,[18] 순항속도가 늘어나면 그만큼 속도를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부스트 의존도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다. 하지만 화재 저항률이 눈에 띄게 떨어지므로 이 장비를 극한까지 강화해서 달면 화재 저항률이 선회기 수준으로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엔진 슬롯이 1개라면 부스트속도에서도 손해를 볼 걸 감수해야 한다.
일단 부스트 장비를 사용할 수 없는 구간 1에서는 거의 필수불가결이다. 어차피 이 시기의 중전투기들은 보통 순항속도하고 부스트 최고속도의 차이도 별로 크지 않고, 이 장비에서도 부가 효과로 부스트 최고속도와 엔진 냉각속도를 아주 조금이지만 확보할 수는 있어서 사실상 이 장비가 부스트 장비의 역할도 어느 정도 맡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티어를 떠나 부스트시간이 매우 짧은 선회기들도 이 장비로 속도부족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는 있다. 물론 안 그래도 낮은 화재 저항성이 더 떨어지므로 스킬이나 소모품으로 보완할 준비는 해 둬야 한다.
엔진 슬롯이 2개인 폭격기라면 부스트 장비와 더불어 함께 사용해볼 만하지만 생명이나 다름없는 엔진을 보호하기 위해 '엔진 보호장갑' 장비와 양자택일을 고민할 수도 있다. 물론 중전투기도 비슷하게 본격적으로 중전투기 간 교전을 위해 선회력 강화 장비와 고민해야 할 수 있다. 구간 1 시절과 달리 부스트 강화의 등장으로 부스트 최고속도와 순항속도 간의 차이가 급속히 커지는 만큼 큰 효율을 보기도 다소 힘들지만 그래도 구간 2에서는 기종들 간 개성이 확고하게 갈려있으므로 선택의 여지는 있다.
순항속도 성능이 필요한 기종들은 대체로 기본 상태에서 부스트 최고속도 대비 순항 속도가 60~70% 이상을 찍을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런 기종들 입장에서는 저속에서 고속으로 한 번에 크게 올리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순항속도를 유지하다가 나머지 필요한 부분만 부스트를 사용하는 우직한 플레이가 더 적합하다. 이런 성향을 띠는 기종들은 대체로 선회전에 특화된 전투기, 대부분의 다목적기, 전략폭격기가 있으며, 드물게 중전투기들 중에서도 일부 기종이 이런 성향을 내기도 한다.
이 장비는 단독으로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는 있지만, 동체 슬롯의 '외피 광택처리' 장비 또는 부스트 장비와 같이 쓰면 성능이 더욱 좋다. 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순항속도는 부스트 최고속도보다 한참 낮기 때문에 부족한 증가치를 계수를 올려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두 장비의 조합으로 올릴 수 있는 순항 속도는 15.8%이고, 부가 효과와 각종 스킬, 소모품, 도색까지 모두 적용하면 29.62~35.62%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19] 여기다 기본 가속도와 강하 가속도가 중첩되어 급강하 성능이 크게 오르는 것은 덤이다. 후자의 경우에는 부스트를 사용해서 얻은 에너지의 보존율이 좋아져 에너지 파이팅 면에서 우위에 서게 할 수 있다.
만약 '외피 광택처리'와 양자택일을 하고 나머지를 기동성 관련 장비로 넣는다면, 순항 속도에서 다소 손해를 보더라도 '엔진 튜닝'+'날개 경량화'가 전체적인 효율이 더 좋다. '외피 광택처리'+'엔진 경량화'는 기동성 증감 옵션에서 상쇄 효과가 일어날 뿐더러 엔진 손상확률이 늘어난다는 페널티를 얻는 것에 비해 이점이라고는 내구도와 순항속도 조금 뿐이라 수지가 안 맞다. 반대로 '엔진 튜닝'과 '날개 경량화'의 조합은 롤링 성능, 선회력, 기본 가속도까지 챙길 건 다 챙길 수 있다. 단점이라면 화재 발생률과 날개 손상확률, 내구도지만, 내구도야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 화재는 스킬로 컨트롤을 할 수 있으며, 날개가 터지더라도 최고속도에 디버프가 걸릴 뿐 엔진 터져서 부스트를 못 쓰는 것보다는 낫다.
