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택
1. 개요
미국, 독일 등지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오페라 가수로 세계적인 지휘자, 디렉터들이 선호하는 젊은 바리톤이다.
2. 활동 내역
서울대학교를 졸업, 2008년 서울시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돈 조반니” 에서 조반니 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하였다. 이후 미,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 Thornton School of Music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재학중 미국의 전설적인 메조 소프라노 매릴린 혼의 장학생으로 뽑혔으며, 최우수 졸업생으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2010년 LA오페라의 바그너 페스티벌 중 미국서부지역에서 초연된 “연애금지”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지역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팜스프링스 보컬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10 메트콩쿠르 서부 지역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2011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제58회 메트콩쿠르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 미국 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시카고 리릭오페라단의 오페라센터 주요 출연작으로 ‘돈 조반니’ ,’마술피리’, ’코지판뚜떼’, ‘피가로의 결혼’, ’호프만의 이야기’, ‘보리스 고두노프’, ‘세비야의 이발사’, ‘연애금지’, ‘낙소스 섬의 아리아드네’, ‘알버트 헤링’, ‘가면 무도회’, ‘돈 파스콸레’, ‘라보엠’, ‘베르테르’, ‘리골렛토’, ‘카르멘’ 등에 주역으로 출연했으며, 앤드류 데이비스 경, 패트릭 써머즈, 조지 매나한, 엠마누엘 비용, 스티븐 화이트 등 유수의 지휘자 들과 함께 공연하였다. 또한 콘서트 아티스트로서 말러의 ‘천인교향곡’, 모차르트의 ‘Missa Brevis’, ‘대관식미사’, 포레의 ‘레퀴엠’, 본 윌리엄스의 ‘Five Mystical Songs’, 헨델의 ‘메시야’ 등을 연주하였다. 2011년에는 매릴린 혼 재단에서 주관하는 ‘The Song Continues...페스티벌에 초대받아 뉴욕 카네기홀에서 성공적인 독창회 데뷔무대를 펼쳤으며 라비냐 페스티벌에도 초대받아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졌다. 또한 시카고 리릭오페라 오페라센터 소속가수로 두 시즌 동안 세계적인 지휘자, 연출자, 성악가들과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또한 앤드류 데이비스 경 지휘로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와 시카고 심포니 홀에서, 오페라’ 라보엠’, ‘피가로의 결혼’에 출연했으며 스티븐 화이트의 지휘로 로어노크 오페라단의 ‘마술피리’ 와 산타페 오페라 페스티벌의 ‘돈 파스콸레’에 출연하였다. 그리고 독일 귀터슬로에서 열린 노이에슈팀멘 Concert에 초대받아 유럽데뷔 무대를 갖기도 하였다.
2017년부터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로스터에 포함되어 활동 중이고, 최근엔 독일 뒤셀도르프와 뒤스부륵 도이치오퍼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라보엠 등에 출연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3. 그 외
2020년 12월 현재 한국에서 유튜브 오페라하우쓰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