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괴물(아리스트 크라이시)

 


1. 개요
2. 역사
3. 노래
4. 특징
5. 능력


1. 개요


라이트 노벨 아리스트 크라이시의 용어.
작중 언어로 '''그라웬'''[1]이라 불린다.

2. 역사


'이름 없는 괴물'은 시체에서 만들어진 괴물이다.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고

몸에 꿰멘 자국이 있는 그는

인간이 되지 못하고 산 채로 관에 넣어졌다.

작중 배경이 되는 나라의 남부 지방에 전해지는 일화의 주인공이다. 시체를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이 때문에 온몸에 꿰멘 자국이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해 인간들에게 배척당해 생매장당했다. 프랑켄슈타인을 모티브로 삼은 괴물이다.

3. 노래


묘에서 시체를 꺼낸 후 숭덩숭덩 가위로 잘랐네.

가슴을 도려내서 심장을 뛰게 하고 한 땀 한 땀 꿰멨네.

한 사람뿐인 '이름 없는 괴물'은 바늘과 실로 만들어졌다네.

가슴 속에는 유리 심장. 차가운 몸은 상처투성이.

만든 사람과는 이미 작별. 먼 옛날에 죽고 말았네.

'이름 없는 괴물', '이름 없는 괴물', 집이 없네.

'이름 없는 괴물', '이름 없는 괴물', 이름이 없네.

'이름 없는 괴물', '이름 없는 괴물', 마음도 없네.

죽어있는데 살아있네. 살아있어봤자 별 수 없네.

외톨이 괴물은 묘 안에 몸을 눕혔네.

흙이 덮어져서 묘 안의 관속으로 돌아갔다네.

'이름 없는 괴물', '이름 없는 괴물', 안녕히.

두 번 다시 깨어나지 않기를

남부 지방에 전해지는 노래이다. 그란생매장 당하기 전 마을 아이들이 그란을 향해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다.[2]

4. 특징


  • 감정 결핍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다. 원망, 증오, 슬픔, 기쁨, 분노 등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3]
  • 꿰멘 자국
마찬가지로 시체를 꿰메어 만든 괴물이기에 온몸에는 봉합 부위가 수축한 자국이 남아있다.
  • 이름의 부재
이름이 존재하지 않아 제작자의 이름인 '그라웬'으로 불린다.

5. 능력


가히 완벽한 불사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른 작품에서 불사 속성 캐릭터 또한 약점이 있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비해, 완벽한 불사 능력을 보여준다. 심지어 머리가 잘려도 다시 재생된다.
  • 괴력
애초에 2m가 넘는 거구의 소유자이기도 하지만, 불사의 몸과 치유능력을 이용해 팔이나 다리의 혈관과 근육 등을 끊으며 힘을 증강할 수 있다.

[1] 그라웬은 '이름 없는 괴물'을 만들어낸 마술사의 이름으로, 토막난 시체를 꿰멘 남자의 이름이다. 그가 죽은 후 '이름 없는 괴물'은 마술사의 이름을 이어받았으나 괴물 자신의 이름은 없는 채였다.[2] 그란이 '이름 없는 괴물' 취급을 받은 것은 그의 능력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남부 지방에 살고 있었기에 더욱 배척받은 것으로 생각된다.[3] 단, 고통은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무감각'''이라기 보다는 '''무감정'''이라고 보는게 옳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