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방아타령

 

대한민국민요.


좀더 흥겨운버젼, 이것이 더 귀에 익을것이다.
월령체 형식의 경기 민요. 가사는 다음과 같다.
(1) 얼씨구 절씨구 자진 방아로 돌려라
※ 아하아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2) 정월이라 십오일 구머리장군 긴코배기 액맥이 연이 떴다
※ 에헤라 디여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3) 이월이라 한식날 종달새 떴다
※ 아하아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4) 삼월이라 삼짇날 제비새끼 명마구리 바람개비가 떴다
※ 에라디여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5) 사월이라 초파일 관등하러 임고대(臨高臺) 사면보살(四面菩薩) 장안사(長安寺) 아가리 벙실 잉어 등에 등대줄이 떴다
※ 아하아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6) 오월이라 단오일 송백수양(松柏垂楊) 푸른가지 높다랗게 그네 매고 작작도화(灼灼桃花) 늘어진 가지 백릉(白綾) 버선에 두발길로 에- 후리쳐 툭툭차니 낙엽이 둥실 떴다
※ 에헤라 디여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7) 한 번 굴러 앞이 솟고 두 번 굴러 뒤가 솟아 허공중천(虛空中天) 높이 뜨니 청산녹수(靑山綠水)가 발아래
※ 아하아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8) 버들가지 툭툭 차며 백운간(白雲間)을 배회하니 홍도 벽도(紅桃碧桃) 우거진 곳에 신선 선녀가 나린다
※ 에라디여 에헤이요 에헤이여라 방아흥아로다.
리듬이 매우 흥겹고 중독성이 강하여 브금으로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