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가 케이지
1. 개요
쌍성의 음양사의 등장인물. 원작 한정 인물이다.
2. 작중행적
이카루가 시몬의 사촌 형이자 이카루가 가문 본가의 장남. 주작의 십이천장 자리는 시몬에게 넘어갔지만 엄연히 이카루가 가문의 차기 당주로 집안을 이어받는 위치다. 이카루가 시몬이 3살일 때 케이지가 10살이었으니 현재 24살 정도로 추정된다. 활달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십이천장이 아니기 때문에 집안에서 입지는 좁지만 시몬에게 다정하게 대해준다.[1]
어전 시합에서 이오로이 군키의 시합 상대로 재등장. 주작을 계승하지 못해 대신 주작 이외의 비행술을 선보였다. 기술이름은 열의 춤. 하지만 주작과 다르게 공격할 때는 본인이 직접 가야 된다. 이 약점 때문에 군키한테 잡혀서 지면에 박혀서 KO.
본래는 주작을 이어받는다는 긍지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했으며, 실제로 세이요인에서도 상위권으로 손꼽히며 상당한 실력자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도중에 입양된 동생인 시몬이 어린 나이에 두각을 드러내면서 집안 내에서도 위치가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주작이 시몬을 선택하면서 졸지에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케이지는 괜찮다면서 순순히 받아들인 덕분에 시몬은 문제없이 주작의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섭섭함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집안은 자신이 이어받기로 정해졌고 자신도 동생 앞에서 폼잡는 형으로서의 긍지가 있기 때문에 시몬을 원망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보다 뛰어난 시몬을 자랑스러워한다. 작중 내에서의 실력은 십이천장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충분히 우수하다.
이카루가 시몬이 우노미야 텐마 때문에 크게 다치자 시몬을 많이 걱정했는데 마유라 덕분에 기운을 차린 걸 보고 안도한다.[2] 그 뒤 우노미야 텐마가 뻔뻔하게 나타나자 주먹을 날려가며 화내지만 시몬이 텐마와 할 이야기가 있어 물러나게 하자 물러난다. 그런데 나중에 특이점이 밝혀지면서 오히려 그 덕분에 시몬은 목숨만은 건질 수 있었는데 이걸 고마워해야 하는 건지...
이오로이 군키와 함께 술을 잔뜩 마시다 취해 다음 번에도 만나서 한 잔 하자고 하지만 카부라에게 군키가 죽으면서 그러지는 못하게 되었다. 마가노에 있다 상태가 심각해지자 후퇴해 귀환한다. 군키가 죽기 전 군키에게는 구진의 자질이 없기에 시즈루에게 이어진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3. 기타
우노미야 가문의 어둠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으며, 아버지를 고리타분한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
[1] 이카루가 시몬은 남의 눈을 의식해서 케이지님이라고 부르는데, "왜 나를 형이라고 부르지 않냐!!"라고 화를 냈다. 아버지와 판박이...[2] 당시 시몬은 몸은 못 움직이니까 새로운 주술이나 연구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