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랄아바트

 

잘랄아바트
Jalal-Abad


  • 키르기스어 : Жалал-Aбат, Calal-Abat/Jalal-Abat, جالال-ابات
잘랄 아바트는 키르기스스탄 남서부 잘랄 아바트 주의 수도로 인구는 2019년 기준 10만 9천여 명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잘랄라바드, 아제르바이잔의 잘릴라바드와 헷갈리기 쉬운 이름인데, 접미사 아바트는 원래 페르시아어로 ~~의 마을 이라는 뜻이라 한다. 잘랄아바트는 잘랄 앗 딘이라는 사람이 세운 마을이라는 뜻이다. 우즈베키스탄 동부 국경과 매우 가까운 위치이며 페르가나 계곡과 가까운 위치이다. 과거에는 동서 무역 중심 교역 도시중 하나였다.
이 지역은 성채를 중심으로 농경이 행해졌으며 근처에 온천이 있어서 무역상들이 이 도시를 자주 방문했다고 한다. 19세기 러시아 제국이 코칸드 칸국을 발견할 때 잘랄아바트 근처에 온천을 발견한 러시아인들이 이 지역에 병원과 군사기지를 신설하면서 도시가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중앙아시아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여름에 덥고 겨울에 무척 춥다. 여름에는 비가 잘 내리지 않으며 강수량은 겨울에 집중된다.
시가지 한 가운데 소형 공항이 있다. TezJet Airlines이라는 소형 항공사가 비슈케크와 잘랄아바트를 잇는 노선을 운행중이며 계절 노선으로 탐치와 카자르만도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