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키 나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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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원작의 경우
2.2. 코믹스, 애니메이션의 경우


1. 개요


結城 夏野(小出 夏野)[1]
시귀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치야마 코우키/제리 주얼.
15세의 고등학교 1학년생. 부친은 유우키이며, 모친은 코이데 아즈사 [2]. 호적상에는 어머니의 성을 따라 "코이데 나츠노"라 올라가 있다. 남자인데 이름이 여성적인 것이 신경쓰여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3]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소토바 마을에서의 생활을 싫어하여 수도권 대학을 지망하고있다.
깡촌중의 깡촌 소토바 마을을 증오하고, 대학에 진학해 마을을 나갈 생각이라 사람들과 친해지기를 거부했지만, 성격좋은 무토 토오루와는 유일하게 사이가 좋다.
시미즈 메구미는 클래스메이트로 자신에 대한 호감을 인식하고 있지만 귀찮다고 싫어하는 상황.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그가 어떻게 되는가는 원작과 만화(+애니메이션)의 결정적인 차이점 중 하나다.

2. 작중 행적




2.1. 원작의 경우


페이크 주인공.
마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고, 메구미의 친구였던 타나카 카오리, 아키라 남매와 함께 행동한다. 죽은 자의 무덤을 파헤쳐 시신이 없다는 것으로 이들이 깨어났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로 인해 타츠미에게 찍힌다. 결국 타츠미와 메구미에게 포위된 상태에서 차마 그를 내버려둘 수 없었던 다시 깨어난 토오루의 습격으로 피를 빨리고 만다 [4].
자신을 습격했던 토오루에게 마음을 돌리고 탈출할 시간을 벌어보려는 명목으로 [5] 지속적으로 피를 제공하였다. 결국 그것이 지속된 결과 '''사망한다'''.
깨어나지도 못하고 그대로 소설에서 퇴장한다.

2.2. 코믹스, 애니메이션의 경우


토오루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것은 같다. 지속적으로 습격을 당해 결국 사망을 했다는 것까지도 원작과 동일하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깨어나버렸다'''. 원작과는 다르게 타츠미와 동일한 늑대인간으로 변해버린 것. 교복 아니면 평범한 차림을 하고 다녔던 인간 때와는 달리 빨강과 흰색의 체크무늬 겉옷, 검은 칠부바지, 핑크 레깅스, 핑크 신발이라는 아름다운 패션으로 등장하여 독자 및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데 성공. 그 패션의 센스는 화가 지날수록 더 간지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불로의 몸을 얻은 시점에서도 결국 자신을 이곳에 오도록 한 운명을 저주하여 시귀를 모두 멸하고 그 속에서 자신도 죽을 것을 결의하게 된다.
만화책 6권 마지막 장에서 깨어난 것을 암시하더니 7권에서 토오루 앞에 당당하게 나타난다. 이어 토오루에게 '형은 날 죽였어'라며 질책 토오루에게 카네마사의 시귀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그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려줄 것을 종용한다. 늑대인간이지만 인간의 피를 마시는 것을 거부해서 타츠미나 요시에 같은 카네마사 시귀 쪽 늑대인간들처럼 늑대인간 본연의 초인적 신체능력을 갖고있지는 않다.
애니에서는 만화와 진행이 조금 다른데 깨어나는 것도, 타츠미가 집으로 찾아와 협박 겸 회유하는 것도 만화와는 같다. 차이점은 애니에서는 타츠미가 "스나코는 동료를 늘리기 원한다. 우리쪽에 합류해라. 시간을 주지."라며 물러가지만 만화에서는 나츠노가 "내일까지 시간을 줘라"고 하자 "내일 아침까지다"라며 물러간다 [6]. 다만 토오루와의 접점에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토오루가 애니에서도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었는지는 불명.
오자키 토시오의 눈앞에 나타나서 시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같은 편이 된다. 이때 스스로 죽을 것임을 천명하여 그에게 완전한 아군으로 인식되었다.[7]그의 협력으로 토시오가 시귀에게 지배되지 않는 등 시귀 사냥에 큰 역할을 한다.
만화책 결말에선 그리고 시귀사냥에 마지막 무렵 늑대인간 타츠미와 절벽에서 대립하다가 끝까지 나츠노를 회유 겸 협박하던 타츠미에게 목이 졸린다. 그리고 그때 나타난 정신이 나간 나츠노의 아버지가 아들을 지키겠다고 쏜 총에 타츠미가 맞았으나 타츠미는 늑대인간인지라 그 정도로는 죽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이를 노려 자신의 손목에 채워진 수갑의 다른 쪽을 타츠미에게 채우고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뒤 타츠미와 같이 절벽으로 뛰어내린다. 타츠미는 떨어진 뒤 절벽 아래쪽 암석에 배가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늑대인간의 초인적 신체능력으로 몇 분이나 말을 하다가 사망, 타츠미가 말을 거는 나츠노는 그 옆에 피를 쏟은 채 미동도 없다. 인간의 피를 마시지 않았거나 마셨더라도 극히 적었던 탓에 신체능력이 타츠미보다 못한 나츠노는 아마 떨어지자마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8].
애니에선 흡혈을 약간 함으로서 힘을 다소 발휘하며 "스나코가 반대했어도 널 죽여야 했다"는 타츠미와 대립하다가 함께 시체를 보관해놓은 구덩이 속에 빠진 후 스스로 다이너마이트를 폭파시켜 타츠미와 함께 동귀어진.
타츠미: "이렇게까지 인간 편을 들어서 좋을 게 뭐가 있지?
언제 피를 빨지 모르는 녀석을 동료로 받아주리라 생각해?
나츠노: "내가 언제 인간 편을 들었다고 했지?
난 그냥 너희들이 마음에 안 들 뿐이야!
자기들 입장으로 사람을 습격하고,
다시 깨어나면 멋대로 동료취급을 해!"
(중략)
(구덩이에 떨어진다)
타츠미: "과연...
자네는 처음부터 이럴 생각이었나?
하지만 늑대인간은 이 정도로 죽지 않아."
나츠노: "불편하네."
(다이너마이트를 꺼내 불을 붙인다)
타츠미: "자네는 죽는 게 두렵지 않나?"
나츠노: "나는 벌써 죽었어."

