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무력증
1. 개요 및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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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자궁경부(cervix)에 무력증이 발생하여 태아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진단은 임신 초기 이후에 무통증성 자궁경부의 확대(painless cervical dilation)와 더불어 태아의 머리가 자궁경부에서 배출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내리게 된다.
요즘의 경우, 임신 초기-중기 시에 시행하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의 길이를 검사하게 되어 이때 조기에 진단을 하기도 한다.
자궁경부무력증과의 관련인자는 다음과 같다.
- 특히 임신 중기(second trimester)에 낙태를 받은 병력이 있을 경우. 이때 인공적으로 자궁경부를 확대시켜 낙태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러면서 자궁경부에 외상이 발생하여 자궁경부무력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흔하다.
- 선천성 DES 노출로 인해
- 자궁경부 관련 수술을 받은 병력이 있을 경우.
2. 진단 및 치료
위에 서술하였듯, 대부분의 경우 임신 초기에 질내 초음파검사(transvaginal US)를 통해 증상이 보이기 전에 진단을 내리게 된다.
그 후 다음과 같은 치료법을 시행하게 된다.
- 임신 13-14주 사이에 자궁경부결찰기(cerclage)를 착용할 경우, 태아손실을 막을수 있다.
- McDonald 결찰술은 봉합(suture)을 이용한 결찰술인데, 이 방법도 자주 사용된다.
- hydroxyprogesterone caproate 를 16주부터 처방할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