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삼국지)

 

尹氏
(196년 이전 ~ 249년 이후)
조위의 여성. 성은 윤씨(尹氏), 이름은 불명. 하진의 며느리, 하함의 아내, 조조의 첩, 하안, 조구(曹矩)의 모친.
하진의 아들 하함과 결혼해서 하함과의 사이에서 하안을 낳았고, 하함이 죽었는지 조조의 첩으로 개가해서 조조와의 사이에서 조구(曹矩)를 낳았다. 하안은 조조 밑에서 자랐고 조구는 요절했다. 아들 하안이 금향공주와 결혼하면서 열후에 봉해졌는데 이때 윤씨의 몫이 포함되었다.
249년, 고평릉 사변이 일어나 하안이 죽었을 때 사마의가 사람을 보내서 하안의 어린 아들을 잡아오게 하자 하안의 모친 윤씨는 손자를 품고 왕궁으로 가서 사자의 뺨을 때리며 살려달라고 하니 사자가 사마의에게 이를 고했고, 사마의는 금향공주의 선견 발언과 조림과의 친분을 감안해서 하안의 아들은 특별히 사면해서 죽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