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물땡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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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목 물땡땡이과의 수서곤충으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 서식한다.
몸길이 15∼18mm로 색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딱지날개에는 실선형태의 줄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매우 짧고 눈 아래의 복측에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관찰이 쉽지 않으며, 더듬이처럼 보이는 길게 돌출된 기관은 아랫입술수염이다.
물속에서 활발히 헤엄치는 곤충으로, 수표면으로 머리를 내밀어 생긴 공기방울을 복부로 가져와 공기방울을 달고다니며 호흡한다.
연못이나 습지에 서식하며, 6월경 유충들도 발견할 수있는데 유충은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과정을 거치는 완전변태를 하며, 하루에 9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모기 퇴치에 잔물땡땡이 유충을 이용하기도 한다.
논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일정한 방향의 반응을 보이는 생물종은 생물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데, 생물계절 무인관측시스템을 이용하여 논 서식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의 비행시기를 관측하였으며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RCP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이들의 생물계절변화를 예측하는 실험을 하기도 하였다.
분석결과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 모두 비행 시작시기가 2080년대에는 15일 이상 앞당겨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비행시기의 변화는 2080년대로 갈수록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행 기간도 단축되어 비행 종료시기는 2080년대에 27일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서식 위치에 따라서는 내륙보다는 해안에서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의 생물계절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야보다는 곡간지가, 도심지 보다 도외지가 생물계절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를 기후변화 지표종으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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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딱정벌레목 물땡땡이과의 수서곤충으로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지에 서식한다.
2. 상세
몸길이 15∼18mm로 색은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딱지날개에는 실선형태의 줄무늬가 있다. 더듬이는 매우 짧고 눈 아래의 복측에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관찰이 쉽지 않으며, 더듬이처럼 보이는 길게 돌출된 기관은 아랫입술수염이다.
물속에서 활발히 헤엄치는 곤충으로, 수표면으로 머리를 내밀어 생긴 공기방울을 복부로 가져와 공기방울을 달고다니며 호흡한다.
연못이나 습지에 서식하며, 6월경 유충들도 발견할 수있는데 유충은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과정을 거치는 완전변태를 하며, 하루에 9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모기 퇴치에 잔물땡땡이 유충을 이용하기도 한다.
3. 기후변화 지표종
논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일정한 방향의 반응을 보이는 생물종은 생물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데, 생물계절 무인관측시스템을 이용하여 논 서식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의 비행시기를 관측하였으며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RCP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여 이들의 생물계절변화를 예측하는 실험을 하기도 하였다.
분석결과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 모두 비행 시작시기가 2080년대에는 15일 이상 앞당겨지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비행시기의 변화는 2080년대로 갈수록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행 기간도 단축되어 비행 종료시기는 2080년대에 27일 이상 빨라지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서식 위치에 따라서는 내륙보다는 해안에서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의 생물계절 변화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야보다는 곡간지가, 도심지 보다 도외지가 생물계절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애물땡땡이와 잔물땡땡이를 기후변화 지표종으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