'외피 광택처리' 장비와 마찬가지로 J8M과, 그에 준하는 302는 이 장비와 최악의 궁합을 보이는데 로켓 엔진 특성상 부스트를 쓰지 않는 동안은 그냥 활공 상태가 되어버리고, 순항 속도가 '티어 대비'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힘들 정도로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20] 장착해도 별 의미가 없다. 차라리 다른 장비를 장착하는 게 나을 지경.
4.4.1. Special Project of Germany
위 장비의 강화 버전.
기본적으로 기존의 장비에 궁극형의 부가 옵션을 때려박아놓은 듯한 성능에, 부가 효과로 '''부스트 강화를 할 수 있어''' 월오플에서 유일하게 부스트시간을 순수하게 늘려주는 장비다.
뿐만 아니라 화재 저항률 대신에 아예''' '화재 대미지 경감' '''옵션을 부가효과로 달고 나와, 화재에 취약한 선회기들 또는 기동으로 불을 끄기 힘든 폭격기 입장에서도 스킬과 함께 대미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소소한 이점이 된다.
부스트 장비와 함께 쓸 경우, 냉각속도 23% 증가 또는 부스트시간 3% 감소라는 궁극의 조합도 볼 수 있다.
4.4.2. 시험생산형 엔진 튜닝 (Experimental Uprated Engine)
5. 기총 (Forward-Firing Weapons)
공격기가 해당 슬롯이 2개까지 열릴 정도로 잘 활성화되어있다. 중전투기와 일부 다목적기, 전투기도 해당 슬롯이 열려있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아예 열려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주의할 점이라면 기총을 사격할 때는 반동으로 인해 속도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연사력과 과열시간을 무작정 늘리면 속도유지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5.1. 노리쇠 강화 (Reinforced Bolt Carriers)
기총의 명중률을 깎는 대신 기총의 사격시간을 늘려주는 장비로, '''구간 1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장비다.'''
명중률을 깎는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보통 기총의 사격시간이 4초 미만이라면 특이케이스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통은 "속사형 기관포"라서 딜안정성이 높고,[21] 분산도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거기다 해당 기총은 주로 전투기와 다목적 전투기들이 장착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들은 보통 조준기를 같이 끼고 오기 때문에 명중률 문제는 한 등급 아래 이상의 조준기와 서로 상쇄시켜서 해결할 수 있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뛰어난 조준실력에 기반한 속전속결성 플레이가 중시되기 때문에 상위권에서는 '가스식 장전기'에 밀려 찬밥신세지만, 이쪽도 부가 효과로 연사력 강화를 찍을 수 있고, 최고옵 기준으로 추가되는 퍼센티지가 더 높아서 시간을 고려하지 않을 때의 전체 딜량은 가스식 장전기보다는 더 좋기 때문에 조준이 서툴거나, 전투기처럼 기동전으로 기회를 잡은 뒤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를 주력으로 삼는다면 이 장비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다만 대구경포는 후술할 가스식 장전기와 마찬가지로 명중률을 깎아놓고 쏠 기회를 한두 번만 받는 게 전부이기 때문에 사격 기회 페널티가 사실상 없는 '총열 확장' 장비에 비해 효율이 좋지 않다. 그러나 공격기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공격기는 명중률이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한두 번이라도 딜을 더 넣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총 슬롯이 2개라서 후술할 '가스식 장전기'와 같이 쓰면 연사력만 해도 15~23%가 올라가고, 사격시간도 25~30% 가까이 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딜량은 43~60% 정도 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5.1.1. Special Project of U.S.A
부가 효과로 연사력 옵션만 몰아넣으면 연사력 10%가 추가되어 가스식 장전기 궁극형 노강화 하나 단 듯한 효과를 낼 수 있고, 전체적인 1회 딜량이 48.5% 정도 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거리 증가 효과도 있긴 하지만 고작 3%라서 독일 공격기처럼 기총 슬롯을 2개씩 달고 다녀 사거리 세팅을 병행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면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수준이다.
5.1.2. 시험생산형 노리쇠 강화 (Experimental Bolt Carriers)
Special Project of U.S.A판의 하위호환이지만, 부가 효과는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써먹을 만한 정도는 된다.
