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태(당신만이 내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의 등장인물. 배우 정한용이 연기한다.
이지건, 이지애의 아버지이자 박주란의 남편이다. 타운마트 대표이사로, 과거에 불법적인 일로 여러가지 못된 짓을 벌인 듯. 현재도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독한 모습을 보인다. 초반엔 지건과 남혜리의 혼사를 파투 낸 송도원을 아니꼽게 생각해 매번 견제했다. 하지만 본인이 과연 방해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한편 과거 자신이 필리핀에 사업차 장기체류를 했다가 현지 여성과 바람이 나서 생긴 아들 남순 버젤리오 리가 한국에 나타나자 자신의 치부라 생각했는지 비밀을 숨기려는 수작을 부렸다. 그뿐만 아니라 지건과의 결혼을 위해 접근하는 혜리와 함께 사업을 키우려고 음모를 꾸민다. 결국 일이 잘 성사되지 않을 기미를 보이자 지수연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남제일에게 반 협박을 넣어서 프루트코리아&타운마트의 MOU를 억지로 성사시키는데, 남순을 아들 취급 안 하는 행동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뭇매를 맞고 푸르트코리아와의 사업도 쫑나기 직전까지 간다.
결국 사업을 어떻게든 살리려고 푸대접하던 남순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속보이는 행동을 보이는 중.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남순과 잠자리에서 훈훈한 대화를 나누더니 아예 탱탱볼로 농구하면서 같이 놀고있다.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절대로 평소의 연기가 아니며, 정말 정이 들어가는것 같다. 남순과의 대화에서 죽어라 돈을 버느라 어린 지건&지애 남매와 거의 놀아주지 못한게 꽤나 후회된다는 언급을 하며, 앞으로 남순에게 아버지 노릇을 해 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는 개과천선해 가는 중.
이와는 별도로 남혜리와 음모를 꾸미고 지건이 도원의 과일가게 옆에 카페를 개업하여 운영하자 가로채려 하였고, 오말수에게 죄를 뒤집어씌어 감옥에 보내곤 동성시장을 꿀꺽하려는 계획을 벌이고 있다. 그러던중 아내 주란이 사기꾼에게 속아 수십억을 날리는 바람에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쫒겨나는 사건이 터진다. 평소에 주란의 낭비벽과 막나가는 행동을 아니꼽게 보았던 터라 바가지를 박박 긁는증. 게다가 남제일이 도원의 상가를 망하게 하고 말수를 감옥에 보내려 했던 배후가 자신의 딸 혜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혜리의 잘못을 추궁하자 모든 책임을 이병태에게 뒤집어씌우려 한다.
그러자 병태는 혜리의 비리를 알고, 혜리에게 사주를 받았던 달봉과 비서를 회유하여 혜리의 비리 증거를 확보하고 자백하게 만들어 혜리를 감옥에 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혜리가 자신의 비리를 병태에게 뒤집어씌우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히려 자신이 타운마트 대표이사 자리에 해임되고 만다. 그리고 혜리에게 오말수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혀 멘붕을 시전했다. 혜성과 지애가 도망가자 무슨 생각 인지 둘의 사이를 허락했다.(...)
114화에서 말수와 부남의 녹음 파일을 혜리한테 준다. 덕분에 혜리는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장면에서 느닷 없이 폭풍 간지 대사들을 폭발하는데,
이병태 : "그래? 그럼 어디 한번 끝까지 가겠다 이거지? 아무도 너를 멈추게 할 수 없다면, 내가, 나 이 이병태가 너를 멈추게 하겠다 이거야."
남혜리 :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날 멈추게 할건데? 무식하고 비열한 깡패 출신 주제에 날 정죄해?"
이병태 : "제 친모 상대로 패악에 공갈, 교사도 모자라 절도까지 벌인 천하의 패륜녀 보다야 무식하고 비열한 깡패가 차라리 귀엽지 않겠어?"
남혜리 : "더는 상대하기 싫으니까 나가요."
이병태 : "가기 전에 선물 하나 주고갈게." (그러곤 오말수와 강부남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시크하게 남혜리에게 전송한다.)
