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율(클러스터)

 



1. 개요
2. 소개
3. 능력
4. 상세
5. 성격
6. 명대사
7. 평가
7.1. 비판
7.2. 반박


1. 개요


카카오페이지 토요일 웹툰[1] '''클러스터''' 의 여주인공

2. 소개


스토리작가 윤준식과 그림작가 박하 작품인 웹툰 '''클러스터'''의 여주인공으로 진보라색의 긴 머리칼과 적안을 가진 여고생이다. 이름은 이신율이나 원수지간조차 그녀를 신율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성이 신이고 이름이 율인 줄 알고 있는 독자들이 대다수다. 보통은 신율이라고 불리며, 애칭은 율.[2]
악마 추종자들이 모여있는 스터디모임[3] 의 리더로 성격은 초반부에는 조금은 장난스럽고 섬뜩한, 욕도 서스럼없이 하는 그런 캐릭터였으나 아몬을 흡수한 이후부터 굉장히 냉정하고 침착하며 어른스러워져 분위기가 싹 변했다. 아마 악마 흡수라는신율의 능력에 의해 아몬과 신율의 자아가 섞이면서 성격까지 변한 듯 하다.

3. 능력


속칭 '''악마 흡수의 영혼'''이다. 작중 몇 번이나 강조된 능력인데, 보통 인간들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먹을거리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 초자연적인 존재들에게 대항할 힘이 존재하지 않는 인간들은 피식자, 항상 당하는 입장에 서야하는데[4] 악마흡수의 영혼을 타고난 자는 오히려 악마의 능력, 기억, 힘, 무기까지 역으로 흡수해 자신의 능력으로 만들 수 있다.
이 영혼이 대단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1. 날 때부터 포식자'''
'''가장 쩌는 이유다.''' 자, 생각해보자. 지금 당신이 평화롭게 살아가던 중 악마나 천사가 지구를 멸망시키려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그걸 막아야한다 쳐보자.
어떻게 막을 것인가?
천사는 신성력을 가졌으며, 악마는 마력을 가졌다. 두 힘 모두 정말 강력한 힘들이다. 그렇지만 인간은 뭘 가지고 태어나는가? 그딴 건 없다. 이렇기 때문에 인간은 항상 피식자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클러스터가 지구와의 계약을 통해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천적인 지구의 계약자를 만들어내긴 했다. 그렇지만 그 수는? 정확히 5명이다. 더 이상 늘어날 확률은 없음. 거기에 두 명은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인 광신도 집단이 맞다는 헛소리를 지껄이시며 그리로 가버렸고, 성이 히키코모리인 일본인 한 분은 그대로 숨어버려 고작 2명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그러므로 인간은 대항할 힘조차 없는 부동의 피식자다. 그런데 이 영혼을 타고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초자연적인 힘을 가질 수 있다. 그냥 힘이 아니라, 검을 쓰는 악마였다면 검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그 악마의 검술까지 고스란히 가지게된다.
'''인간이라는 피식자로써, 천사와 악마같은 포식자에게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인류 전체를 지배하는 포식자인 초자연적 존재들의 포식자다. 한마디로 누구에게 지배당할 필요도 없고, 힘을 얻기위해 누군가의 도움을 빌릴 필요도 없다. 즉, 이것이 바로 사기캐다.
'''2. 발전 가능성'''
'''무한.''' 물론 악마를 흡수하면 성격이 바뀌고 자아가 침범당할 리미트가 있지만 악마흡수 그 자체에 대한 한계라는 게 없다. 저 사람보다 약하다? 악마 하나 더 흡수하면 된다. 아직도 약하다면 더 강해질때까지 흡수하면 그만이란 소리다.
강해지는 데에 제한이 없다. 흡수하면 흡수할수록 강해지는데, 그 흡수에 대한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
악마를 흡수하면 강해진다.
악마를 흡수하는 데에 제한이 없다.
'''따라서 강해지는 데에 제한이 없다.'''
삼단논법을 이용해 정리하면 위와 같이 된다. 원하면 원하는만큼 강해질 수 있다는 뜻이다.

