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수익의 상충관계

 

Risk-Return Trade-off. 요약하자면 High Risk High Return / Low Risk Low Return
  • Risk가 높은데 Return이 적다면 정신이 제대로 박힌 투자자는 그 자원을 다른 투자처에 투자할 것이다 - 예컨대 누군가 당신에게 천원을 주고 맨손으로 을 사냥하라고하면 당신은 그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당신에게 거절당한 그 누구는 당신이 목숨을 걸만하다고 판단되는 가격까지 값을 올려 불러야 할 것이다.
  • Risk가 낮은데 Return이 높다면 모든 투자자가 그 자산에 투자하고자 할 것이며 자원의 공급 과잉에 의해 Return은 빠른 속도로 낮아질 것이다 - 예컨대 누군가 당신에게 천원을 주고 한번 웃어달라고 한다면, 당신 옆의 친구가 오백원에 대신 해주겠다고 나설 것이다. 친구가 셋, 넷으로 늘어날수록 가격은 더 빠르게 떨어질 것이다.
  • 결과적으로 Risk가 높고 Return이 높은 거래와 Risk가 낮고 Return이 낮은 거래만이 시장에 남게 된다.
사실은 누구나 이해하는 위 요약을 학문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있어왔다.
동일한 종류의 자산을 하나로 묶을 경우 위험이 감소한다는 마코위츠의 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시작하여 무위험자산을 추가하였을 경우(CAL, CML[1] [2]) 시장에서 가장 효율적 자산을 찾기 위한 노력(SML[3][4] ), 의사결정의 객관성을 찾기 위한 노력등(2자산분리정리) 만들어진 것이 바로 샤프의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으로 자산의 균형수익률을 도출하는 공식을 제시해 냄과 동시에 위험과 수익간의 선형관계가 있다는것을 증명하였다. 다만 모든 경제 경영학의 이론이 그러하듯이 증명을 위해서는 가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CAPM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무위험 자산이 존재한다는 가정과 모든 경제주체의 모든 상품에 대한 기대-위험인식이 동일하다는 가정이 필요한데, 두 번째 가정은 정말로 제약적인 가정인 것이다. 그로 인해서 CAPM은 실제 현실에 적용하는 데 있어 제약이 존재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을 참고.

[1] Capital Market Line, 자본시장선[2] 자산선택에 있어서 분산-기대수익률 평면에서의 기회궤적을 의미한다.[3] Security Market Line, 증권시장선[4] CAPM에서 Beta에 따른 위험프리미엄의 선형관계를 나타낸 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