실로 이 드라마 최고의 속시원한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렇게 후반부에 들어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일이 선역 캐릭터들을 도와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복직을 위해, 그 동안 반대하던 지애와 혜성 사이를 승낙하여, 사랑의 도피는 하였으나 돈까지 소매치기 당하고 답이 안나오던 상황에 있던 둘을 서울로 데리고 온 점. 이병태 본인의 이익을 추구한 행동이었지만 둘을 혼인신고 하게도 해준다. 남혜리와의 갈등도 사실 회사내 권력 다툼으로 볼 수 있지만, 한 방 제대로 먹여서 오말수를 비롯한 선역 캐릭터들이 더는 남혜리에 당하지 않게 해준 것을 보면 개념찬 목적이 아니어도 개념찬 결과를 낳고 있다.
괴물 같이 폭주하는 남혜리를 막은게, 송도원, 이지건, 오말수도 아닌, 한 때 같이 편먹고 악행을 저지르던 이병태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와 동시에 혜리에게 고소를 신청하고 혜리는 지금까지 해온 모든 잘못의 대가를 받으려고하나 오말수가 합의를 보자고 하고 의외의 반응이라며 합의를 받아들인다. 요구액은 무려 100억. 남혜리가 회사에 끼친 피해가 막대하기도 하고, 회사가 입은 손실액을 보충하는 차원이라 자신이 꿀꺽 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역시 이병태 다운 요구액이다.
이후 송도원과 이지건의 상견례에 다녀온뒤 송도원을 다시 보며 사람은 돈 보다 인성이 최고라는것을 깨닫고 집에서 박주란과 같이 지금까지 도원을 괴롭히는것을 반성하고 도원의 대인군자 기질에 감탄한다. 그리고 앞으로 도원이 자기내 집에 며느리로 들어올때 정성을 다해 잘해주겠다고 다짐한다.
마지막 회에서 자신의 딸을 챙겨주는 지수연과도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의 악감정은 잊어 버린듯. 6개월이 지났어도 이사한 집에 계속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새 집으로 이사할 자금이 있어도 그동안 허투루 살아왔던 지난 날을 반성하기 위해 계속 사는 것으로 보인다.
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던 인물이 그동안 잊어버린 가족의 의미를 주위 인물들로 인해 알게 되고 악행의 실패를 통해 돈보다 가족이 소중하다는 점에 대해 뉘우치고 좋은 가장, 좋은 경영인이 되도록 개심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지건, 이지애의 아버지이자 박주란의 남편이다. 타운마트 대표이사로, 과거에 불법적인 일로 여러가지 못된 짓을 벌인 듯. 현재도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독한 모습을 보인다. 초반엔 지건과 남혜리의 혼사를 파투 낸 송도원을 아니꼽게 생각해 매번 견제했다. 하지만 본인이 과연 방해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한편 과거 자신이 필리핀에 사업차 장기체류를 했다가 현지 여성과 바람이 나서 생긴 아들 남순 버젤리오 리가 한국에 나타나자 자신의 치부라 생각했는지 비밀을 숨기려는 수작을 부렸다. 그뿐만 아니라 지건과의 결혼을 위해 접근하는 혜리와 함께 사업을 키우려고 음모를 꾸민다. 결국 일이 잘 성사되지 않을 기미를 보이자 지수연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남제일에게 반 협박을 넣어서 프루트코리아&타운마트의 MOU를 억지로 성사시키는데, 남순을 아들 취급 안 하는 행동이 언론에 대서특필되면서 뭇매를 맞고 푸르트코리아와의 사업도 쫑나기 직전까지 간다.
결국 사업을 어떻게든 살리려고 푸대접하던 남순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속보이는 행동을 보이는 중.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남순과 잠자리에서 훈훈한 대화를 나누더니 아예 탱탱볼로 농구하면서 같이 놀고있다.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절대로 평소의 연기가 아니며, 정말 정이 들어가는것 같다. 남순과의 대화에서 죽어라 돈을 버느라 어린 지건&지애 남매와 거의 놀아주지 못한게 꽤나 후회된다는 언급을 하며, 앞으로 남순에게 아버지 노릇을 해 주겠다고 약속하는 등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는 개과천선해 가는 중.
이와는 별도로 남혜리와 음모를 꾸미고 지건이 도원의 과일가게 옆에 카페를 개업하여 운영하자 가로채려 하였고, 오말수에게 죄를 뒤집어씌어 감옥에 보내곤 동성시장을 꿀꺽하려는 계획을 벌이고 있다. 그러던중 아내 주란이 사기꾼에게 속아 수십억을 날리는 바람에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쫒겨나는 사건이 터진다. 평소에 주란의 낭비벽과 막나가는 행동을 아니꼽게 보았던 터라 바가지를 박박 긁는증. 게다가 남제일이 도원의 상가를 망하게 하고 말수를 감옥에 보내려 했던 배후가 자신의 딸 혜리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혜리의 잘못을 추궁하자 모든 책임을 이병태에게 뒤집어씌우려 한다.
