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

 

'''日月五峰圖'''

1. 개요


'''일월오봉도'''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그림에 그려지는 대상은 해와 달(日月), 그리고 다섯 봉우리(五峰)이다. 그림을 뜻하는 글자인 도(圖)자가 명칭으로 쓰이기는 하나, 병풍에 그려지는 특성때문에 '도'자 대신 병풍의 병(屛)자를 써서 오봉병이라 부르기도 하며, 오봉대신 오악(五岳 혹은 五嶽)을 써서 일월오악도라 부르기도 하였다.
풍경을 그린 그림이나 해와 달을 동시에 그려넣었다는 점, 이 때문에 좌우가 대칭을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림 속의 다섯 봉우리는 어느 산을 그린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림 자체의 모티브는 유교 경전 중 하나인 시경천보(天保)편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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