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

 



1. 개요


劉梁. 후한 말의 인물. 자는 만산(曼山). 유정의 조부. 일명은 잠(岑)이다. 생몰년도 미상

2. 일생


동평국 영양현 사람으로 양국 종실의 자손으로 저잣거리에서 대필하면서 먹고 살았으며, 이득으로 교제하고 무리를 이루는 것을 싫어해 파군론을 저술했다.
변화동지론도 저술했고 그 내용은 세상만사가 잘못된 일이나 도리에 맞고, 순응했지만 대의를 잃는 경우도 있는데, 현명과 예지에 따라 얻는 것이 있지만, 우매와 거짓으로 잃는 것이 있다면서 이에 대해 군자에 해야 할 행동과 춘추전에 근거한 이러한 사례를 썼다.
환제 때 효렴으로 천거되어 북신성현 현장이 되자 옛날에 문옹이 촉군태수에 있으면서 도덕이 파군, 한중군까지 미쳤으며, 경상초는 미천한 사람이었지만 외뢰산 주변의 풍속을 바꿨다면서 작은 현의 현장이지만 지켜야 할 사직이 있다면서 교육을 진흥시키기로 하면서 학교를 크게 짓고 생도 수백 명을 불러 교육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직접 학문을 권하고 훈계했다.
또 직접 경전을 교육하고 시험을 쳐서 우수한 사람과 부진한 사람을 판정해 유학에 의한 교화가 성취되자 유량의 교화를 칭송했다.
특별히 조정에 초빙되어 상서랑이 되었으며, 여러 번 승진해 하남의 야왕현령이 되었지만 부임하지 않았고 광화 연간에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