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유진(타임리스 타임)
라이트 노벨 소설 타임리스 타임 의 여주인공. 만 19세.
본래는 부모님과 여동생 수진과 함께 살며 경영학과[1] 에 재학 중이던 평범한 여대생이었으나 어느 날 저녁 늦게까지 중간고사 공부를 하고 돌아오던 중 한 노숙자에 의해 별다른 이유 없이 지하철 선로로 떠밀리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이안은 정신을 잃은 유진을 구출해 종속망량으로 삼는다.
깨어난 후 이안에게서 이안의 정체가 사신(死神)이라는 것과 유진의 수명은 본래부터 살생부에 기재된 대로 20세에 죽음을 맞게 되어 있었고, 이제 유진은 육체는 살아있으나 살생부에서의 수명이 끝났으므로 죽은 사람이 되었으며, 따라서 살아있는 인간들과 함께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원래 유진은 살생부에 적힌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죽었으며, 이안이 구해오는 바람에 유진의 수명은 그 시간에 그대로 멈춰있다는 것. 이안의 거처는 시간이 멈춰진 곳이므로 이안의 거처에 머무르는 동안은 문제가 없지만 만약 아무 대비 없이(사이즈를 지참하지 않고) 집 밖으로 나갈 경우 그때부터 한 시간이 지나면 탈주망량으로 분류되어 명부로 끌려가게 된다.
처음에는 유진도 이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탈출하려 하지만, 마침 유진의 본래 담당이던 다른 사신이 찾아오는 바람에 현관조차 벗어나지 못하고 도로 붙잡혀 들어온다(...) 이안과 본래 담당 사신의 대화를 들으며 이안이 해준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안의 집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사신의 존재나 기타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믿게 되었다.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납득은 했으며 스스로 죽은 사람이나 망량 등으로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한다.다만 자신의 죽음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정적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힘겨운 듯. 이안의 집에 머물게 된 지 몇 달이 지나서도 종종 자신이 죽을 당시의 일을 악몽으로 꾸고 잠에서 깨어나곤 한다고.
이안의 집 밖으로 나갈 때에는 자신의 몸을 시간이 멈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이안이 복사해준 사이즈(회중시계)를 지참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수명이 바닥나 명부로 끌려갈 위험이 있기 때문.
본래 사이즈란 사신의 직무수행을 위한 물건으로써 인간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나, 이안의 시계만큼은 왜인지 자발적으로 유진을 보호하고 도우려 한다. 그 이유는 주인인 이안조차도 알지 못하며 그저 사이즈가 자발적으로 일으킨 일이니만큼 사이즈가 유진을 마음에 들어해서 돕는 것이겠거니 여기는 모양이다.
이안과의 관계는 매우 미묘하다. 사실 종속망량과 관리사신 사이라는 게 이성 간의 경우 사랑이나 성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안은 유진에게 방을 따로 내주고 있으며 유진을 이성으로 여기는 티를 낸 적이 없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러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이안이 유진에게 대놓고 말은 안 해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식의 언급이 종종 나오는데다, 유진 쪽에서도 이안이 다른 여자와 친밀히 지내는 것 같으면 불안해한다.
이안 쪽은 감정과 행동이 따로 노는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고. 유진은 유진대로 너무 어린 나이에 죽은 데다 풋내나는 짝사랑 외엔 제대로 된 연애경험이 없어 이안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듯.
외모는 평범한 편이다. 소위 미용체중 기준으로는 다소 통통한 편에 크지 않은 키. 이 때문에 이안의 놀림감이 되곤 한다. 주로 몸무게 드립을 치거나 키가 작은 걸 가지고 다리가 짧다고 놀리는 식.
(일러스트 기준으로) 갈색 눈동자에 갈색 머리카락이다. 머리를 기르던 중이었으나 죽고 나서 생체시간이 멈춰버리는 바람에 묶으면 한 뼘 정도 되는 길이밖에 기르지 못했다. 눈에 띄게 예쁘진 않아도 제법 귀염상이다. 특히 웃을 때 귀여운 듯.
수더분하고 착한 성격. 온순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하며 다소 오지랖이 넓다. 어린 나이에 죽은 탓인지 아직 세상 때가 덜 묻어 순진하다. 때문에 '시간의 계약'을 청하러 온 의뢰인들의 사연에 충격을 받거나 동정심을 느껴 도와주려고 나서기도 한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이나 이안에게만큼은 예외.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이안이 빈정거리거나 드립을 쳐도 한마디도 지지 않고 꼬박꼬박 받아치기 때문에 둘 사이의 대화는 대개 만담이 되어버리곤 한다.
도유에 대해서는 꽤 신뢰하고 있으나 이안만큼 편히 대하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눈에 띄게 예쁘거나 능력 있는 여주인공은 아니지만 작가 공인 '작중 가장 선량하고 올곧은 인물.'
사신으로서 인간을 객관적이고 때로는 가차없다 싶을 만큼 냉정하게 바라보는 이안에 비해 유진은 평범한 인간의 시선을 대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본래는 부모님과 여동생 수진과 함께 살며 경영학과[1] 에 재학 중이던 평범한 여대생이었으나 어느 날 저녁 늦게까지 중간고사 공부를 하고 돌아오던 중 한 노숙자에 의해 별다른 이유 없이 지하철 선로로 떠밀리게 된다. 이를 지켜보던 이안은 정신을 잃은 유진을 구출해 종속망량으로 삼는다.