4. 상세


작중에서 드러난 흡수한 악마들은 크론, 아몬(루시퍼의 아들), 가마리엘[5]. 따라서 무기의 변화는 불꽃과 암흑의 검(크론)->아몬의 낫(아몬)이었다. 후에 켈베로스에게서 루시퍼의 단검을 얻었기에 쭉 이 쌍단검만을 썼고, 가마리엘의 무기인 단검과 겹쳤기에 가마리엘의 무기는 '''그냥 버렸다(...)'''
그러므로 무기의 변화는 크론의 검->아몬의 낫[6]->루시퍼의 단검.

5. 성격


'''침착하고 냉정하면서도 대담하고 배짱이 좋다.''' 왠만하면 겁을 안먹는 듯. 작중 무언가를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는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기가 자신의 자아를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조차 무덤덤하게 "어쩌면 내가 내가 아니게 될지도 모르겠다." 라고 말했을 뿐.
켈베로스를 데리고가기 위해서 넘사벽의 최강 먼치킨인 유로에게 단신으로 찾아가 그 앞에서 대놓고 루시퍼의 인자를 복원하는 데 성공[7] [8]했다며계약[9]에 따라 내놓으라고 할 정도.
유로가 '''다음에 만나면 날 보자마자 전력으로 도망쳐야 할 거다'''라고 말하자 거기다 '''그 말, 그대로 돌려드리죠'''라고 받아쳤다(...). 참고로 유로는 벨제붑보다 더 강한 루시퍼도 소멸시켜버린 엄청난 먼치킨이다. 차원을 비틀어 지옥에 대고 낚시하고, 무려 그 지옥의 파수꾼 켈베로스를 겁먹고 떨게 할 정도이며, 벨제붑도 헬게이트가 열려있을 때도 유로가 버티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가지 않았다. 엄청난 거대함을 자랑하는 클러스터에서도 절반 이상의 병력과 맞먹을만큼의 힘을 가지고있으며, 존재 자체로도 모든 초자연적인 존재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그 앞에서 악마도 아닌 그 추종자가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은 어지간한 배짱으론 절대 불가능하다는것. 여담으로 유로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있었는지 신율이 받아치자마자 신율을 마음에 들어하며 조카며느리 감으로 찍었다(...) 후에 말하길 말을 세게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6. 명대사


"걱정하지 마. 금방 다시 만나게 될거야. '''내 안에서......"'''
- 아몬을 흡수하기 직전, 아몬이 담긴 관을 보며 한 말.

"'''이 세상에.....신이 존재하나요?"'''
- 과거, 벨제붑이 자신과 계약하자고 하자 한 말.


7. 평가



7.1. 비판


'''가해자가 된 피해자'''
자세한 과거사는 후술하겠지만 대기업의 무단 폐기물로 인해 본래살던 곳에 있던 혈육들이 모두 죽었다. 이때 신율이 살던 곳은 친척들이 '''모두''' 모여 살던 집성촌이라는 것.
결국 친척, 가족 가릴 것 없이 피가 섞인 이들을 모두 잃고 원치 않게 자신만 살아남은,[10] 어떻게 보면 더 최악이기도 어려울 정도의 과거사라고 할 수 있다. [11]
그래서인지 초반부, 과거사가 조금이나마 밝혀지기 전까진 욕을 굉장히 많이 먹었다. 악마추종자들의 리더로써 헬게이트를 열기위해앞장서야하는 입장이었고, 헬게이트를 열려면 학교의 학생들을 조종하며 학생들 중 몇몇을 죽여 헬게이트에 제물로 바쳐야 했다. 따라서 애초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을 막기위해 보내진 유혼을 비롯한천체부원들과는 대립각을 세우는 것이 당연지사. 거기에 신율이 한행동들은 연령층 낮은 빠들로 가득찬 카카오페이지에서 무차별적으로 까이기 딱 좋았다(...)

