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웅
1. 개요
공시 행정법 강사. 2017년 12월 입성.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박문각에서 강의하는 행정법 강사이며, 상당히 젋다. 나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측된다.
2. 강의 및 교재
이론강의는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21년부터는 기본강의는 '시작하기'라는 책(구 서브노트)으로 진행하고, 심화강의는 '끝장내기'라는 책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서브노트는 본인피셜로 국가직을 앞둔 2~3월에 가장 판매가 많이 된다고 한다. 서브노트는 행정법의 체계를 도식화하여 새로운 단원에 들어갈 때마다 보여주고, 현재 어디까지 진행했는지를 확인 시켜주어 행정법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틀을 잘 잡을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기본서에 어렵게 서술이 되어있는 것들이 서브노트에는 쉽고 콤팩트하게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서브노트만으로 공부한다면 최고점수가 70점밖에 안나올 것이라고 강의 중 언급했다.
기본강의 시 특이한 점이 있는데, 강의를 할 때 행정구제법(쟁송법)의 개념 몇개를 먼저 강의를 하고 나서 행정법통론을 강의한다는 점이다. 즉 행정법총론의 뒷부분을 조금 공부하고 나서 책 진도를 나간다는 뜻이다. 행정구제 파트 일부를 먼저 공부해야 통론을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OT때 수강생을 걸러내는 게 특징이다. 이건 수험생을 위한 것인데, 예를 들어 심화강의에서는 초시생들은 가라고 한다. (초시생들은 서브노트로 진행하는 기본강의를 들으면 된다.)
수업스타일은 법과목 특성상 어렵기 때문에,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정말 간단하게 잘 설명한다. 목소리도 좋다. 초시생들과 법과목에 취약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다.
유튜브에 '유대웅 법알못 무료특강'을 검색하면, 초시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강의가 있다. 법률용어가 생소해서 이해가 잘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 찍어서 올린 것이다. 기본강의는 법알못 특강을 듣고 왔다는 전제 하에 진행된다. 강의는 짧으므로 듣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
50분 타이머를 맞춰 놓고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도 특징인데, 그래서 인지 실제로 인강 러닝타임이 전부 50분 내외다. 수업 중 잡담도 거의하지 않는다. 빨리 수업을 끝내고 집에 가고 싶어서라고(본인 피셜 집돌이).
커리큘럼에 '입문강의'나 '기본+심화강의'가 없다. 대신 이론강의가 기본강의와 심화강의로 딱 나눠져 있는데, 기본강의를 듣지 않고서는 심화강의를 들을 수 없다. 그러면 괜히 강의만 늘어나는 것 아닌가 할 수 있지만, 강의당 러닝타임이 짧아, 합쳐보면 다른 강사들의 러닝타임을 합친 것과 그게 그거다(오히려 이렇게 진행하면 같은 러닝타임에 2회독 효과도 있다).
커리큘럼은 법알못특강(4강짜리) ☞ 기본강의 ☞ 심화강의 ☞ 기출강의 ☞ 동형모의고사 ☞ 파이널 순으로 따라가면 된다(물론, 각론을 보는 시험은 여기에 각론 강의도 추가로 들어야 한다).
3. 여담
- 2020년에는 강의를 쉬고 미국에 갔다 왔다. 21년 1월부터 다시 강의를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