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체스터 버튼 1917
1. 개요
미국의 윈체스터 사가 개발한 자동소총. 개발자인 프랭크 F. 버튼에서 따왔다.
2. 상세
M1918 브라우닝이 나오기 전에 개발된 미국 최초의 자동소총으로서 본래 적의 관측용 열기구를 격추시키기 위한 용도로 개발되었다.
개방된 오픈 볼트 형식의 블로우백 작동법을 채용한 무기이다. 각각 60도 각도로 벌어진 2개의 탄창 삽입구에 2개의 탄창을 꽂아서 쓸 수 있는데 먼저 한 쪽을 다 사용하고 나서 다른쪽을 깊게 끼워넣고 쓴 쪽은 약간 빼는 식으로 하는 일종의 탄창 교환을 해야 쓸 수 있었다.
훗날에 나오는 브라우닝 자동소총보단 짧은 길이와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었지만 딱 보기에도 실전에서 쓰기엔 매우 번거롭고 불편한 무기였기에 결국 채용되지 못했다.
만약 실제로 채용되었다면 프랭크 버튼은 브라우닝보다 더 먼저 자동소총을 개발한 인물로 이름을 남겼을 것이다.
3. 매체에서
FPS게임 배틀필드 1에서 보급병 클래스의 주무기로 나온다.
본작에 역시 등장하는 M1918 브라우닝처럼 20발의 조루탄창과 높은 연사력이란 비슷한 점이 있지만 확실히 차별화된 차이점은 역시 '''대공탄'''. 이 놈의 등장 덕분에, 안그래도 패치로 대공포까지 너프먹은 마당에 비행기들이 보병들과 지상장비들을 학살하면서 미쳐 날뛰며 '날틀필드'라고 욕먹던 게임의 밸런스를 어느정도 맞추게 된 공을 세웠다.
적 비행기가 어느정도 사정거리에 들어온다 판단되면 즉시 대공탄창으로 바꿔서 최대한 갈겨주자. 대신 대공탄을 쏠 때 탄이 눈에 '''매우''' 띌 정도로 가시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에게 위치가 발각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