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복(택견)
사)대한택견회[1] 의 전) 회장. 본래 태권도를 오래 했으며 후일 태껸으로 전향했다. 부산에서 생활했기에 구 대한택견연맹을 부산태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대한택견회의 초창기에는 자신들의 태껸을 굳이 송덕기와 연관짓지 않았으나, 단체가 커지다가 1980년대 후반 ~ 1990년대 초반 쯤에 한국전통택견협회 보다 덩치가 커지자, 이에 위기감을 느낀 정경화가 "신한승의 택견을 계승하는 정통파 택견 단체는 우리 단체 뿐이다."라고 공언하는 바람에, 정통성 면에서 위기를 느낀 뒤 돌파구로써 송덕기의 태껸을 자신들의 태껸에 끌어들이면서 전반적인 구성이 변모하게 되었다는 증언이 있다.
본인 저서에서도 나오듯이 예능보유자인 정경화와 매우 사이가 좋지 않으며 이제는 되돌리기도 힘들어보인다.
2014년 수억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 되었으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용복은 대한택견연맹의 수장의 위치에 있으면서 대한택견 종신 회원권이라는 것을 발급했다. 그 당시 100만원(시간 경과에 따라 액수는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에 본인 혹은 직계 가족들이 전국 어느 체육관에서든 대한택견을 수련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회원권이다. 이는 회원의 모집과 그에 따른 수익을 연맹 중앙으로 집중시키고 지도자, 체육관 관장들을 수익배분 측면에서 연맹에 종속되는 형태를 만들었으며 대한택견 종사자들의 장기적인 수익원을 고갈시키고 단기적인 매출에 집중되도록 만들었다.
[1] 구 대한택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