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 드래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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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홀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유닛. 드래곤과 베이비 드래곤을 이은 세 번째 드래곤이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기 공격을 한다. 11홀의 훈련소 13레벨부터 생산 가능하다.강철처럼 튼튼한 비늘로 뒤덮인 일렉트로 드래곤은 번개 숨결을 내뿜어 공중에서 파괴의 비를 내립니다. 일렉트로 드래곤이 쓰러지면 엄청난 파괴력의 번개를 방출해 지면을 강타합니다!
3레벨까지는 외형이 변하지 않지만[1] 4레벨이 되면 날개에 번개 무늬가 생긴다.
2. 상세
공격 시 최대 5개의 건물까지 이어지는 체인 라이트닝 방식으로 공격한다. 그 덕에 멀리 떨어져 있는 방어 타워의 공격을 받지 않고 해당 방어 타워를 철거할 수도 있다. 일렉트로 드래곤의 체인 데미지는 가장 가까이 있는 건물에 가장 크게 들어가고 새로운 건물을 타격할 때마다 20%씩 감소하며, 3x3 사이즈 건물 기준으로 1칸 이내로 떨어진 다른 건물로 체인 라이트닝이 전이된다. 또한, 죽으면 자신의 위치에 번개 마법을 시전한다.[2]
절대적인 능력치보다는 체인 라이트닝으로 인한 뛰어난 건물 철거 능력이 장점이며, 볼러와 장단점이 유사하다. 클래시 오브 클랜 위키에서도 날아다니는 볼러로 묘사하고 있다.
훈련 비용이 높아 주로 클랜전에서 쓰이지만 훈련소 유닛이라 다크 엘릭서 파밍용으로도 쓰인다.
2.1. 장점
- 높은 인구수를 바탕으로 한 안정성
인구수가 높은 만큼 능력치가 높으며, 인구수가 높으면 그만큼 마법으로 컨트롤해야 하는 유닛의 수가 줄기 때문에 적은 양의 마법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인구수가 드래곤보다 10이나 더 높은 일렉트로 드래곤은 드래곤보다 더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 뛰어난 건물 철거 능력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일렉트로 드래곤의 효율성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장점으로 한 번에 여러 건물을 공격함으로써 몇 번만 공격하면 일렉트로 드래곤을 배치한 곳의 건물은 순식간에 철거된다. 특히 길 정리 부분에서 눈에 띄는데, 외곽에 건물들이 뭉친 배치의 경우 일렉트로 드래곤 1기만으로도 깔끔하게 정리된다.
체인 데미지로 인한 장점에서 도출되는 또 다른 장점이 하나 더 있는데, 한 번 데미지를 넣으면 다른 건물에 데미지를 넣는 체인 데미지 특성상 앞쪽 건물을 철거했는데 아무런 피해 없이 대공포 등 공중 유닛의 카운터급 건물을 철거할 수 있다.
2.2. 단점
- 느린 공격속도
공격속도가 3.5초로 클래시 오브 클랜의 모든 유닛들 중 공격속도가 가장 느리다. 때문에 공격을 준비하는 사이에 다른 유닛이 먼저 건물을 파괴해 목표물이 사라지면 공격하려던 것이 취소되므로 일렉트로 드래곤은 그만큼의 시간[3] 을 날려먹은 꼴이 된다. 그 동안 다른 방어 타워의 집중사격을 받아서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 있으며, 일렉트로 드래곤의 높은 인구수 특성상 막심한 병력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
- 느린 이동속도
이동속도가 느려서 바람 방출기에 밀리면 느린공격 속도와 더불어 공격을 못하고 방어 타워의 집중사격을 받게 된다.[4]
- 별로 좋지 않은 가성비
인구수가 높아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인구수 당 DPS와 체력은 최하위권이다. 만렙 기준 인구수 당 DPS가 자이언트보다도 낮고 인구수 당 체력도 바바리안보다 낮다. 개체 당 체력으로 비교해도 인구수가 2/3에 불과한 일반 드래곤과 별 차이 없을 정도다.
3. 활용
높은 스탯과 뛰어난 건물 철거 능력 덕에 범용성이 일반 드래곤보다 훨씬 높다.
메인 병력으로 사용하는 경우 다른 조합에 섞어서 쓰기보다는 단독 조합을 짜서 운용하거나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를 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다른 유닛과 같이 쓴다면 주로 벌룬과 같이 쓰는 편이다. 건물들이 서로 붙어있는 배치에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체인 데미지로 여러 건물을 한꺼번에 파괴하는데다가 방어 타워의 사정거리 밖에서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기지를 완파할 수 있다.
AI가 일반 드래곤과 매우 흡사하므로 7홀의 클랜전에서 드래곤을 많이 사용한 유저라면 손쉽게 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렉트로 드래곤 자체의 능력치는 최하위라 완파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배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게다가 단일 공격에 공격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클랜성 방어병력에 어그로가 끌리면 딜 누수가 많이 발생하므로 클랜성 방어병력을 따로 제거하지 않는 것이 편한 일반 드래곤과는 달리 독 마법의 사용이나 클랜성 방어병력 제거는 필수다.
일렉트로 드래곤 조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일렉트로 드래곤은 클랜성 지원병으로도 많이 선호되는 유닛 중 하나이다. 방어병력으로서의 일렉트로 드래곤은 원거리 공중 유닛이라는 특성 덕에 방어 타워 사이에서 적 유닛을 공격할 수 있다. 아무리 독 마법으로 느린 공격속도를 더 느리게 할 수 있긴 하지만 아처 퀸을 2~3방 만에 처치할 수 있는 단발 공격력은 충분히 위협적이다. 특히 인구수 30에 딱 맞는 9홀에서 인기가 많다.
또한, 라벌 기반의 조합으로 공격을 갔는데 적 클랜성에서 일렉트로 드래곤이 나왔고 자신의 아처 퀸이 만렙 일렉트로 드래곤의 공격을 견딜 수 있는 24레벨 이상이 아니면 그 공격은 망했다고 봐도 될 정도다. 스킬을 써서 제거해도 아처 퀸이 죽게 되고 적 아처 퀸을 처리하기가 힘들다.[5] 라벌 기반의 조합에서는 미니언과 라바 펍만이 일렉트로 드래곤을 공격할 수 있다. 이들의 공격력은 별로 높지도 않거니와 라벌 조합은 벌룬을 많이 넣으므로 일렉트로 드래곤의 공격 1~2방 만에 미니언과 라바 펍이 전멸할 수 있다.
공격병력으로서는 방어병력보다 제한적이지만 전투 비행선에 태워서 기지 중심부로 보낸 다음 복제 마법을 써서 기지 한가운데를 공략하는 테크닉에 사용된다. 체력이 워낙 높다보니 복제 마법을 쓰면 기지 중심부에서도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
4. 업데이트 내역
2018년 6월 12홀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2019년 12월 13홀 업데이트로 4레벨 일렉트로 드래곤이 추가되었다.
5. 기타
공격을 준비할 때 등에 돋아난 하얀 돌기들이 맨 아래부터 하나씩 빛나고 다 빛나게 되면 공격한다.
클래시 로얄에서는 이 개체의 아성체의 모습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