5.2. 총열 확장 (Long Gun Barrels)
'''저격수의 필수품'''
'''기총의 유효사거리를 늘리는 스킬'''로, 기관총이 중기관포 수준으로, 중기관포가 중구경 기관포 수준으로, 중구경 기관포가 30mm 대구경포 수준으로 사거리가 늘어나며, 유효사거리가 늘어나는 만큼 최대사거리도 같이 늘어나 접근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선공을 가져갈 가능성을 높여준다. 대신 사격시간(=과열시간)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한 번에 쏟아넣을 수 있는 딜량이 그만큼 제한된다는 페널티가 있다.
다른 장비들과 비교했을 때, 공대지 화력이나 전체화력은 확실히 밀리겠지만, 이 장비는 '''유일하게 명중률을 깎지 않기 때문에''' 같은 사거리라면 순간화력은 엇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부가 효과를 명중률이 나오도록 뽑아도 '가스식 장전기'는 -9.2%, '노리쇠 강화'는 -10.6%로 명중률 페널티를 받지만, '총열 확장'은 명중률 옵션이 들어가면 +5%가 되므로 성능이 동일한 조준기를 장착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들과 비교해서 명중률 옵션 유무에 따라 9~20%p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 장비만의 강점이라면 '''발당 대미지''' 옵션을 붙일 수 있다는 점. '가스식 장전기'의 대미지 증가 방식은 발당 대미지가 일정하면서 '''연사력'''을 늘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사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큰 효과를 보기 힘들고, 대구경포도 한발 더 쏠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한데다 전술했듯 명중률을 깎는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딜안정성과 대미지를 페널티 없이 챙길 수 있는 셈이다. 그리고 발당 대미지와 연사력은 '''곱연산으로 적용되므로''' 기총 슬롯이 2개라면 이론상 최대 DPS는 약 1.22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대구경포는 과열 여유분이 1회 사격으로 과열되는 정도보다 적더라도 사격을 1번 할 수 있기 때문에 사격시간이 극도로 짧은 경우에는 사격횟수에서 별 손해를 보지 않는다. 과열시간 내로 6발 이상 쏘는 대구경포라면 사격횟수 1~3회 감소 정도의 손해는 볼 수 있지만, 대신 앞에서 언급한 발당 대미지 옵션을 넣을 수도 있고, 과열 컨트롤만 적절히 해주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구경포 입장에서는 다른 스탯에서 손해를 볼 필요없이 기총 성능만 강화할 수 있는 최상위 효율을 보는 셈. 그러나 대구경포 공격기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공격기용 대구경포는 분산도가 큰 대신 사격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한두 번 더 쏘고말고의 차이가 다소 커진다. 사거리도 웬만해선 1km 이상이라 충분히 길으므로 굳이 사거리에 더 투자할 필요가 없다. 그 이외의 기총(중기관포 등)이 주 무장인 공격기라면 기총 장비 슬롯이 2개인지 아닌지를 떠나 무조건 필수. 이런 유형이라면 보통은 상대적으로 속도가 빠른 대신 근접전으로 딜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사격시간을 좀 덜어서 사거리를 늘려주는 게 중요하다.
기관총이나 중기관포를 쓰는 중전투기 입장에서도 근접전이 부담될 때 찍어주면 좋다. 전투기 등 일부 입장에서는 좀 애매한데, Bf 109 G 또는 Me 209 A의 MK-108처럼 사격시간이 긴 경우라면 몰라도, 보통은 전투기에 장착된 중기관포는 사격시간이 3초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 그래도 짧은 사격시간이 2.5초 수준으로 더 짧아지는 만큼 초탄명중에 자신이 없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중전투기라도 기본적으로 속도로 밀어붙일 수는 있어도 기동성이 둔해 정밀조준이 어렵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조준실력이 좋지 않다면 가스식 장전기를 가는 편이 좋다.
기관총을 주 무장으로 쓰는 기종들은 (공격기나 중전투기 등을 제외하면) '''기총 장비를 장착하지 못하는''' 기종들 뿐이기 때문에 이들 입장에서는 안타깝게도 그저 그림의 떡이다.
다만 기총 사거리가 늘어나면 그만큼 해당 지점의 탄착범위도 커지고, 탄속 저하로 인해 원거리 조준점도 표적에서 많이 멀어지기 때문에 조준실력을 더 크게 타게 된다. 만약 자신의 조준실력이 좋지 않다면 차라리 '가스식 장전기'로 딜강화를 하는 편이 더 좋다.
