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제게 배우시는 여러분은 시험에서 제가 알려드리지 않은 단어를 만나게 될 겁니다. 반드시요. 하지만 장담합니다. 여러분은 그 단어의 뜻을 모르지만 풀게 될 거라고요.''' ㅡ 강의 도중 멘트
1. 개요
해커스 공무원학원에서 어휘와 경찰 및 소방을 담당하고 있으며, 강력한 내공을 가진 숨겨진 강자. 영어영문학을, 그 중 셰익스피어를 전공하여 영어를 단순 학문이라기보다 문학적으로 심도 깊이 공부를 하여 어휘나 독해에 있어서 깊은 수준을 보여준다. 더불어 젊은 시절 연극을 하여 그중 셰익스피어 관련 작품을 원어로 공연을 하여 발음과 소리가 상당히 훌륭하여 강의 듣는 소리만으로도 퀄리티가 상승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2. 내용
해커스에서는 주로 어휘 선생님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단순 단어에 대한 뜻을 풀어주는 것보다 그 단어의 유래와 관련한 배경지식을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을 하여 특히 해당 발음을 통해 이것이 좋은 뜻인지 나쁜 뜻인지 각인시켜 본질적인 어휘 습득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또한 영어를 이해하려면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며 미국인과 해당 국가에 대한 사고방식과 문화에 관련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 단순 단어의 뜻과 개수를 많이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추천되지 않으나 영어를 보다 본질적으로 그리고 재미있게 배우고자 한다면 최우선적으로 추천이 되는 강사라 할 수 있다.
현재 해커스에서 기초 영문법 강좌를 무료로 진행 중이며 조만간 공무원 단어가 아닌 쌩기초 어휘에 대한 수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종종 진행하는 특강에서 독해 시 첫 문장을 보고 답을 내는 방법을 강의하는데 이는 첫문장을 완벽히 해석한다는 조건하에 가능하기에 피상적으로 독해를 하거나 대충 띄엄띄엄 독해를 하는 다수의 공시생들에게 사기와 같은 기술로 들려 이상한 강사로 보이기도 한다.[2]
기본커리를 듣고자 하는 이에게는 소방과 경찰 이론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이 강의에서 생각보다 천천히(?) 진행하는 강의를 볼 수 있다. 이는 수강생들이 영어를 조금이라도 즐겁게 임하기를 바라며 배려하는 것으로 보이며 많은 수는 아니지만 윤정호 강사를 지지하는 나름의 두터운 고정 수강생을 형성하게 한다.
나름의 여유있는 기본강좌가 끝나면 심화과정이 시작하는데 이 과정에서 윤정호 강사의 진가가 발휘된다. 일명 '''독해하는 방법이 보여요'''. 쌩기초와 기본 그리고 어휘를 같이 듣던 나름의 충성적인 수강생들은 이 과정에서 윤정호 강사가 말하는 첫문장에서 독해의 답을 찾아내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3]
독해 시 어휘에 대한 유연성을 강조하며 강사와 독해가 같지 않더라도 그 의미가 비슷하다면 올바른 독해라고 강조를 하며 이때부터는 수강생들에게 독해를 시키고 후에 같이 풀어주면서 그 문단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짚어주는 등 상당히 효율적인 가이드를 제공하여 이때부터 독해할 때 두려운 것보다는 어휘가 부족한 것에 욕심을 가지게 할 수도 있다. (영어에 대한 잠재력이 폭발하는 시기)
2018년부터 쌩기초 무료강의를 쏟아내고 있다. 쌩기초 문법을 시작으로 어휘, 7월부터는 쌩기초 독해 강의를 준비 중이다.
진행 중인 무료 강의는 시험에 바로 적용하기보다는 철저히 영어 노베이스인 수험생에 맞춰져있다. 다른 강사들이 문풀이나 모의고사 강의를 할때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윤정호 강사의 강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다수의 수강생들은 지속해서 문풀과 하프 모의고사를 요청하지만 쌩기초 과정에 몰입 중인지 소식이 없음.(최근 메가 CST로부터 거물 김한나 강사가 영입되면서 해커스 인강 입성 최초로 조인트 형식으로 하프모고를 같이 진행 중이다.)
3. 여담
- 과거에 EBS와 스카이에듀에서 상당히 인지도가 있던 강사였다고 한다. EBS에서 영어듣기 특강을 진행했다. 혹시 못 믿는 사람들이 있어 간혹 검색 사이트에 영어 윤정호를 쳐보게 되면 꽤 많은 양의 결과물들이 나오는데 수능영어에서 당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수능 1타 강사였다는 것을 알고 놀라는 이들이 있다.
현재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공무원 영어에서 사명을 갖고 일하는 것이 즐겁다는 말을 강의 도중에 자주 한다. 본인 말로는 아직 자신의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고.. 오랜 강사생활로 인해 몸의 균형이 많이 틀어져 있다고 한다. 매일 기상 후 1시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그날 하루 생활이 가능하다고 한다.
- 해커스에서 큰 형님이라고도 불린다. 한국사 이중석 강사도 나름 쩔쩔매게 하는 선배라는... 이중석 강사가 자신이 나이들면 윤정호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는 발언을 하였는데 이것을 청강한 수강생들이 칭찬처럼 윤정호 강사 수강후기에 적었는데 이를 본 후 본인이랑 이중석 강사랑 얼마 차이도 나지 않는데 늙은이 취급받았다고 강의 도중 분노한 사실이 있다.
요즘들어 윤정호 강사에게 잦은 괴롭힘(?)을 당하는지 이중석의 디스도 강해지기 시작했다.(나이가 드시더니 자주 삐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