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고블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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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고블린 / Goblin Giant / ゴブジャイアント
유쾌한 자이언트 고블린은 적 건물을 향해 땅을 울리며 진격합니다. 어디를 가든 등에 창 고블린 두 명을 업고 다니죠. 이상해 보이지만, 사실 꽤 효과적입니다!
This jolly green Goblin Giant stomps towards enemy buildings. He carries two Spear Goblins every where he goes. It's a weird but functional arrangement.
[1] 여타 다른 블루팀이 주연으로 나오는 광고와 다르게 이번에는 레드팀이 주연으로 나온다.
2. 레벨별 스탯
창 고블린의 스탯을 알고 싶다면 창 고블린 레벨별 스탯 문단 참조.
3. 상세
자이언트, 골렘, 로얄 자이언트와 마찬가지로 건물만 공격하는 탱커 유닛으로, 본체의 등에 업힌 창 고블린도 전투에 가담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뒤에 타고 있는 창 고블린은 자이언트 고블린이 죽지 않는 이상 무적이며, 자이언트 고블린이 죽으면 등에 업힌 창 고블린이 내려온다.
비슷한 탱커 유닛들과 다른 점이라면 자이언트 고블린은 이동속도가 보통이고 무게도 다른 탱커들에 비해 가볍다.[2]
3.1. 장점
- 유닛 처리 능력
자이언트 고블린은 자이언트, 골렘, 라바 하운드, 로얄 자이언트와 다르게 유닛 처리 능력이 있다. 창 고블린 2마리를 무시하면 안되는 이유가 창 고블린 특성상 공격력이 낮기는 해도 동렙 해골 병사와 박쥐를 한 방에 잡으며, 고블린과 미니언도 세 방이면 잡는다.
- 릴레이 공격
자이언트 고블린이 죽을 경우 창 고블린이 나와서 공격을 이어가며, 콤보로 갔을 경우 프린세스 타워는 창 고블린이 아닌 다른 유닛을 먼저 공격한다. 창 고블린을 막지 않을 경우 데미지가 들어온다.
- 나쁘지 않은 타워 딜 누적량
공격 하나하나가 강력하지는 않아도 자이언트 고블린 본체와 창 고블린이 동시에 타워를 공격하는 만큼 내버려 두면 타워에 상당한 데미지를 넣는다. '자이언트 고블린 레벨+1' 레벨의 타워까지는 무리 없이 파괴하고, '자이언트 고블린 레벨+2' 레벨의 타워는 아슬아슬하게 파괴하지 못할 정도다.
- 어그로를 끌기에 용이하면서 상대의 역공 가능성을 감소시킴
6코스트로 무거워서 어그로용으로 쓰기에 별로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태생은 탱커라서 체력이 나름 있고, 이동속도가 보통이라 중간에 바로 죽을 위험도 적다. 특히 창 고블린이 가장 큰 공을 갖는데, 얼음 골렘처럼 상대방의 유닛의 인식거리 안에 타이밍을 잘 맞춰서 가운데에 배치하면 그 유닛이 자이언트 고블린을 계속 따라가는데, 그 사이에 창 고블린과 프린세스 타워가 딜을 누적시킨다.
3.2. 단점
- 높은 엘릭서 비용 대비 아쉬운 체력
체력이 자이언트 해골, 로얄 자이언트와 비슷한 수준인데, 자이언트 해골은 높은 데스 피해량이, 로얄 자이언트는 원거리 공격 능력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자이언트와 포지션이 비슷한 자이언트 고블린은 탱킹 능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죽을 때 나오는 창 고블린도 몸을 대주는 역할로는 부적합하다.
- 대형 유닛 중 두 번째로 가벼운 무게[3]
이런 약점을 지닌 중형 유닛이 호그 라이더라면[4] 대형 유닛은 자이언트 고블린이다.[5] 물론 대형 유닛이라 앵간한 중형 유닛에 비해 잘 끌리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형 유닛만 가지고 따져보면 토네이도에 훅 하고 빨려들어갈 정도로 많이 가볍다. 그래도 해골 군대 같은 쪽수 유닛은 가뿐히 통과하지만 바바리안 같은 중형 이상의 유닛이 가로막으면 지나갈 수가 없다.
4. 변천사
처음에는 공중 공격이 가능한 탱커 유닛이라는 점 덕에 기대가 많았지만 출시 후 반응은 시원찮았다.
창 고블린이 있어서 위니 유닛에 취약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인지 체력이 탱커 유닛 치고는 낮은 편이라[6] 기본적인 탱킹 능력이 부실하고, 창 고블린의 공격력 자체도 위니 유닛게는 위협적이지만 중형 이상의 유닛에게는 간지러운 수준이기 때문. 기사, 미니 P.E.K.K.A, 발키리, 프린스, 다크 프린스는 엘릭서 비용이 자이언트 고블린보다 낮은데도 자이언트 고블린과 창 고블린을 쉽게 처리한다. 위니 유닛에 취약하지 않다는 장점도 다른 탱커 유닛들은 감전이나 화살을 쓰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으니 그다지 독보적이지 않다.[7]
그나마 있는 장점이라면 창 고블린이 위니 유닛을 제거해서 감전의 필요성이 낮아지고[8] 감전 마법을 사용할 경우 미니언까지 창 고블린이 정리가 가능하며, 방어할 때 효율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페카에 밀리고 탱커 유닛 기준으로 능력치가 매우 부실해서 탱킹과 어그로 모두 자이언트에 밀리는 주제에 자이언트보다 코스트가 1 높다. 코스트를 낮추거나 체력을 조금 더 올려줘야 할 듯하다.