여담이지만 유효사거리가 1,400m인 50mm MK-214에 사거리를 최대치로 올려주는 궁극형 장비를 장착하면 유효사거리가 1,654.8m, 최대사거리가 '''2,068.5m'''가 되어 유니콘 슈발베의 재림을 볼 수 있다.
5.2.1. Special Project of the U.S.S.R
위 장비의 강화형으로, 부가 효과의 대미지 강화 옵션을 모두 몰아넣으면 대미지 '''10%''' 증가라는 위엄을 볼 수 있다.
5.3. 가스식 장전기 (Gas-Operated Action)
'''딜강화의 극한'''
기총의 명중률을 깎는 대신, 기총의 연사력을 올리는 장비로, 이걸 장착하면 궁극형 기준으로 '''일반형 기관포를 동일 구경의 상위 무장 또는 속사형 무장으로, 속사형 기관포를 하위 구경의 일반형 무장 수준의 연사력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참고로 기총 성능을 조정할 때 '''기총의 발당 대미지는 고정값이기 때문에,''' 기총의 연사력을 올리면 그에 따라 '''최대 DPS값도 같이 오른다.'''
명중률을 깎는다는 문제점이 있긴 하지만, 보통 이 장비를 장착하는 티어대쯤 되면 기총의 기본 명중률이 좋기 때문에 조준기를 장착했다면 공중전 전력 입장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구경포는 공대공용이라면 그다지 큰 효과를 못보지만, 공격기의 경우 대구경포의 무지막지한 발당 대미지로 인한 딜로스를 보정하는 차원에서 껴주면 좋다.
상위권으로 갈수록 뛰어난 조준실력에 기반한 속전속결성 플레이가 중시되기 때문에 전투기용 MG-213C 같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기총 슬롯에는 거의 1순위로 자리매김한다.
5.3.1. Special Project of Germany
위 장비의 강화형.
기존 장비에서 궁극형 옵션을 모두 때려박아넣었으면서, 기총 냉각속도, 기총 사격시간, 화재 유발률을 부가효과로 들고 나왔다. 그 중에서도 화재 유발률은 3개 부가효과를 모두 화재 유발률로 도배하면 증가치가 무려 '''20%'''에 달해 조준기 부가효과까지 가져오면 '''30% 증가'''라는 흠좀무한 수치가 된다. 물론 굳이 이렇게 변태적인 세팅까지 할 필요는 없고, 10% 옵션만 챙겨줘도 가성비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최선의 부가효과 조합은 냉각속도 10%와 화재 유발률 10%를 챙기고 나머지(화재발생 6%, 냉각속도 5%, 사격시간 5%) 중 하나를 고르면 된다.
5.3.2. 시험생산형 가스식 장전기 (Experimental Gas-Operated Action)
시험생산형은 Special Project 시리즈보다는 하위호환일 거라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첫 사례.
성능 증가 효과는 특수 프로젝트 품목과 동일하지만, 명중률 페널티가 조금 완화되었다. 그러나 이 장비의 진면목은 부가 효과인데, '''기총 사격시간을 특수 프로젝트 대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고, 특수 프로젝트 장비에는 없는 기총 대미지 옵션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 덕에 기총 대미지 옵션이 들어가면 DPS가 약 25%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6. 터렛 (Turrets)
방어 기총을 강화하는 슬롯으로, 폭격기가 구간 2에서부터 해당 슬롯이 2칸이 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가장 잘 활성화되며, 그 다음은 일부 중전투기나 다목적기, 전투기 등이 해당 슬롯이 열리는 경우가 보이기도 한다. 공격기는 애초에 후방 기총의 사기성으로 인해 슬롯이 웬만해선 열릴 일이 없다.
6.1. 터렛 보호장갑 (Turret Armor Protection)
부스트 최고속도를 희생하는 대신 기총 사수의 생존성을 강화하는 장비.
폭격기처럼 방어 기총이 공격수단의 전부여서 기총 사수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다면 장착해서 나쁠 건 없으나, 중전투기라면 부스트 최고속도가 최고 급강하 속도를 넘겨 낭비가 생기는 게 아닌 한 차라리 사거리나 조준속도 강화를 찍고 극속도셋을 가는 게 낫다.
내구도와 화재 대미지 경감치를 올려주는 소소한 부가효과가 있다.
6.1.1. 시험생산형 터렛 보호장갑 (Experimental Turret Armor Protection)
증가 효과는 그대로 두고 페널티를 보정한 버전이다.
