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면
1. 개요
1. 개요
면소재지는 송계리이다.
동으로 동해시 삼화동과 접하며 구한말까지 강릉군 관할이었다가, 1906년에야 정선군으로 편입되었다. 정선행 버스요금보다 강릉행 버스요금이 더 쌀 정도로 정선군의 가장 외곽벽지이며 정선 답지않게 철도교통에서조차 완전히 소외되어 있지만, 정선의 광업과 철도교통이 함께 몰락하면서 지금은 오히려 도로교통에 있어 정선의 숨통 역할을 하고있다.
정선에서 강릉이나 동해, 삼척으로 나가려면 반드시 송계리의 중심가를 거쳐야 한다. 물론 면 자체는 태백산맥 산중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릉시로 가는 도로의 경사도는 굉장히 썩어나지만(커브가 많긴 하지만 그런 지형에 위치한 것 치고는 선형이 불량하다고 할 수준은 아니다. 적어도 정선면 내 선형불량도의 평균치를 감안하면. 오히려 정선 방향 도로의 선형이 정말로 썩어난다.)
그래도 도시권과 주요 고속도로망에서 철저히 소외된 정선의 위치특성을 생각하면 차편으로 45분만에 무려 KTX를 타고 서울에 갈 수있는 강릉시내에 갈 수있는 정도만 해도 감지덕지다. 또한 많은 최신 서비스를 강릉시 내의 업체에 의존할 수있으니 오히려 정선읍내보다도 사정이 낫다면 낫다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인접한 강릉시 왕산면의 면사무소 소재지 위치기 북쪽 저지대에 편향되어있는 데다 발달도가 그냥 시골 리 수준으로 매우 매우 낮은 관계로 사실상 강릉시 왕산면의 삽당령 이남 지역은 왕산면 중심가보다 임계면 중심가에 대한 의존도가 더 크다. 장을 보러 가도 임계 쪽이 훨씬 가깝고 가는 길도 좋고 여러 편의시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따져보자면 임계에서도 강릉을 많이 찾고 또 강릉에서도 임계를 많이 찾는 셈이다.
그 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우리말 지명인 '''뙡'''이 임계면 도전리에 위치하여 있다.
그래서 군 내의 다른 읍면들과 달리 지역주민들이 정선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냥 임계 사람 내지는 강릉 사람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갖고 있다. 대신에 정선이라는 브랜드 가치로 보는 이득이 별로 없긴 하다. 카지노도 스키장도 관광명소도 없는 천상 고랭지 농업지구.
[1] 32행정리 106반[2] 2020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