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휴

 

李休
생몰년도 미상
후한장로 수하의 인물이자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자는 자랑(子朗). 이승의 아버지.
지략이 있고 장로가 진북장군이 되자 사마로 임명되어 남정으로 집안을 옮겼으며, 한중에 감로가 내리자 이휴는 장로가 정병 수만을 보유하고 사방이 험준한 지형에 둘러싸여 튼튼하므로 붉은 기운(한나라)이 오랫동안 쇠약해지고 황색의 기운이 마땅히 흥성할 것이라 해서 장로에게 제호를 칭할 것을 권했지만 장로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장로가 조조에게 패하자 이휴는 장로에게 투항을 권유했으며, 이로 인해 이휴는 조조로부터 관내후에 봉해지고 산관기종을 대행해 업으로 옮겼으며, 황초 연간에 상당태수, 거록태수를 역임하다가 나이가 들자 수도로 들어가 의랑이 되었다.

1. 창작물에서


소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장로가 조조에게 땅을 바치려고 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면서도 태상노군의 말을 인용해 장로를 치켜세우는 말을 하면서도 이휴는 막다른 골목에 몰려 투항하는 것이 기쁜 일인지 비통한 일인지 알 수 없어 고개를 숙인 채 침통해할 뿐이었다.
장위가 조조군에게 맞서 싸우려 하자 이를 반대했으며, 결국 조조군과 싸우게 되자 사군(장로)께서 결심하셨는데 무지몽매한 무사들의 말만 믿고 화를 자초하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