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죄인

 



[image]
'''잊혀진 죄인'''
일어명
忘れられた罪人
영문명
Lost Sinner
BGM - Lost Sinner

1. 개요
2. 공략법


1. 개요


약점
저항
면역
'''마법'''
화염
없음
프롬 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게임 다크 소울 2의 보스이자, 왕도 드랭글레이그로 향하는 겨울의 사당을 열기 위한 '''그레이트 소울'''을 지닌 4 존재 중 하나.
왕도 드랭글레이그로 향하는 길에 한 사당의 문이 길을 막고 있는데, 이 문은 '''각 지역의 강한 소울을 지닌 존재들을 쓰러뜨려야만 열리는 문'''으로, 진행을 하려면 필수적으로 잡아야 할 넷의 보스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각자가 각 지역루트의 최종거점에 자리잡고 있는 보스들로서, 다크 소울 2의 실질적인 중간보스들이다. 다크 소울 2에서는 컷씬이 거의 없는데 이 네 보스들은 모두 각각의 등장 컷씬을 가지고 있다.
잊혀진 죄인은 '죄인의 탑' 루트 최종거점에서 등장한다. 도르레를 타고 물이 차있는 탑 하층부에서 계속 진행하다보면 양옆이 물인 좁은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 안개가 등장한다. 등장 컷씬은 얌전히 있다가 기이하게 생긴 벌레[1]가 가면의 눈구멍 속으로 들어가자, 고통스러워하더니 대검을 휘둘러 양쪽에 있던 횃불을 꺼 버린 후, 전투 자세를 취한다.

