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자와 노조미
石澤 望
1. 소개
1. 소개
하네배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바 아리사.
즈시 종합 고등학교 3학년. 유연한 팔꿈치를 살린 변화가 큰 커트 스매시와 부드럽고 흔들리지 않는 깔끔한 스트로크가 특기이다.[1] 작년 인터하이 때는 나기사와 만나 패배했다. 도톰한 입술을 가졌다.
쿠라이시의 나기사의 무릎을 망가트리라는 전략을 듣고서는 낯빛이 파래지는 착한 아이. 착하면서 소극적인데, 이 만화 특성상 우승을 노리는 실력자들은 하나같이 성격에서 어둡거나 진지한 면이 있는지라 이시자와의 성격이 튀어보인다.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말을 듣고는 각오를 굳히게 되지만, 나기사에게 힘으로 밀려 결국 리타이어. 대회 후에는 나기사와 친해진 건지 웃으며 눈빛을 교환하기도 한다. 1,2학년 때는 전국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모양.[2] 그래도 3학년에는 단체전으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노조미 자신도 쿠라이시처럼 패턴을 짜서 상대를 압박하는 스타일. 다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건지 자신만의 플레이는 자기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는다고 한다.[3] 나기사와의 시합에서는 '우리는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정신적 성장을 이루고 자신의 배드민턴을 추구하게 된며 쿠라이시에게도 깨달음을 주게 된다. 이후론 예전처럼 코치에게 일방적으로 짓눌리는 듯한 묘사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두뇌파 플레이어 계열에 속하기도 하는데, 자신과 스타일이 비슷하면서도 머리를 쓰는 데에 있어선 자신을 압도하는 유이카와의 경기에선 완패했다. 자신이 생각하던 '이상적인 배구 플레이어'의 모습을 유이카라고 생각하게 된 후에는 유이카와의 경기에서 많이 배운듯.
78화에서 오랫만에 즈시 고교를 방문하면서 재등장한다. 나기사, 안리와 같은 대학교에 갔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약간 설정 변경이 생겼다. 나기사, 리코와는 같은 중학교 출신이었기 때문에 서로를 잘 알고 있으며[4] 항상 자신보다 실력으로 앞서는 나기사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고, 이는 나기사를 제치고 강호고인 즈시 종합고에 스카웃되고 작년에는 카나가와 현 베스트4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남겼음에도 해소되지 않았다. 애니 오리지널 전개에 따라 예선 1차전에서 이즈미 리코와 붙게 되었고 리코는 별 거 아니니 최대한 체력 안배에 주력하라는 쿠라하시 감독의 지시에 따라 어느 정도 힘을 빼고 쳤으나 뜻밖에 리코가 분투하자 다소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2-0으로 리코를 꺾고 이후 무난하게 준결승에 진출하여 원작대로 나기사와 겨루게 되었으며, 원작과 동일하게 나기사에게 패하지만 나기사에 대한 열등감을 털어버리게 된다.
[1] 이게 쿠라이시가 짜준 메뉴얼과 잘 맞는다고 한다.[2] 2학년 때는 개인전에선 나기사, 단체전에선 요코하마 쇼에이에게 막힌 것으로 보인다.[3] 아케미의 말에 따르자면 어린 선수들이 짠 이런 패턴들은 너무 뻔히 보인다고 한다.[4] 원작에서 나기사와 노조미는 고2 인터하이 때 처음 마주쳤으며 그 전까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