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만루 2020/문제점 및 비판

 

1. 개요
2. 게임에 대한 평가와 비판
2.1.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공식 룰
2.2. 카드 성장 관련 문제
2.3. 게임 시스템의 폐해
2.3.1. 이적시장 경매 시스템
2.3.2. 예측 시스템
2.4. 그 외


1. 개요


공게임즈가 2020년 2월에 출시한 이사만루 2020의 문제점과 비판에 관한 문서.

2. 게임에 대한 평가와 비판


여태껏 게임 개발만 맡아오던 공게임즈가[1] 게임 운영을 직접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지라 기존의 게임빌이나 넷마블에 비해 상당히 아쉬운 운영 능력을 보이고 있다. 운영에 관해서는 아직까지는 넷마블 시절이 더 좋았다는 평이 훨씬 많다. [2]

2.1.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 공식 룰


명색이 야구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인필드 플라이'[3]가 없다. 야구에서 저 룰 덕에 여러 변수가 생기는 걸 생각하면, 게임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부분.
또한 실책플레이 부분에서 전작과 같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실책을 하면 에러로 기록됨과 동시에 안타로 같이 기록이 되고 실책으로 출루한 주자가 홈을 밞으면 투수의 자책점도 덩달아 올라간다. 한마디로 실책=안타로 인식해버린다.
그리고 투수의 승리와 패배요건, 홀드 등의 기록도 제대로 모르는지 무실점을 했던 중간계투가 패전투수가 되고 홀드상황에서 등판해 명백히 홀드요건을 충족시켰음에도 기록이 추가되지 않는다. 또한 9회 4점차 만루상황에서 마무리투수를 올려 무실점으로 막아도 세이브로 기록되지 않는다

2.2. 카드 성장 관련 문제


경험치를 모아 일정 훈련량을 채운 노멀 등급 카드는 카드 성장을 통해 등급을 올릴 수 있으나, 그 확률이 매우 극악이다. 그렇다고 해서 단계별 성장이 가능한 것도 아니라서 노멀에서 스타로 성장을 시키면 '''그걸로 끝이다.''' 그 카드는 더이상 레어나 엘리트 등의 상위 등급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카드 등급이 단계별로 나뉘어져 있어 단계별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가 통수를 맞는 일이 허다하다.
다만 성장이 완료된 카드가 아예 상위 등급으로의 성장이 불가능한 것은 아닌데, 이름과 연도, 카드 등급이 모두 동일한 선수카드를 3장씩 조합하면 상위 등급의 카드로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상위 등급의 카드가 등장할 확률이 상당히 낮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카드의 성장 결과는 초기화되는데다 컨디션도 랜덤이라서 이 방법으로 성장을 시도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 애초에 조합 기능도 레벨 15를 달성해야 열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불가능한 방법이기도 하고.

2.3. 게임 시스템의 폐해


이사만루2020의 경우 전작과 달라진 일부 시스템[4]들에 의해 각종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속속이 밝혀지고 있다.

2.3.1. 이적시장 경매 시스템


게임 출시 이전부터 공두상 대표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었던 이적시장의 경매 시스템은 게임 출시부터 현시점까지 이사만루3의 시스템 중 적폐 1순위로 손꼽힌다. 경매 시스템의 경우 즉시거래 시스템과는 달리 일정 카드들의 고정된 상한가와 하한가가 없기 때문에 평균가가 300만원도 안되는 카드들에 적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원까지 입찰을 하는 골드거래가 판치며, 일부 유저들은 신규유저들에게 일정량의 골드를 주는 시스템을 악용하여 무한대로 게스트 계정을 생성하여 자신이 갖고 있던, 혹은 싼가격에 산 선수들을 다시 비싼가격에 사, 차익을 남기는 형식으로 창조경제를 통해 골드를 수급하고 있다. 이는 2~3시간만 꼬박하면 몇천만원은 금방 얻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신규유저에게 골드를 주는 이벤트를 할때마다 이적시장의 평균가가 적게는 수백만원 많게는 수천만원이 요동치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이는 흔히 '김골드'라고 일컬여지는 골드거래가 전작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5]
또한, 오픈 초기, 조합의 터무니없이 높은 확률과 신규 유저 100만 골드 지급 이벤트의 환장하는 콜라보로 기하급수적으로 올랐던 시세[6][7][8]는 현재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오픈 초기보다 더한 공게임즈의 신규유저 챙겨주기는 시세가 더더욱 오르도록 부추겼다.
더 중요한건 이러한 꼼수성 플레이를 '''일부유저만 알고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일부 유저들만 정보를 독점한채 이득을 취하고 있으며, 이러한 골드 수급 을 돈을 받고 대신 해주는 이른바 '게임공장' 또한 쉬쉬하며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분명히 이는 게임사 공게임즈도 인지하고 있을 것이지만 그들은 어떠한 입장문이나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으며, 대다수의 유저들에게 비판받고 있는 자신들의 게임에 안주하고 있는 것인지 어떠한 노력 또한 보이지 않고 있다.
물론 경매 시스템에 의해서 골드 거래가 판치는 상황이기에 근본적으로는 경매 시스템을 즉시 거래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9] 그러나 상한가 고정, 골드거래 잠입 수사, 신규 유저 보상에 미션 추가, 리폿 등의 시스템을 통해 '''최소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은 보여야 한다고 많은 유저들에게 비판받고 있는 상황이다.