2. 공략법



'''스콜라판 보스 전투 영상'''
이후 바로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등장 컷씬에서 횃불을 꺼 버린 것이 보스전 배경 자체를 어둡게 만들어 플레이어로 하여금 '''지속적인 록온이 불가능'''하게 만들면서 난이도를 상승시켜준다. [2] 록온 자체는 가능하지만 공간이 어둡기 때문에 잊혀진 죄인이 좀 멀어질 경우, 저절로 록온이 풀리며 어둠 속에서 갑작스러운 기습에 대응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감옥 열쇠'. 달의 종루[3]에서 '종을 지키는 가고일' 보스전을 치른 후 좀 더 진행하면 화톳불이 나오고 그 옆 사다리 아래에 다수의 사냥개와 암령이 침입하는 공간이 나오는데 그곳 시체에서 감옥 열쇠를 입수할 수 있다. [4] 이 감옥 열쇠는 잊힌 죄인 보스전을 치르기 바로 전에 위쪽으로 이어진 양갈래 길 양쪽 끝의 감옥문을 열 수 있는 열쇠다. 감옥문을 열면 기름 통로가 안쪽으로 이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다 횃불로 불을 붙이면 감옥 안이 밝아지고 또 옆으로 가서 다른 한쪽도 붙이면 아주 훤해진다. '''이로써 항시 록온이 가능해지고, 보스전이 수월해진다.''' 다크 소울 2에서는 이처럼 사전 예방책이 존재하는 보스가 잊혀진 죄인 외에도 존재하니 유의해야 한다. [5]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감옥 열쇠의 위치가 변경되어, 종을 지키는 가고일을 굳이 잡지 않아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망각의 감옥 시종의 공간 화톳불에서 밖으로 나가서 왼쪽을 보면 무너진 성벽 끝에 상자들이 놓여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상자 뒤의 무너진 성벽에 매달려 있는 시체에서 감옥 열쇠를 루팅 할 수 있다. 그런데 잊혀진 죄인에게로 가는 지하 수로에 기존의 워터 자이언트 대신 '''유배된 집행자'''가 길을 지키고 있다(...). [6]
저 방법이 싫다면 간단히 멀어질 틈을 주지 말고 아예 달라붙어 버리면 계속 락온이 유지된다. [7] 처음 락온 상태 그대로 거리를 좁혀가면 이놈이 제아무리 날뛰면서 멀어져 봤자 점프 공격 정도만 주의하면 계속 락온을 할 수 있다. 물론 계속해서 보스와 거리를 붙이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초보 플레이어에겐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냥 붙어버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
어떤 방법을 쓰건, 잊혀진 죄인 자체의 난이도는 이 시점의 플레이어 기준으로는 높은 편. 몸체가 플레이어보다 크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날렵하다.''' 동시에 대검을 사용한 공격의 공격 범위는 넓으면서 또 강력하다. 가드 하는 것을 놓치거나 스태미나 관리하는 것을 놓치면 어느새 몇 대 맞고 눕기 쉽다. 꾸준히 가드를 하면서 잊혀진 죄인의 틈을 노리는 게 정석이지만, 뒤로 빠지거나 점프 공격을 하는 패턴을 꽤 빈번히 사용하기 때문에 헛되이 공격 타이밍을 놓치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자. 체력이 어느 정도 빠지면 검으로 가드 하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때 공격하면 패리에 걸려서 순식간에 피가 날아가므로 공격하지 말고 가드를 풀 때까지 기다리자. 종합해 보자면 하나하나 패턴 자체는 상당히 평이한 편에 속하지만, 공격이 빠르고 강력한 점 자체가 난점인 타입의 보스. 때문에 이 보스를 잡는 게 힘들다면 실력을 기르거나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것 외에는 큰 방법이 없다. 특별한 공략점이 있다기보단 스태미나 관리에 신경 쓰고, 착실히 막거나 피하면서 틈을 봐서 계속해서 때려주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대체로 대시 후 찌르기를 할 때 틈이 나오기 때문에, 이때 공격을 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사실 이건 진입 시점에 따라 다른 것으로 루트에 따라 철의 옛 왕을 충분히 먼저 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후에 가면 아주 쉽게 깰 수 있다. 물론 저 스펙으로 저쪽을 먼저 깨는 것도 실력이 받쳐줘야 되므로.
다만 이건 솔로 플레이의 이야기이고, 흰 팬 NPC인 '미라의 루카티엘'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 본인은 적안의 반지라는 적의 어그로를 끄는 반지를 낀 채 가드만 하는 상태에서 루카티엘이 대신 대미지를 먹이는 식으로 공략하는 방법도 있다. 아예 다른 플레이어를 소환할 수 있다면 더 쉽다. 스콜라 오브 더 퍼스트 신에서는 방패만 두 개 든 철갑 탱커 '용병 루트'도 추가적으로 소환 가능. [8] 한 명을 더 소환할 수 있는데, 이렇게 셋이서 덤벼들면 하품하면서 잡을 수 있다. 단, 2회 차부터는 루트 부르지 말자. 생명력이 워낙 부실해서 보스 공격에 피통이 뭉텅뭉텅 날아갈 정도로 약하다. 하벨 셋 입고도 사르르 녹는다.
'''2회 차'''부터는 죄인의 피가 50% 남아있을 때 '''암령 2명이 소환된다.'''[9] 이들은 각각 화염 주술을 날리거나 근접 공격을 해오기 때문에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성가시게 된다. 회피 성능도 굉장해서 원거리 공격은 주문이든 아베린이든 거지반은 회피당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잊혀진 죄인도 계속 공격을 해오니 3:1 상황이 버겁다면 NPC 미라의 루카티엘이나 다른 유저를 소환해야 그나마 어느 정도 수월해진다. 아니면 루카티엘에게 잠시 보스의 어그로를 맡기고 암령들을 죽이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데 자검 같은 무기로 차근차근 처리하고 다시 보스를 잡으러 가면 된다. 혹은 암령들이 가급적 원거리에서만 조여온다는 사실을 이용해 처음부터 잊혀진 죄인을 암술 따위로 극딜 하는 방법이 있겠다. 잊혀진 죄인을 쓰러트리면 나머지 쩌리 두 마리는 가볍게 박멸 가능. 암령들이 체력 자체는 낮은 편이다.
[1] 다크 소울 1의 보스인 혼돈의 못자리 안에 있던 벌레와 비슷하다.[2] 다행히 모든 공격이 가드가 가능하지만 점프 공격은 스태미나를 상당히 많이 소모시킨다. 대방패를 들고 있어도 잠깐만 멍 때리면 평타에 얻어맞고 가드 브레이크 나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3] 망각의 감옥의 "시종의 공간" 화톳불이 있는 방에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 파로스의 돌을 사용하면 진입할 수 있다.[4] 지형이 좁고 적이 많아서 가고일보다 이곳이 더 힘들다는 사람도 있다.[5] 그 예로 독의 여왕 미다가 있다.[6] 2회 차 기준으로 유배된 집행자와 워터 자이언트 두 마리가 지키고 있다(...).[7] 오래된 용 사냥꾼도 같은 방법으로 공략 가능하다. 등 뒤로 찰싹 붙어있다가 암술 공격만 잘 피하면 된다.[8] 수로를 지나가다 보면 양 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으로 올라가면 감옥들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이 중 하나에 소환 사인이 있다.[9] 보스룸 불을 켜면 나타난다고 명시되었지만 실험 결과 불을 안 켜도 등장한다. 그렇기에 그냥 불 켜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