6.2. 방어기총 거치대 (Turret Gun Laying Drive)
'''방어 기총의 DPS를 올려줄 "수도" 있는 유일한 일반 장비'''
Yaw축 기동성을 희생하는 대신 방어 기총의 조준속도를 올려주는 장비로, 자동 수동 가리지 않고 모두 적용된다. 어디까지나 조준"속도"가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준시간은 그에 반비례해서 줄어든다.
월탱의 주포처럼 기총이 크게 움직이면 분산원이 커지는데, 조준점이 크로스헤어의 중앙에 거의 가까워지고서 시간이 조금 지나야 분산원이 최소치가 된다. 이 분산원의 크기에 따라 터렛의 DPS가 결정되는데, 이를 뒤집어 말하면 기총이 한번 움직이면 DPS가 떨어지며, DPS를 다시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의미가 된다. 당장 수동사격 시에도 분산원을 조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꽤나 체감되는 마당에, 자동 사격 시에도 이 효과의 존재 유무에 의한 대미지 차이가 꽤 크다는 건 말할 것도 없다.
부가 옵션으로는 치명피해 확률 증가와 연사력 증가, 사격시간 증가 옵션이 있으며, 방어 기총이 둘 이상이고 서로 겹치기까지 한다면 언급된 앞의 두 가지 부가 효과는 엄청난 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
단 2포인트만 투자해서 조준속도를 50%p만큼 올려주는 '즉시 대응' 스킬도 있긴 하지만, 공격기와 폭격기는 기본적으로 조준시간이 워낙에 길어서(3~4초) 스킬을 적용한 것으로도 답답하다면 이 장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둘 다 적용했을 때 놀라울 만큼 조준이 빨리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폭격 도중에 적기나 방공 전투기에게 꼬리를 잡혔을 때 알아서 재깍재깍 대응해주므로 어그로 관리가 상당히 편해진다.
단점이라면 슬롯이 하나뿐일 경우 사거리 세팅을 할 수 없어 방어 기총의 유효사거리가 짧다면 방어 기총으로 대응하는 동안 피해를 크게 볼 수 있고, Yaw축 기동성을 희생시키기 때문에 폭격 도중 선회 시 선회력이 떨어져서 폭격지점 조준이 다소 어려워질 수 있다.
전투기와 다목적 전투기는 원래 기총 자체의 조준시간이 매우 짧으므로 굳이 기동성을 깎아가면서 장착할 필요까지는 없다. 스킬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
6.3. 터렛 조준기 (Turret Gunsight)
2.0.5 이전의 악명높은 터렛 안정화 장비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장비. 방어기총의 유효사거리를 늘려주는 기본 효과는 동일하지만, 상승치를 크게 늘리는 대신 '''수동사격 한정'''이라는 제한도 붙었고, 기총 사수 부상 저항률 감소라는 페널티도 붙었다.
아무래도 공격기가 후방기총 사거리를 최대한으로 늘린경우, 내구도가 낮은 전투기들은 공격기가 지나가며 자동사격으로 툭툭 치는 것만으로도 내구도가 바스라지며, 유효사거리를 늘리는 '탄도학 전문가' 스킬과 치명타를 입힐 확률이 올라가는 '특등 사수' 스킬까지 겹치면 멀리서 눈먼 탄에 모듈이 펑 터져버리는 대참사도 종종 보여 불만이 제기되었고, 소모품 개편으로 방어기총도 크레딧탄/골탄 장비가 가능해지면서, 방어기총 너프 차원에서 페널티가 잔뜩 붙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공격기들 중 절대 다수는 터렛 슬롯이 없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없다.[25]
"탄도학 전문가" 스킬과 같이 활용하면 궁극형 최대치 기준 수동 사격시 방어 기총의 유효사거리가 '''1.4'''배가 되는 위엄을 낼 수 있다.
6.3.1. Special Project of the U.S.A
위 장비의 강화형으로, 터렛 거치대에서나 볼 수 있는 대미지 강화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단순히 연사력을 올려주는 터렛 거치대와는 달리, 발당 대미지를 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방어 기총 슬롯이 두 개인 경우, 터렛 거치대와 함께 쓰면 대미지 계산이 곱연산이 되어 대미지 관련 옵션을 모두 때려박으면 최대 26.5%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
7. 폭장 (Outboard Weapons)
폭격기, (폭장이 들어가는) 공격기는 반드시 들어가는 항목이며, 미국 다목적기처럼 폭장량이 풍부한 다목적기나, 일부 중전투기의 경우 해당 슬롯이 추가되기도 한다.