2.3.2. 예측 시스템


오픈 초기 전작에는 없던 신박한 시스템으로 많은 유저들에게 칭찬을 받았던 예측 시스템도 최근 들어 많은 유저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앞서 언급된 부계작 사건으로 상향 평준화된 유저들의 선수들의 예측 스탯 또한 상향 평준화 되면서 '''예측되면 홈런, 아니면 삼진'''인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결국 이는 예측원 크기가 스트라이크 존의 4분의 1가량으로 커졌기에 결국 스트라이크 존의 꼭짓점에만 던질 수 있는 상황이 야기 되었다. 이에 몇몇 유저들은 이를 '''가위바위보'''와 뭐가 다르냐며 예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는 공게임즈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몇 달 동안이나 많은 유저들의 비판이 쏟아졌음에도 대책을 세우긴 커녕 아예 인지조차 못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문제가 해결되니까 홈런이 무지하게 안나온다,,,

2.4. 그 외


  • 아이폰 7과 같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최저 사양을 넘기는 기기에서도 최적화 등의 문제로 원활하게 플레이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10]
  • 메뉴얼 릴리즈로 투구 게이지를 채우고 투수가 투구를 하기 전에 오토 릴리즈로 투구 방식을 전환하면 게임이 멈춘다.
  • 발열이 심하다. 몇 판만 돌려도 발열이 금방 나타난다

  • 패키지를 사면 결제오류가 자주 일어난다. 안 일어날순 없는일이긴 하지만 현질을하는 유저 입장에선 이런 오류가 자주 일어나서 화가 날수밖에 없는 상황.

[1] 모두 여태껏 게임빌과 넷마블에 운영을 맡겨왔다.[2] 그러나 이는 절대 넷마블의 운영이 '''좋았다는 것은 아니다.''' 과거 넷마블도 각종 오류들과 일부 유저들의 혜택에도 사과나 보상 없이 일부유저만 인지한채 비밀리에 넘어간 경우도 비일비재 했었다. 또한 시그니처와 체력감소 스킬 달린 수석코치와 같이 인게임 벨런스를 붕괴하는 게임 시스템을 만들어 내던 일은 이사만루3보다 더 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3] 무사 또는 1사의 상황에서 주자가 1, 2루 또는 만루일 시 내야에 높이 뜬 타구를 수비수가 잡기 전에 선언 할 수 있는 것으로, 선언이 된 경우 타자는 자동으로 아웃된다. 이 룰은 야수의 고의 낙구에 의한 더블플레이 예방을 위해 존재한다.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면 타자는 자동으로 플라이 아웃 처리되므로 주자는 점유한 베이스에서 움직이지 못하지만 태그업 형태로 진루를 노리는 것은 가능하다. 다만 일반적인 외야플라이 상황의 태그업과 마찬가지로 공을 든 야수의 태그 플레이에 의해 아웃 처리 될 수 있다.[4] 타자의 예측 시스템, 이적시장의 경매 시스템, 낮은 등급의 카드들의 거래불가 시스템 등[5] 소문에 의하면 왠만한 팀 하나는 꾸릴수 있을 정도인 1억골드가 2~3만원대에 거래된다고 하며, 이는 게임 생태계에 큰 문제를 야기한다.[6] 게임 초기 오승환과 함께 투수 중에서 독보적 1티어로 평가 받던 박희수가 처음으로 변종 컨디션을 달고 나왔을때 720에 팔린 것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워 했었으나, 당시 박희수 720 낙찰 반응(댓글) 이른바 앞서 언급한 사건인 이른바 '부계작'사건 이후 평균가가 4000을 훌쩍 넘었었다.[7] 현재도 포수 1티어로 평가받는 클래식 박경완 또한 당시에는 800에 거래되곤 했었다.[8] 현재는 박희수가 2000만원 언저리로 거래되나, 이는 시세가 안정된 것이 아닌 단지 박희수의 평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9] 일부 유저들은 이 같은 경매 시스템의 이유를 중소기업의 서버비 부족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10] 이거보다 높은 사양을 가진 게임들도 아이폰 7으로는 무리없이 돌아가는 편 인걸 생각하면, 최적화 문제일 확률이 제일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