깨어난 후 이안에게서 이안의 정체가 사신(死神)이라는 것과 유진의 수명은 본래부터 살생부에 기재된 대로 20세에 죽음을 맞게 되어 있었고, 이제 유진은 육체는 살아있으나 살생부에서의 수명이 끝났으므로 죽은 사람이 되었으며, 따라서 살아있는 인간들과 함께 살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원래 유진은 살생부에 적힌 시간보다 한 시간 일찍 죽었으며, 이안이 구해오는 바람에 유진의 수명은 그 시간에 그대로 멈춰있다는 것. 이안의 거처는 시간이 멈춰진 곳이므로 이안의 거처에 머무르는 동안은 문제가 없지만 만약 아무 대비 없이(사이즈를 지참하지 않고) 집 밖으로 나갈 경우 그때부터 한 시간이 지나면 탈주망량으로 분류되어 명부로 끌려가게 된다.
처음에는 유진도 이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탈출하려 하지만, 마침 유진의 본래 담당이던 다른 사신이 찾아오는 바람에 현관조차 벗어나지 못하고 도로 붙잡혀 들어온다(...) 이안과 본래 담당 사신의 대화를 들으며 이안이 해준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안의 집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면서 사신의 존재나 기타 다른 것들에 대해서는 완전히 믿게 되었다.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납득은 했으며 스스로 죽은 사람이나 망량 등으로 스스로를 소개하기도 한다.다만 자신의 죽음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해도 감정적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기가 힘겨운 듯. 이안의 집에 머물게 된 지 몇 달이 지나서도 종종 자신이 죽을 당시의 일을 악몽으로 꾸고 잠에서 깨어나곤 한다고.
이안의 집 밖으로 나갈 때에는 자신의 몸을 시간이 멈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이안이 복사해준 사이즈(회중시계)를 지참한다. 그렇지 않으면 순식간에 수명이 바닥나 명부로 끌려갈 위험이 있기 때문.
본래 사이즈란 사신의 직무수행을 위한 물건으로써 인간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나, 이안의 시계만큼은 왜인지 자발적으로 유진을 보호하고 도우려 한다. 그 이유는 주인인 이안조차도 알지 못하며 그저 사이즈가 자발적으로 일으킨 일이니만큼 사이즈가 유진을 마음에 들어해서 돕는 것이겠거니 여기는 모양이다.
이안과의 관계는 매우 미묘하다. 사실 종속망량과 관리사신 사이라는 게 이성 간의 경우 사랑이나 성적인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안은 유진에게 방을 따로 내주고 있으며 유진을 이성으로 여기는 티를 낸 적이 없다. 적어도 겉으로는.
그러나 주변 사람들에게서 이안이 유진에게 대놓고 말은 안 해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식의 언급이 종종 나오는데다, 유진 쪽에서도 이안이 다른 여자와 친밀히 지내는 것 같으면 불안해한다.
이안 쪽은 감정과 행동이 따로 노는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제대로 표현한 적이 없고. 유진은 유진대로 너무 어린 나이에 죽은 데다 풋내나는 짝사랑 외엔 제대로 된 연애경험이 없어 이안에 대한 감정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듯.
외모는 평범한 편이다. 소위 미용체중 기준으로는 다소 통통한 편에 크지 않은 키. 이 때문에 이안의 놀림감이 되곤 한다. 주로 몸무게 드립을 치거나 키가 작은 걸 가지고 다리가 짧다고 놀리는 식.
(일러스트 기준으로) 갈색 눈동자에 갈색 머리카락이다. 머리를 기르던 중이었으나 죽고 나서 생체시간이 멈춰버리는 바람에 묶으면 한 뼘 정도 되는 길이밖에 기르지 못했다. 눈에 띄게 예쁘진 않아도 제법 귀염상이다. 특히 웃을 때 귀여운 듯.
수더분하고 착한 성격. 온순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하며 다소 오지랖이 넓다. 어린 나이에 죽은 탓인지 아직 세상 때가 덜 묻어 순진하다. 때문에 '시간의 계약'을 청하러 온 의뢰인들의 사연에 충격을 받거나 동정심을 느껴 도와주려고 나서기도 한다.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이나 이안에게만큼은 예외.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이안이 빈정거리거나 드립을 쳐도 한마디도 지지 않고 꼬박꼬박 받아치기 때문에 둘 사이의 대화는 대개 만담이 되어버리곤 한다.
도유에 대해서는 꽤 신뢰하고 있으나 이안만큼 편히 대하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눈에 띄게 예쁘거나 능력 있는 여주인공은 아니지만 작가 공인 '작중 가장 선량하고 올곧은 인물.'
사신으로서 인간을 객관적이고 때로는 가차없다 싶을 만큼 냉정하게 바라보는 이안에 비해 유진은 평범한 인간의 시선을 대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 아마추어 연재 당시엔 법학과라는 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