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몬지 카오루

 


一文字 薫(いちもんじ かおる)
도키메키 메모리얼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이치몬지 아카네의 오빠로 히비키노 고교 졸업생. 재학중일 땐 아소 카스미쿠단시타 마에카와 같은 반 학생이었으며, 응원단을 하고 있었다. 사실 전작 도키메키 메모리얼에서 출연한 '번장'과 동일인물이나 그때는 그냥 '번장'으로만 불렸고, 이치몬지 카오루라는 이름과 설정이 붙은 것은 도키메키 메모리얼 2 때부터. 부모가 권법가이며 바쿠레츠잔 카즈미에게 패한 뒤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부모가 떠난 후 집안엔 그와 어린 여동생 아카네만 남겨졌으며, 덕분에 여동생은 7년 뒤에 매우 비범한 소녀로 자라나고 말았다.
전작에서도 출연한 것은 그가 히비키노 시와 키라메키 시 전체를 총괄하고 있는 총번장이기 때문. 휘하에 사쿠라다몬 쵸우타(근육 번장), 요츠야 코우지(불꽃 번장), 칸다 아키바(찬바람 번장), 그리고 정체불명의 인물 바이트 번장으로 이루어진 사천왕을 두고 있다. 이 사천왕 역시 그와 같이 히비키노 고교 졸업생들.
생긴 것은 우락부락하지만 결국 여동생 바보일 뿐인 팔불출 사나이다. 본편의 아카네 루트에서 주인공에게 지고 나서는 어떻게 주인공과 아카네를 떼어놓을까 하면서 여러 수단을 동원하지만, 본편이든 서브스토리즈든 결말은 언제나 아카네의 철권으로 하늘의 별이 되고 마는 것. 제법 위압감을 보여줬던 1편의 그와 동일 인물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개그 캐릭터 역할에 충실하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4에서 "10년! ...아니 15년? ...어쨌든 나는 기다려왔다"라고 하는 걸 보면 동일 인물이 확실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