7.1. 하드포인트 강화 (Strengthened Hardpoints)
속도를 깎는 조건으로 폭장의 재장전 시간을 단축시키는 장비. 여기서 재장전 속도는 '''재장전 시간 감소치'''를 의미한다.
재장전 시간을 단축시켜 폭격 기회를 늘려주는 좋은 장비지만, 속도를 깎기 때문에 공중전에 관여해야 하는 병과에겐 썩 좋은 장비는 아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BV.P.215.02는 폭장의 재장전 시간도 길고 비행성능이 공중전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편이라 장착해줘도 무방하다.
초기에는 궁극형 부가 효과로 로켓 재장전 옵션과 폭탄 재장전 옵션이 양자택일로 강제되었기 때문에 로켓과 폭탄을 모두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폭장 종류의 재장전 시간이 부가 옵션으로 걸린 경우에는 장비 효율이 떨어지는 다소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2.0.6 업데이트로 부가 효과를 재설정하는 재조립 기능이 추가되면서 로켓 재장전과 폭장 재장전을 모두 챙길 수 있게 되었다.
7.2. 폭격 조준기 (Bombsight)
'''정밀폭격의 필수품'''
재장전 속도를 깎는 대신 폭격 정확도를 높여주는 장비. 2.0.5 이전의 폭격 관련 장비들에 비하면 폭격기 입장에서는 버프인 반면, 나머지 병과에 대해서는 부가 성능이 잘 붙어야 본전이 될까말까 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부가 효과로 항공폭탄의 대미지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 명중률을 올려주면 고고도, 고속에서의 폭격 성공률이 향상된다. 궁극형 최대치만으로도 명중률이 40%만큼 증가하므로 재조립 기능을 이용해서 부가 효과를 최대한 폭장 대미지와 재장전 시간 위주로 맞춰주면 장비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참고로 모든 부가효과가 항공폭탄 명중률이라면 항공폭탄 명중률 증가치는 54.4%가 된다.
재장전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는 흠이 있으나, 다목적 전투기와 중전투기는 주 임무가 공중전인 만큼 재장전이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그러나 공격기 입장에서는 어차피 땅바닥에 붙어서 폭격하고, 폭격기만큼이나 폭장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재장전 시간 증가로 인해 오히려 손해를 보므로 비추천.
폭격기는 단발 투하형인데 단순 대미지상으로 대상이 되는 타겟을 터뜨리고도 남을 화력인데 현실은 실피만 남고 타겟이 터지지 않아 폭격 점수를 팀원에게 헌납하는 일이 잦은 폭격기가 좋은 효율을 낸다. 특히 고고도에서의 수평 폭격은 폭격기 자체의 분산도가 원래 작다지만 고고도에 수평폭격이라는 특성상 분산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고고도 폭격으로 인해 정밀조준을 했는데도 터뜨릴 타겟도 대미지가 제대로 박히지 않는 상황이 생각외로 잘 일어나기 때문인데,[28] 이 장비를 사용하면 명중률과 대미지를 같이 올려주므로 확정파괴에 실패할 확률을 크게 줄여준다. 물론 재장전 장비와 비교하면 재장전 장비가 조준기에 비해 DPS가 60% 정도 더 좋지만, 250kg급 폭탄을 단발투하하는 폭격기들이 생각외로 한 방에 부술 수 있는 20점 타겟이 잘 안 터져서 2발씩 투하하느라 딜로스가 심해지는 일이 많아 점수 파밍 자체는 20점 타겟 기준으로 재장전의 2배이므로 효율은 조준기가 재장전 장비 대비 약 25% 정도 더 좋다.[29]
또한 전술폭격기의 핵심은 빠르게 다음 거점에 접근해서 선제타격을 통해 아군이 점령에 필요한 점령 점수를 크게 줄여두고 빠르게 빠져나가는 데 있는데, 조준기 장비는 재장전 장비에는 고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속도저하 페널티가 없기 때문에 거점 간 거리가 멀수록 확실히 큰 이득이 된다.