그래서인지 2018년 10월 1일 패치로 체력이 약간 증가했지만 여전히 동렙 자이언트 해골과 로얄 자이언트보다도 낮다.
2019년 1월 7일 패치로 체력이 또 증가했는데, 이제는 동렙 로얄 자이언트보다 높다.[9] 여전히 동렙 자이언트 해골보다는 체력이 낮고[10] 최상위권에서 가끔씩 쓰이긴 하는 자이언트 해골과 다르게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그랜드 도전에서는 자이언트 고블린+스파키 덱에서 쓰이고 있다.[11]
픽률과 별개로 스파키와의 시너지가 아주 좋다.[12] 자이언트 고블린은 스파키의 약점인 공중 유닛을 어느 정도 견제할 수 있고,[13] 스파키는 자이언트 고블린의 약점인 낮은 딜량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스파키 조합의 하드 카운터인 일렉트로 마법사도 바바리안 통 등 적합한 마법과 창 고블린의 공격을 이용해 견제할 수 있다.
그러나 2020년 11월 패치로 스파키가 몰락하면서 결국 완전히 고인이 되었다. 그나마 다른 덱에 채용된 엘릭서 골렘과 다르게 사실상 스파키 덱 전용 탱커였던 만큼 모든 면에서 다른 탱커들에게 밀렸는데, 하필이면 스파키가 너프를 먹는 바람에 입지가 많이 낮아졌다.
5. 업데이트 내역
창 고블린의 업데이트 내역도 참조.
- 2018/10/1 패치로 체력이 6% 증가하였다. (버프)
- 2019/1/7 패치로 체력이 3% 증가하고 위에 타고 있는 창 고블린의 사정거리가 5에서 5.5로 증가하였다. (버프)
- 2020/12/10 패치로 공격속도가 1.7에서 1.5로 빨라졌다.
6. 카운터 카드
자이언트의 카운터 카드와 같다. 다만, 고블린, 미니언, 박쥐 같은 유닛은 창 고블린이 손쉽게 제거한다.
7. 기타
- 다른 나라 언어의 정식 명칭은 고블린 자이언트이지만 한국어 정식 명칭만 자이언트 고블린이다. 아무래도 고블린 자이언트를 줄이면 어감이 이상해지기 때문에 일부러 고친 듯하다. 자이언트 해골과의 이름 통일성을 맞추기 위해 일부러 고친 것일 수도 있겠지만 가능성은 전자에 비해 낮다.[14]
- 바바리안 통 이후로 출시 때 있었던 카드가 신규 카드로 나왔다. 다트 고블린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나온 고블린 카드이다.
- 자이언트 고블린 드래프트 도전이 열렸는데, 자이언트와 고블린을 합친 단어라 그런지 2승을 달성할 때마다 고블린 계열의 카드(고블린 통 제외)와 자이언트를 보상으로 줬으며, 마지막 보상은 자이언트 고블린이다. 또한, 레벨 보정 업데이트 이후 처음으로 출시된 카드이다.
- 소환 시 음성도 그렇고, 트레일러 영상에서 창 고블린 두 마리가 직접 양치도 시켜주고 밥도 먹이는 모습으로 보아 지능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인다.
- 역시나 고블린답게 멜빵을 메고 있다.
8. 관련 문서
[2] 프린스와 스파키보다 가볍다.[3] 대형 유닛 중 무게가 가장 가벼운 유닛은 대포 카트다. 대포 카트는 처음 나올때는 중형 유닛이였으나 2018년 8월 6일 패치로 대형 유닛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무게는 중형 유닛들과 동일해서 토네이도에 잘 끌려간다.[4] 중형 유닛 중 두번 째로 가벼운 유닛은 로얄 호그이며, 로얄 호그의 무게는 고블린과 동일하다.[5] 사실 대형 유닛 중 무게가 가장 가벼운 유닛은 대포 카트다. 대포 카트는 중형 유닛과 무게가 동일하다.[6] 당장 엘릭서 비용이 같은 자이언트 해골과 로얄 자이언트보다도 낮다.[7] 심지어 해골 군대는 자이언트 고블린 위에 소환해서 둘러싸게 하면 창 고블린이 해골 병사 1~2마리를 처리하는 동안 나머지 해골 병사들이 자이언트 고블린을 처리한다. 즉, 안정성을 고려해도 자이언트+감전 마법을 쓰지 굳이 자이언트 고블린을 쓸 이유가 없다.[8] 단, 어디까지나 해골 병사, 고블린, 미니언, 박쥐 한정이라 인페르노 타워, 인페르노 드래곤, 스파키의 공격을 초기화시키는 데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감전 마법의 대체용으로 쓰기에 자이언트 고블린에 업힌 창 고블린의 처리 능력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9] 창 고블린까지 합하면 9레벨 기준 약 2~300 정도 높다.[10] 단, 창 고블린까지 합하면 아주 조금 높다. 건물 대상 단일 공격력도 조금 더 높은 편이다.[11] 사실 자이언트 고블린+스파키 덱은 랭겜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고 승률도 낮지만 그랜드 도전에서는 생각보다 꽤 자주 쓰이고 승률도 상당히 높은 실전 덱이다.[12] 엘릭서 골렘이 출시되면서 스파키 덱에서 버려졌다가 엘릭서 골렘마저 너프를 먹었지만 2020년 2월에 다시 어느 정도 보이고 있다.[13] 거대 눈덩이를 쓰면 미니언 패거리도 큰 피해 없이 잡을 수 있다.[14] 이는 결국 엄마 마녀의 등장으로 줄임말을 함부로 쓰기 꺼려지는 경우가 최초로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