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표

 

子豹
생몰년도 미상
춘추시대의 인물.
진월인의 제자로 진월인이 괵나라로 갔고 자양과 함께 진월인을 따라 괵나라로 대동한 것으로 보이며, 이 때 마침 괵나라 태자가 병에 걸렸다가 태자가 죽었다고 하면서 슬픔에 잠겨 진월인은 괵나라 태자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간파해서 그를 살릴 수 있다고 해서 괵나라 태자를 치료하게 되었다.
괵나라 태자를 치료하기 위해 진월인이 제자들과 함께 치료하는데, 괵나라 태자가 소생한 후에는 자표는 진월인이 시키는 대로 태자의 양쪽 옆구리에 다림질을 한 후에 온열약의 기운을 5분 정도 체내로 뚫고 들어가도록 하고 팔갑제를 섞어서 달인 후에 양 겨드랑이 아래에 번갈아 붙이게 했다.
양 쪽 옆구리는 음양기혈의 교통 요지인 소양경이 통과하고 약으로 다림질을 하면 피부과 통과해서 체내로 파고 들어가 장부의 기혈이 막힘없이 잘 통하게 되는 것이며, 괵나라 태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앉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