하지만 폭격기에게 폭장 사용 횟수가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재장전 시간이 지나치게 긴 기종에겐 운영을 잘못하면 오히려 독이 되기 쉽다. 가장 효율적인 폭격방식을 모르면 조준기의 단점인 긴 재장전과, 재장전 장비를 꼈을 때의 단점인 심각한 딜로스가 서로 겹치면서 팀의 패배를 이끄는 응원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7.3. 로켓 조준기 (Rocket Sight)
로켓의 재장전 속도를 깎는 대신 로켓의 비거리를 늘려주는 장비.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비거리는 최대 비거리가 아니라 "대미지가 거의 온전하게 들어가는 적정 비거리"를 뜻한다.'''
로켓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9~10티어 기준 1.2~1.5km 정도라고 한다. 원래는 구간 1에서 사용할 수 없는 장비였으나, 로켓 장착 기종들이 그에 따른 불이익을 받는 걸 고려했는지 2.0.9 업데이트로 구간 1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로켓을 사용하는 저티어 소련 다목적기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대신 구간 1 사용 불가 타이틀은 새로 등장한 '공력설계형 파일런'이 가져갔다.
폭격 조준기와 마찬가지로 재장전 시간을 희생해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으나, 다목적 전투기와 중전투기는 주 임무가 공중전인 만큼 재장전이 크게 문제되진 않으며, 오히려 늘어난 비거리로 인해 소구경 방공포(△)의 영향을 최대한 적게 받으면서 안정적인 로켓 공격을 가할 수 있다. 그러나 공격기 입장에서는 대부분 로켓이란 중장갑 유닛만 남은 타겟을 처리할 때나 쓰는 것이기 때문에 성능 향상에 비해 오히려 재장전 시간 증가로 인해 꽤나 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다만 대구경포와 로켓을 모두 쓰는 공격이라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공격기용 대구경포는 보통 사거리가 무지막지하게 길기 때문에 로켓 비거리보다 먼 곳에서부터 지상 타겟을 두들기고 로켓으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 이 둘을 모두 달고 다니는 기종이 소련 공격기들 뿐인데, 소련 공격기 자체가 워낙에 느린 탓에 재장전 시간 페널티가 별로 부각되지 않는다.
공대공 로켓을 주력으로 쓰는 기종이라도 (BV P.215.02를 제외하고) 재장전 시간보다는 괜찮은 선택이다. 비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더 먼거리에서 헤드온을 걸어서 여유롭게 쏠 수도 있고, 정확도 부가 옵션이 붙어준다면 공대지 로켓에 비해 큰 공대공 로켓의 분산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부가 효과는 공대공 로켓이라면 정확도를, 공대지 로켓이라면 대미지 위주로 설정해주면 좋다.
7.4. 공력설계형 파일런 (Aerodynamic Pylons)
'''폭장에 숨겨진 세컨드 오리진'''
2.0.9 업데이트로 호커 트리 상위 티어가 등장하면서 새로 추가된 장비로, 구간 1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장비다.
폭장의 재장전 시간을 늘리는 대신, 폭장을 장착했을 때 발생하는 속도 감소치를 완화해주는 장비로 최대치를 찍으면 완화율이 80%에 이른다. 어떤 의미에서는 "하드포인트 강화" 장비의 대척점에 해당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장착하는 폭장의 종류가 많을수록 속도성능'''(순항속도, 부스트 최고속도, 고도 상승률)''' 감소치도 그만큼 늘어나고 폭장 슬롯이 존재하는 다목적 전투기와 중전투기는 보통 엔진 슬롯을 희생해서 받아온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폭장 슬롯을 활용하여 부족한 속도성능을 보완해주는 용도이다. 폭장을 두 종류 이상을 달고 다니거나 한 종류를 대량으로 달고 다니는 다목적기 및 중전투기라면 무조건 필수고, 상대적으로 소량만 달고 다니더라도 부스트 장비와 같이 쓸 때 차이를 꽤 체감할 수 있다. 그리고 스킬이나 장비로 증가하는 능력치는 폭장으로 인해 속도가 줄어든 상태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 장비로 속도성능 감소치를 줄이면 자연스럽게 다른 장비들의 효율도 간접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단, 폭장을 동체에 완전히 내장하는 기종들에겐 오히려 페널티만 받는 골칫덩어리가 된다.
