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기지 NN-03d

 

폴아웃3에 등장하는 지명.
월드맵 북북서쪽에 위치해있으며 콘스탄틴 요새 오른쪽에 있다.
겉으로는 평범한 위성기지 세곳이 모여있는곳이지만, 이 시설은 레이더가 점거하고 있다. 단순한 폐 위성기지인데도 왜 나무위키에 이 문서가 등록되었냐면 '''직접 보면 더 재미있는 시설내의 비범한 센스들 때문이다'''.
일단 핍보이상 월드맵에서는 NN-03d라고 뜨지만, 실제로 가보면 각각 3개의 기지가 a,b,c로 따로 분류되어있다. b는 직접 갈수 없고, a나 c를 통해서만 갈수 있다. 위성 바깥의 중간 발코니에서는 망을 보는 레이더가 시설당 2명씩 있어서 보통 처음 갈때 지상에서 접근하려면 성가실테니 미리 저격무기등으로 처리하는편이 좋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범한건 b기지 건물인데, 위성접시 위에는 빈 위스키병이 수십병째 떨어져 있으며,(록잇 런쳐 탄약 공급으로는 이만한 장소도 없다만), 지상시설의 가장 윗부분에는 레이더들이 각종 잡동사니들을 활용해서 체스를 둔 흔적이 있다. 근데, 그 '''체스말로 활용한 잡동사니들은 기존 아이템 그래픽을 작게해서 배치한것이다.''' 술병들도 원래 술 아이템보다 그래픽이 쪼만하며[1], 가장 유니크한것은 '''체스말로 활용된 땅신령(가든놈) 조각'''이다. 게임상에서 등장하는 땅신령 조각상중 가장 쪼그만 조각들만 모여있다. 웃긴건 술아이템 성능 및 각종 잡템의 무게는 원래 사이즈와 똑같다는것. 즉, 그래픽 크기 차이다. 물론 잉여게이머라면 한개씩 들고가서 자기 집에 장식할수도 있다. 주의할점은 아이템을 획득후 떨군뒤, 다시 그 떨군 아이템을 획득후 2번째 떨구면 아이템 그래픽이 원래 사이즈로 돌아온다.
가장 압권은 b시설 지상시설에서 '''게임상에서 가장 커다란 그래픽의 테디베어'''가 있다는점. 물론 그냥 있는건 아니고 판때기로 공간을 막은뒤 그 뒤에 숨겨둔것이다. PC판 유저라면 간단하게 치트로 벽뚫고 들어가서 꺼낼수 있지만, 콘솔판 유저는 꼼수를 써야한다. 판때기와 그 바로 옆에 있는 상위에 올려진 플라스크 사이에 지뢰를 대량으로 쌓아 올린후(약 8~12개면 된다. 플라즈마/펄스 지뢰도 섞어주면 더 쉽게 빼낼수 있을지도), 멀리서 사격으로 지뢰를 터트리면 폭발의 반동으로 그 큰 곰인형이 벽을 뚫고(...) 빠져나오게 하는 꼼수를 쓰면 된다.
게다가 c시설 위성접시쪽에는, 사격연습용으로 사용된것 같은 허수아비의 양 팔 위에 미니 누크 탄약이 장식되어 있다.
이곳을 메인퀘스트를 어느정도 진행한 상태에서 가면 엔클레이브 군대가 레이더들을 몰살시키고 이곳을 점거, 주둔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안에 들어가면 레이더들 시체가 쌓여있고 여기 엔클레이브 과학자들이 왔다갔다 한다.
딱히 관련 퀘스트도 없고 여기서 시작하는 퀘스트도 없지만 이 자체는 프로젝트 반 뷰렌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지역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를 하면 알겠지만 B.O.M.B 001과 관계가 있다.
[1] 무슨 미니어쳐나 샘플용 소주병 비슷한크기같다. 보드카의 경우 보통 보드카와의 크기 차이가 3~4배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