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정
1. 소개
네이버 웹툰 이츠마인의 히로인. 올곧은 심성을 가지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며 불의를 참지 못한다. 게다가 병원에 입원한 고모를 자주 간병해주는 사려 깊은 학생. 그럼에도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스토킹, 성추행, 납치, 집단 따돌림 등 온갖 수모를 다 겪는 게 팔자가 불행하다 못해 저주받은 수준이다. 그 탓인지 성인 남자를 제압할 정도의 호신술이 가능한데 선우현의 언급으로 유도부였다는 게 밝혀졌다.
요한의 말로는 수학에 약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학교생활을 겸하고 있다고 한다.
68화에서 밝히기로는 키는 170cm로 꽤나 장신이다. 또 본작에서 남학생들이 "와꾸는 된다"란 말을 하는 것을봐 서지아 급은 아니여도 예쁘장한 얼굴인듯 하다.
128화에서 작가의 후일담에 의하면 혈액형은 O형이며 생일은 7월 28일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납치나 학원폭력 등 수모를 당할 뻔할 때마다 스토커인 도요한의 개입으로 넘어가지만 눈치채지 못하고, 오히려 5화에서 우연히 마주친 요한에게 자기 속사정을 털어놓거나 잘생겼는데 머리를 자르면 더 괜찮을 것 같다는 등 호의적으로 대한다. 그 후 머잖아 전학 온 요한에게 살갑게 대해준다 .
하지만 자신에게 스토커가 있다는 것과 스토커의 정체가 요한인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하...미국? 웃기고 있네. 이제서야 본색을 드러낸다 이거지? 이 스토커 자식이.'''
6화에서 본인에게 스토커가 생긴 걸 꽤 오래전에 눈치챘음이 알려진다. 그럼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이유는 증거 불충분과 확실하게 구속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이 없었기 때문. 그리고 스토커의 심리를 '''이용'''하여 증거를 잡아내기 위해 누구에게도 도움받지 못하는 안쓰러운 여고생을 '''연기'''하고 있음이 밝혀졌다.[1] 그리고 이런 스토커와 꼬였던 게 '''이전'''에도 있었다고 한다.
9화에서는 살인마에게 당할 뻔한 은하를 구한 덕에 공감대가 생겨 친해진다. 그런데 문제는 은하의 정체가 '''여장남자+ 연쇄살인마'''. 다행히 요한이 다정의 폰을 바꿔치기해서 은하를 낚은 덕분에 봉변을 당하진 않았다.
20화에서는 우연히 병원에 입원한 요한을 만나고 요한이 무릎을 꿇고 그동안 스토킹했던 걸 사과하자 당황한다. 그런 요한에게 밥을 사주며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사람이 부모님을 잃게 만들어서 자신은 규칙을 어기는 사람(범죄자)을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요한을 용서할지는 모르겠지만 다신 안 그러겠다는 약속은 지켜달라고 한다.
[1] 픽션이라 가능한 거지 현실에서 생각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성적으로 자신의 사생활, 넓으면 '''목숨'''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에 스토커의 존재 파악 및 대처, 대응 방법을 고려하고 계획하면서 스토커 앞에선 아무것도 모르는 척 연기할 수 있는 맨탈과 연기력을 평범한 여고생이 주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해내고 있는 것을 보면 멘탈갑에 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