재장전 속도를 깎는 장비들 중에서는 감소치가 가장 낮다는 특성 외에, 특이하게도 부가 효과에서 기본 성능 증가 옵션이 존재하지 않으며 '공기역학 전문가' 스킬의 효과도 받지 않는다. 전자는 강화로 올릴 수 있는 성능 한계치가 워낙에 높아서 그런 것으로, 후자는 '속도성능이 증가한다'라는 옵션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 부가 효과의 조합 가짓수는 개량형이 2C1 = 2, 고급형이 4C2 = 6, 궁극형은 6C3 = 20 이다. 즉 각각 원하는 조건을 얻을 확률이 50%, 16.67%, 5%라는 소리다.[A] A B C 15점[B] A B C 20점, 중장갑 유닛 없음[C] A B C 20점[D] A B C 30점[E] A B C 35~50점[F] A B C 80점 타겟, 사령부 50점 타겟[2] 주 임무 50% 이상 진행 시 40% 할인, 보조 임무 완수 시 10% 할인. 두 할인율은 합연산으로 적용됨.[3] 적기 격추로 얻은 것만 인정되며 1대 격추할 때마다 200점씩 쌓인다.[4] 타겟 통째로가 아니라 타겟을 구성하는 각각의 개체를 의미한다.[5] 지상 타겟을 부숴서 얻은 성과뿐만 아니라 적기 및 방공 전투기를 잡아서 얻은 점수도 인정된다.[6] 적기, 방공 전투기 모두 해당.[7] 오리지널에서는 강화에 쓰지도 않았던 자재가 들어간다.[8] 유일 타이틀은 G-슈트의 등장으로 소멸.[9] 부가 효과로서 선회력 옵션이 붙어있는 건 아래에서 설명할 Polished Skin 장비가 최초지만, 이 장비는 애초에 선회력을 깎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선회력을 순수하게 올려주는 건 아니다.[10] 유일 타이틀은 2.1 업데이트로 G-슈트가 등장하면서 소멸.[11] 원문이 급강하(diving)라고 적혀있긴 한데 실질적으로는 단순 강하(descending)에 더 가깝다.[12] 맹금의 습격, 발키리의 망령, 급강하[13] 20mm까지는 이빨도 안 박히고, 30mm급 정도는 돼야 치명타를 띄울까말까 한 수준이다.[14] 가령 마라톤 선수와 일정 거리만큼 뒤에 위치한 단거리 육상 선수의 달리기를 생각해보자. 거리가 멀어질수록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가속이 좀 느려도 오랜 뜀박질로 장거리에 능한 마라톤 선수가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가속도를 단시간 동안만 내는 육상 선수보다 앞서가겠지만, 만약 거리가 너무 짧다면 얄짤없이 육상선수가 마라톤 선수를 따라잡을 것이다. 공중전은 당연히 후자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한다.[15] 사실 제트 엔진을 최초로 발명한 나라는 영국(Frank Whittle)이다.[16] 부스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의 가속도[17] 미국 폭격기처럼 폭탄을 한 번에 대량으로 쏟아부을 수 있는 폭격기. 다만 RB-17은 포지션이 전술폭격기에 해당한다.[18] 이건 기본 가속도가 동일할 때 순항속도가 높은 쪽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19] (엔진 튜닝 7.3%p + 외피 광택처리 11%p)×(공기역학 전문가 1.4) + (엔진 소모품 2~3%p) (엔진 전문가 II 2%p) + (순항 비행 3%p) + (도색 3%p)[20] 150~250kph에 불과하다![21] 저티어에서는 일반형도 4초인 경우가 있으나, 장비의 갯수가 제한되기 때문에 보통은 중전투기와 공격기가 아니면 기총 장비를 장착할 일이 없다.[22]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 내에서는 연사력 수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DPS이다.[23] '탄도학 전문가' 스킬을 사용할 경우 800m.[24] 단, 수동 사격 활용 빈도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한다.[25] 월오플에서 터렛 슬롯이 열려 있는 공격기는 NC 1070 뿐이다.[26] 단, 수동 사격 활용 빈도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한다.[27] 쉽게 말하자면 쌍발 폭격기다. 단, He 111 H-2는 쌍발이지만 포지션은 전략폭격기다.[28] 특히 이런 상황이 잘 일어나는 경우는 트리 내에서 동일한 폭장을 사용하는 시리즈 중 최상위 티어(예를 들어 Ju 88 A, Tu-10)가 이런 상황을 잘 겪는다.[29] 물론 이건 운영과 명중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