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자(문제아 시리즈)
1. 개요
'''
초반에는 언급과 4권의 회상으로만 나온다.
커뮤니티 '''
2. 행적
과거에 "계층 지배자"제도 시행 초기, 새로운 태양주권을 둘러싼 흡혈귀들의 쿠데타에 자포자기 한 레티시아에게 일갈했으며 그녀의 주최자권한에 블라드 가시공의 일화를 엮어 기프트 게임"SUN SYNCHRONOUS ORBIT IN VAMPIRE KING"로 만들어 마왕으로 떨구는데 일조하였다. 다만 계약서류에 그나름대로 무기한 연기를 설정해 둔 걸 보면 그나름대로 양면성이 있는 인물로 보인다.
죽은 줄 알았지만 11권에서 아지다카하에게 모습을 들어내며 살아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 다만 영격은 죄다 잃었다고 한다. 현재는 우로보로스에 소속되어 있으며 어째서인지 레티시아의 옛 커뮤니티의 시녀장이었던 순혈의 흡혈귀인 카라를 시종으로 데리고 있다. 이자요이를 카나리아가 만든 것처럼 우로보로스의 전하를 만든 것도 스토리텔러다.
본인왈 아지다카하의 팬으로 그가 마왕이라고 생각하는건 아지다카하 뿐이라고 한다. 모종의 이유로 노이즈같은 상태가 되었는데, 아지다카하조차도 아베스타를 쓰지 않으면 죽일수 없다고 한다. 보통 영격을 전부 잃어버리면[1] 카나리아처럼 죽게 되는데, 모종의 방법으로 노이즈 상태가 된듯. 영격이 곧 기척이 되는 모형정원에서는 은신상태나 다를게 없다.[2]
2부에선 에프리싱 컴퍼니 소속의 개발부장 '에드워드 그림닐'이란 인물이 카라의 오빠라며 등장하는데 스토리텔러로 보인다. 퀸이 알면서도 묵인하는 건지 퀸에게 자기 존재를 속이는데 성공하고 잠입한 건지는 불명. 경애하는 분을 잃어서 기분이 언짢았으나 호무라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다. 호무라에게 '''우리들은 자네의 아군이 될꺼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단순히 에브리싱 컴퍼니를 '우리'라고 칭한걸 수도 있지만, 우로보로스가 영구기관[3] 을 노리는 걸 생각하면 조금 묘하다.
이후 독일의 입자연구소 '이미르'에서 성신입자체를 이용한 생명의 대수(게놈 트리) 연구를 하고 있다. 전하와도 계속 커넥션을 가지고 있던듯. 스토리텔러도 우로보로스의 뒤를 후려칠 생각일지도 모른다.
3. 정체에 관한 추측
성인(聖人)에게 공적을 빼앗겼다는 언급이 있는데 일단 그림 동화를 시인의 능력으로 다루었을 뿐이지 그림 형제는 분명히 아니기에 '그림 동화의 마왕'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위장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불러온다.
이후 2부에서 그가 외계에서 가명으로 쓰는 에드워드 그림닐(Grimnir)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단서를 뿌리고 있다. 12권에서 제석천이 쓸 이름을 고민하는 것도 그렇고 바깥 세계에서 이름에 자신의 정체에 관한 단서를 넣어야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것은 북유럽말로 '가면을 쓴 자'라는 의미로 '''오딘의 별명 중 하나이다.''' 여기에 공적을 성인(聖人)에게 빼았겼다고 언급이 10권에서는 몰락신군으로 12권에서 기독교에게 신앙을 뺏겼다고 언급된 북유럽 신군과 공통분모가 있어 의구심을 불어넣는다. 더불어 그림 동화의 발상지인 독일은 북유럽권이고 언어학자였던 그림형제가 흩어져있던 지방의 전승들을 묶어 편찬한 것이라 북유럽 신화이야기가 녹아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실재로 H.A 거버의 북유럽신화에 의하면 일부 설에서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의 원형이 오딘으로 인식되는 것으로도 보인다. 만약 스토리텔러가 오딘이라면 자기 신앙 일부를 때줘 페스트를 신령으로 소환하는 술식을 만들었어도 이상하지 않은 것.
더불어 호무라와 함께 성신입자체에 대한 실험도 독일에서 시행했으며 이미르라던가 생명의 대수라던가 여기저기 북유럽 신화스러운 코드를 넣어놓은 것도 의심의 한축.그리고 밀리언 크라운 세계선에서 환경제어탑의 폭주로 이상진화한 생물군 증 환수종들의 통칭을 Grimm이라고 칭하고 있어 역시 의심스럽다.
그가 만약 오딘이라면 인류의 환수인 시인이자 후천적인 신령인 셈인데 완전소멸을 피한 것도 몰락했지만 그래도 신령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다. 원수인 성서의 신군이 개입하는 것으로 보이는 우로보로스에 협력하는 것도 페스트처럼 재구축 되 예속된 것이라면 납득이 되는 편. 더불어 태양주권전쟁이나 성신입자체 관련은 여러정황상 몰락 신군이 일어날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실재로 분명 안습 취급당하던 북유럽신군이 2부가 진행될수록 강대한 면모를 들어내고 있는 것처럼 묘사된다.
그리고 본래 신화에서 오딘은 시인의 신이기도 하다. 현대에서 오딘은 시인들이 이야기를 전승하는 과정에서 본래 주신이던 토르의 자리를 꿰차게 됐다는 설이 대세이니 스토리텔러=오딘 설은 나름 가능성이 있는셈. 참고로 현재의 북유럽 신화가 정립되기 전의 오딘은 본래 악령의 무리를 이끌고 다니는 이미지였고(여기서 에인헤야르와 발키리를 이끌어 간다는 이미지가 파생하였다.) 주신자리에 놓여지고도 불길한 점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으며(...) 기독교가 퍼진 다음부터는 악마취급까지 덤으로 받는다. 오딘이란 이름부터가 '광기에 찬 자'라는 뜻이다.(...)
가설이 맞다면 아메리칸 갓[4] 의 웬즈데이에서 모티브를 따온 게 아닐까 생각된다. 해당 작품에서도 오딘은 웬즈데이 이외 보탄, 그림, 그림닐등으로 불리며 현대의 신들에게서 신앙을 되찾기위해 행동하고 트릭스터스러운 모략꾼같은 성격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