[1] 호적상 이름은 코이데 나츠노. 코이데는 어머니인 아즈사의 성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부모인 유우키와 아즈사가 부인이 남편의 성을 따라야 한다는 발상을 거부하여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 남편의 성을 따르길 거부해 집 명패에도 유우키와 코이데를 같이 쓰고 있다.[3] 이름을 부친인 유우키가 지어줬다고 한다. 무토는 낭만주의자답게 헤이안 시대의 귀족 이름을 붙였다고 감탄하지만, 본인은 상술한 이유로 싫어한다. 아버지 성으로 부르든지 어머니 성으로 부르든지는 딱히 신경쓰지 않는 모양.[4] 원래 타츠미는 토오루에게 나츠노를 습격하도록 했지만, 생전의 친분 때문에 쉽게 나서지 못했던 토오루를 보고 메구미가 대신 나선 것.[5] 토오루 역시 친구를 죽게 한다는 죄책감에 흡혈을 소극적으로 하고 암시도 주지 않는 등 여러모로 어리숙한 모습을 보였다.[6] 그리고 당연히 다음날 집은 비어있었고... 빡친 타츠미는 "그래, 유우키 나츠노. 이게 네 대답이냐?"며 그를 적으로 인식한다.[7] 여기서 원작과 코믹스 및 애니판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원작에서는 토시오가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시귀를 멸하는데 앞장서는 데에 비해, 코믹스 및 애니판에서는 나츠노가 피를 빨아 "시귀를 모두 멸하라"는 암시를 걸어 토시오의 시귀 멸살을 더욱 확고히 한다. 따라서 그 후 치즈루가 토시오에게 접촉했을 때 걸었던 암시를 깨는 건 코믹스 및 애니판의 개연성이 훨씬 뒷받침된다.[8] 정황상 자신의 아버지의 피를 빨고 "타츠미를 쏘고, 자신에 대해서는 잊도록" 암시를 준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