그러자 병태는 혜리의 비리를 알고, 혜리에게 사주를 받았던 달봉과 비서를 회유하여 혜리의 비리 증거를 확보하고 자백하게 만들어 혜리를 감옥에 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혜리가 자신의 비리를 병태에게 뒤집어씌우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히려 자신이 타운마트 대표이사 자리에 해임되고 만다. 그리고 혜리에게 오말수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혀 멘붕을 시전했다. 혜성과 지애가 도망가자 무슨 생각 인지 둘의 사이를 허락했다.(...)
114화에서 말수와 부남의 녹음 파일을 혜리한테 준다. 덕분에 혜리는 진실을 알게 된다. 이 장면에서 느닷 없이 폭풍 간지 대사들을 폭발하는데,
이병태 : "그래? 그럼 어디 한번 끝까지 가겠다 이거지? 아무도 너를 멈추게 할 수 없다면, 내가, 나 이 이병태가 너를 멈추게 하겠다 이거야."
남혜리 : "당신이 무슨 자격으로 날 멈추게 할건데? 무식하고 비열한 깡패 출신 주제에 날 정죄해?"
이병태 : "제 친모 상대로 패악에 공갈, 교사도 모자라 절도까지 벌인 천하의 패륜녀 보다야 무식하고 비열한 깡패가 차라리 귀엽지 않겠어?"
남혜리 : "더는 상대하기 싫으니까 나가요."
이병태 : "가기 전에 선물 하나 주고갈게." (그러곤 오말수와 강부남의 대화가 담긴 녹음파일을 시크하게 남혜리에게 전송한다.)
실로 이 드라마 최고의 속시원한 장면으로 평가된다.
이렇게 후반부에 들어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벌이는 일이 선역 캐릭터들을 도와주게 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복직을 위해, 그 동안 반대하던 지애와 혜성 사이를 승낙하여, 사랑의 도피는 하였으나 돈까지 소매치기 당하고 답이 안나오던 상황에 있던 둘을 서울로 데리고 온 점. 이병태 본인의 이익을 추구한 행동이었지만 둘을 혼인신고 하게도 해준다. 남혜리와의 갈등도 사실 회사내 권력 다툼으로 볼 수 있지만, 한 방 제대로 먹여서 오말수를 비롯한 선역 캐릭터들이 더는 남혜리에 당하지 않게 해준 것을 보면 개념찬 목적이 아니어도 개념찬 결과를 낳고 있다.
괴물 같이 폭주하는 남혜리를 막은게, 송도원, 이지건, 오말수도 아닌, 한 때 같이 편먹고 악행을 저지르던 이병태라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와 동시에 혜리에게 고소를 신청하고 혜리는 지금까지 해온 모든 잘못의 대가를 받으려고하나 오말수가 합의를 보자고 하고 의외의 반응이라며 합의를 받아들인다. 요구액은 무려 100억. 남혜리가 회사에 끼친 피해가 막대하기도 하고, 회사가 입은 손실액을 보충하는 차원이라 자신이 꿀꺽 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역시 이병태 다운 요구액이다.
이후 송도원과 이지건의 상견례에 다녀온뒤 송도원을 다시 보며 사람은 돈 보다 인성이 최고라는것을 깨닫고 집에서 박주란과 같이 지금까지 도원을 괴롭히는것을 반성하고 도원의 대인군자 기질에 감탄한다. 그리고 앞으로 도원이 자기내 집에 며느리로 들어올때 정성을 다해 잘해주겠다고 다짐한다.
마지막 회에서 자신의 딸을 챙겨주는 지수연과도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의 악감정은 잊어 버린듯. 6개월이 지났어도 이사한 집에 계속 살고 있는 것을 보면 충분히 새 집으로 이사할 자금이 있어도 그동안 허투루 살아왔던 지난 날을 반성하기 위해 계속 사는 것으로 보인다.
돈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던 인물이 그동안 잊어버린 가족의 의미를 주위 인물들로 인해 알게 되고 악행의 실패를 통해 돈보다 가족이 소중하다는 점에 대해 뉘우치고 좋은 가장, 좋은 경영인이 되도록 개심하게 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