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화합물
1. 소개
'''유기화합물'''(有機化合物)은 탄소를 포함한 화합물을 말한다.
여기서 탄산, 탄산염, 탄소산화물(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 탄화물, 사이안화물, 사이안산과 사이안산염, 풀민산 및 풀민산염은 제외된다. 그 외에 SiC, CS2 등도 통상 무기화합물로 간주된다. 물론 탄산염이나 사이안산염 등의 경우 염에 들어있는 음이온이나 양이온에 유기 이온이 포함되어 있다면 유기화합물이다. 그래서 화학에서의 일반적인 관례에 맞게 어디까지 유기화합물이고 어디까지 무기화합물인지 쉬운 문장으로 표현하기는 좀 쉽지 않은 편이다.
동식물의 생명력에 의해서만 생성될 수 있다고 알려졌으나, 1828년 뵐러가 무기화합물에서 요소(尿素)를 합성한 뒤로 무기 화합물과의 구별이 없어졌다.
2. 종류
3. 특징
보통 탄소(C), 수소(H), 산소(O)로 이루어져 있고, 질소(N), 황(S), 인(P), 할로겐등의 비금속원소를 포함하고 있다. 탄소끼리 결합해서 사슬모양, 고리모양의 화합물을 형성하며, 이성질체가 많아서 화합물의 수는 약 300만 개 이상이다. 분자 사이의 힘이 약해서 융점, 비등점이 낮고 보통 공유결합을 하고 있어서 대부분 비전해질[1] 이다.
대부분 쉽게 연소되어 가연성이고, 불완전연소 시 유독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는 특징이 있다. 산소가 없으면 열분해되어서 탄소가 떨어져 나가게된다. 그을음 같은 게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물에 잘 녹지 않고, 알코올, 벤젠, 아세톤, 에테르 같은 유기용매와 잘 섞인다. 또한 비전해질인 성질이 대부분이라 전기전도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4. 관련 문서
[1] 포름산, 아세트산, 옥질산 등등은 전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