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조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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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네이버 웹툰 조의 영역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부 15화에 첫 등장. 밀덕들과 같이 다니는 듯 했고 병적으로 밀덕들의 패악질을 거부한다. 하지만 강한 압박[1]으로 생존자 일행이 있는 곳 을 수색할 때 앞장섰고 그렇다 해서 이들과 완전히 뜻을 같이 하는건 아닌지 밀덕들이 헛짓할때 좀 떨어져서 방관한다.
머리도 짧고 진퉁으로 보이는 군복에 레플리카 보다 훨씬 묵직한 K2를 들고다녀 탈영병으로 추정되었지만 딱히 언급이 없었다. 하지만 2부 18화 쯤 스스로의 회상에서 대형 물고기들을 사살하다 부대가 전멸했던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원래 현역 군인이었지만 군대가 물고기들에게 밀리기만 하는 현실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탈영을 했고 군복을 입고 다니면 눈에 띌것같아서 군복 무리들(밀덕들)과 합류한 것이 밝혀졌다.
18화에서 나치 장교 코스프레가 한나를 희롱하려 하자 처음엔 똑같이 방관하다 겁탈 직전까지 가니 끼어들었지만 중간에 진관이 끼어들었고 진관으로 타겟을 돌려 싸운다.
22화에서 엄마와 함께 탈출하기 위해 부대를 탈영한 것임이 밝혀졌다. 또한 서울의 상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듯한 대사를 했다. 또 22화에서 실명이 밝혀졌다. 참고로 희준의 어머니는 '''문소원의 옆집에 살던 초록머리 아줌마다.'''
32화에서 대현아파트에 도착한 뒤 대부분의 주민들이 인어로 변한 것을 확인하자 곧장 엄마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아파트 안으로 뛰어간다. 그리고 35화에서 인어가 된 엄마와 재회하나 같이 온 소원을 엄마가 욕하자 소원을 바라보는데....
36화에서 소원을 의심하나 싶었지만 어머니의 행동을 관찰하다가 자기가 전에 봤던, 물고기와 접촉하거나 물고기를 섭취해 변이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변이과정(치매증상 등)이 왔다는 걸 알게 된 후 의심을 거둔다. 그리고 이런 치매증상에 걸린 이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대한다는걸 숙지하고 있었는지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자신도 잘 알고 있었다고 밝히며, 어머니가 소원이에게 어떤 민폐를 끼쳤는지는 몰라도 대략적으로 직감하고 소원에게 어머니를 대신해 사과한다. 이윽고 어머니가 개구리로 탈피하려 하자 소원을 대피시킨다.
그리고 어차피 부상이 심해진 것도 있었고, 유일한 희망이었던 어머니마저도 가망이 없게 되었으니 어머니와 마지막이라도 함께할 것을 다짐하고 '''어머니를 끌어안은 상태에서 수류탄을 터뜨려서 함께 폭사하게 된다'''. 이 때 어머니에게 이렇게 될 때까지 냅둬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나름 꽤 슬픈 장면. 참고로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적에 대한 회상에서 그의 어머니가 '''이럴 때 아님 아들이랑 언제 찍니...''' 하고 중얼거리는 걸 보면 어머니 생전엔 희준이와 함께 사진을 찍은 기억이 별로 없었던 모양.
41화에서 군인들이 대현아파트로 진입하고 인어들을 학살하면서 상관이었던 정희만에게 발견되고 시체가 수습된다. 이후 그의 명찰은 정희만이 차고 다니게 된다.

3. 여담


시즌 2 2화에서 희준의 엄마가 하는 대사로 보아 과학고 입시에 실패한 흑역사가 있는 듯하다. 소원이 물고기를 먹지 않으려 하자 소원에게 머리 나쁜 놈이라며 디스하면서 이 말을 했는데, 이는 아줌마가 소원을 희준으로 착각해 왔기 때문.
이 만화의 특성상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거의 처참하게 죽는데. 이희준은 그나마 멀쩡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1] 진관이 경찰로 부터 탈취한 권총을 들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