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갑 병기/기타

 



2차 세계대전 시에 일본군이 만든 기갑 병기 중, 항목 달성량이 미달되는(정보가 적은) 프로토타입이나 페이퍼 플랜 등을 서술한 항목.
1. 나가야마 전차
2. 98식 소형 공병전차 야이고
3. F B
4. S A
5. 이시카와지마 수륙양용 전차


1. 나가야마 전차


정식으로 부여된 명칭은 없고 나가야마 소좌가 만들었다고 해서 '나가야마 전차'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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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겼다.
1929년 나가야마 소좌가 현대의 EOD 로봇같이 '''무인 무선조종전차로 지뢰제거나 폭발물 설치 같은 위험한 작전을 수행하는게 어떻냐'''는 '''전혀 일본군답지 않은(...) 시대를 앞서간 제안'''을 내놓는다. 1930년대 초까지 포드슨 모델 F 트랙터를 마개조해서 당시의 보병소총용 철갑탄정도는 막을 수 있는 경장갑차량을 만들었다. 20마력 가솔린 엔진은 중앙에, 조종장치는 앞쪽에 배치되었다. 뒤쪽에는 포탄이나 폭약을 나르기 위한 적재함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무선장비는 차량골격안 중앙에 있었다. 무선장비는 보병용 무선장비를 개조해서 만들었고 납 축전지가 동력원이었다. 안테나 두개가 신호를 수신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다. 1930년 2월, 도쿄 육군 조병창에서 시연회가 있었는데, 당시로서는 상당히 혁신적인 차량이어서 유럽과 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었다고 한다. 하지만 현가장치의 성능이 좋지 못해 기동성이 매우 떨어졌고 결국 기술적인 문제와 예산의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되었다. 프로토타입의 행방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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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연회에서의 모습. 저 상자들이 죄다 배터리이다.

2. 98식 소형 공병전차 야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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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이 1934년부터 1945년까지 무선조종 공병전차로 개발한 것이다. 그런데 남아있는 자료가 별로 없다.

3. F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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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년도
1935
길이
6.90m
넓이
2.80m
높이
2.60m
공차 중량
4.5t
엔진
수냉식 디젤 ??마력
최고 속도
14.6Km/h (늪지대), 8.5Km/h (수상), 30Km/h (지상)
승무원
2~3
늪지대에서 물자를 수송하기 위해 개발한 특수차량. 무한궤도에 고무 플로트가 붙어있어서 가라 앉는 것을 방지했다. 플로트에 물을 넣을 수도 있어서 지상에서 조용히 움직일 때 사용했다고 한다. 총 146기 생산.

4. 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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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년도
1957
길이
6.94m
넓이
2.94m
높이
2.20m
공차 중량
8.25t
엔진
수냉식 디젤 130마력
최고 속도
19Km/h (늪지대), 8Km/h (수상), 35Km/h (지상)
승무원
2명
F B와 비슷한 용도의 수송차량.
참조

5. 이시카와지마 수륙양용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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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4m
전폭
1.6m
전고
1.9m
무게
2.50톤
무장
6.5 mm 3년식 기관총
승무원
2명(전차장, 운전수)
엔진
포드 Type A 4실린더 가솔린 엔진(40마력)
추중비
16 hp/t
속도
지상: 45km/h, 수상: 9km/h
장갑
최대 5mm
일본군은 수륙양용 차량이 정찰에 꽤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92식 중장갑차가 완성되자 이 전차의 수륙양용 버전을 만들려 했다. 이시카와지마 자동차 공업소에서 연구와 생산이 진행되었다. 1933년까지 연구가 계속 되었는데 정확한 이름은 알 수 없다.
현가장치와 엔진, 조향장치는 92식 중장갑차의 것을 가져다 썼고 장갑도 원본과는 많이 달라졌다. 차체는 배의 형태로 개조 되었고 사방에 플로트, 작은 프로펠라 두개, 방향타가 추가 되었다.
테스트는 꽤 성공적이었고 아주 적은 수가 생산되어 실전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려고 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최종 테스트에서 탈락하여 프로젝트가 폐기 되었고 남은 차량들은 훈련용으로 쓰이다 스크랩 당했다.
하프트랙 구조인데 기묘하게도 지상에서는 바퀴쪽을 앞으로 해서 운용하고 수상에서는 궤도쪽을 앞으로 해서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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