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후한)
劉祐
(? ~ 168년)
후한 말의 인물. 자는 백조(伯祖). 팔준(八俊)의 한 사람. 중산 안국 사람.
효렴, 상서시랑에 임명되었지만 옛 일을 잘 아는 사람에게 이를 양보했으며, 임성령을 지냈고 양주자사를 지내 양주에서 가장 뛰어난 관리로 양주자사이자 권신 양기의 사촌인 양민의 죄를 보고했다.
하동태수가 되어 현령, 현장 중에 환관의 자녀가 된 자들의 부정을 물리쳤으며, 유우의 정치는 하동, 하내, 하남의 표준이 되었다. 161년에 상서령이 되고 하남윤, 사례교위 등을 지냈으며, 귀족들은 유우가 관할하는 수도에 들어갈 때 복장을 고치고 재산을 숨겼다.
종정, 대사농을 지내고 대사농을 지낼 때 중상시 소강, 관패 등이 천하의 좋은 농토를 가져 주, 군에서 이를 따지지 못하자 유우는 법령에 근거해 이를 몰수했다. 환제가 이 일에 분노해 유우는 좌교로 보내져 장작감에 속해 노동을 하게 되었다.
후에 삼경(三卿)을 역임하고 병으로 사양했으며, 삼공이 비워질 때마다 조정에서는 유우가 거론되었고 168년에 하남윤을 지내다가 집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