7.2. 반박


우선 벨제붑과 계약할 때 신율의 나이에 주목하자. 시즌 1 시작시점 18살, 유혼의 회상으로 보면 "다니엘레가 그 학교에 진학시킨 시점"에서 미루어보아 그때는 학교가 이미 완성되어 허가까지 났다는점. 그리고 그때는 16살. 중 3에서 막 고등학생으로 올라가는 때.
결국 신율이 벨제붑과 계약했을 때는 못해도 중 2~중 3. 15~16세정도였다는 뜻. 그리고 혈육들이 모두 죽는 일을 겪은 건 14~15세. 얼마나 어렸을지 대충 감이온다.
자, 그럼 생각해보자. 대략 중1 정도 나이에서 가족, 친척들이 모두 죽었다. 애초에 우르르 한번에 다 죽었을 리가 없으니 하나하나 수십번에 걸쳐 혈육들이 죽는 끔찍한 경험. 그걸 14살의 나이로 겪고 과연 멘탈이 멀쩡할 수 있을까? 실제로 신율은 거의 모든 걸 포기한 표정으로 자포자기하게 자살하려 했다. 그리고 그 순간 벨제붑이 틈새를 노려 들어와 "모든 걸 해결해줄테니 계약하자"고 했던 것. 그 상황에서 신율의 선택지는 죽거나, 혹은 믿기 힘들더라도 악마와 손잡고 티끌만큼의 희망에 걸어보는 것뿐이었다. 거기서 악마와 손을 잡는 선택지를 택한 것에 대해 비난할 수 있을까?
[1] 현재 완결 후 기다리면 무료로 전환[2] 이 애칭을 부르는 사람은 유혼과 선화 뿐이었는데, 선화는 70화에서 뒤치기당해 죽었으므로 이 애칭을 부르는 사람은 현재 유혼 뿐이다.[3] 엄밀히 말하면 추종자들끼리 만든 건 아니고, 악마들의 군주인 벨제붑이 자신을따르는 영적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상성에 맞는 악마들과 계약시켜 악마계약자로 만든 후 모아 만든 조직, 즉 악마에 의해 만들어진 악마 계약자들의 모임이다.[4] 이는 클러스터가 만들어진 계기만 봐도 드러난다. 1999년, 신들의 검 의 주도 하에 초자연적인 존재들은 인간들을 심판, 실상은 학살에 불과한 짓을 할 계휙을 세웠는데, 거기다 대고 인류가 네, 그러세요. 할 수가 없어 궁지에 몰린 인간들이 초자연적인 존재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 바로 클러스터다. 한마디로 우리 말고는 다 이단자!라며 심판이랍시고 인류멸망시키려는 천사와 호시탐탐 지상을 노리는 악마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진 인간들의 조직 아닌 조직이다. 벼랑끝까지 몰린 인간들이 살기위해 만든 조직이란 소리다. 살기위해 점성학까지 복원시켜가며 필사적으로 초자연적인 존재들을 상대할 방법을 찾아야 할 만큼 인류는 절대적 을의 위치였다.[5] 타락 전 천사일 때 이름이다. 타락 후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6] 이 당시 신율은 이미 루시퍼의 단검을 얻었었는데, 마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냥 낫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7] 참고로, 루시퍼는 1999년 유로가 자신의 손으로 소멸시킨 악마들의 왕이자 인간을 공격하려했던 인간들의 원수였다. 물론 후에 그녀가 유로의 연인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지만, 애초에 '''인간을 멸망시키려 한 공포의 대왕이 자신의 몸을 통해 부활할 수 있다는 사실을지구의 계약자 앞에서 당당하게 말했다는 것'''은 애초에 숨길 생각따위 없으며, 죽일 수 있으면 죽여보라는 의미라고 해석될 수도 있다.[8] 클러스터라는 조직은, 말 그대로 여러 협력자들이 모여서 만든 조직들이다, 만약 인륜에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면, 그 협력자들은 등을 돌릴것이며, 그때 당시, 유로를 보고있던 조직이 한두개가 아니였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신율과 케르베로스는 그때 죽었을것이다.'''[9] 루시퍼가 다시 살아나지 않는 한 켈베로스는 유로를 주인으로 따라야 한다.[10] 실제로 후반부에 "왜 나만 멀쩡한거죠? 도대체 왜? 단 한번도 나만 무사하길 원했던 적이 없는데...." 라고 독백했다.[11] 차라리 유로나 유혼처럼 악마 때문이면 원망하면 되지만 알다시피 오히려 대기업은 일반인이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들을 상대로 하는 모든 소송에서 패하고" 라고 독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