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신서희
1. 잠수신서희
2017년 여름 이벤트 - 서방재타통, 유럽구호작전에서 잠수서희를 밀어내고 E-1의 보스로 첫 등장. 잠수서희에 비해 어린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호위하고 있는 소형 심해서함이나 탑승하고 있는 본체가 고래를 닮았다. 모티브는 독일의 U-보트로, 격파 대사로 여러 척이 존재한다는 암시를 하고 E-7에서 대놓고 영국 주변에 초계선을 구축해놓은 모습이 영락없는 늑대 떼 전술이다.
잠수서희와 비교해 내구가 매우 높지만 장갑이 낮다. 잠수서희처럼 두들겨 패야하지만, 내구가 높고 장갑이 낮은 특성상 극한의 장갑을 가진 잠수서희보다는 상대하기가 쉽다. 지근탄 판정이 잘 나오지 않아 반항전이 나와도 유효타가 나오기 때문에 빨피에서도 쉽게 잡히기 때문. 뇌장은 희급답게 매우 높으며 선제뇌격 및 뇌격전에 모두 참가한다. 특이하게도 장비한 어뢰들이 모두 갑표적 판정이라 야간전에선 컷인을 날리지 않는다.
E-1 등 보스로 나타났을 때는 고만고만한 난이도의 보스일 뿐이지만 '''잠수신서희의 공포는 도중전에 나타났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갑 기준 300을 넘는 무지막지한 내구로 선제뇌격 전에 격침은커녕 중파조차 힘든데다가 저 억소리나는 뇌장으로 인해 엄청난 뇌격 명중률과 위력[1] 으로 제형진이고 뭐고 아군을 중대파를 내버리는 위엄을 자랑해 현재 이벤트에서 최우선으로 조심해야할 것들 중 하나로 꼽힌다.
첫 등장인 유럽 재타통 이벤트 E-7에서는 구축서희-잠수신서희-공모하희-전함하희-유럽서희로 이어지는 보스 러시 해역에서 선제뇌격으로 구축서희와 함께 2함대를 친히 유린해주시는 '''진정한 수문장'''으로 군림했다. E-7에서 잠수함이 나오는 방은 잠수신서희방 단 하나기 때문에 E-1처럼 대잠전력을 많이 꾸려갈 수도 없고 결국 선제대잠이 가능한 칸무스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E-7의 해역구성상 선제대잠 함선을 많이 챙겨가봐야 3척인데 갑 난이도 기준으로 이 정도로는 선제뇌격 페이즈 전에 잠수신서희를 제압하기 어려웠다. 무엇보다 지원함대 포격과 기지항공대가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 거기에 막트에서는 어찌 됐든 보스인 유럽서희를 잡아야하기 때문에 선제대잠 함선을 넣기도 어려웠다.
이후 이벤트에서도 마지막 해역에서 도중 대파 담당으로 고정출연하고 있다. 처음 등장했던 유럽 이벤트에는 시제 토카이가 없었기에 선제대잠 구축함으로 돌파해야 했지만, 다행히 다음 이벤트부터는 시제 토카이가 점점 풀리고 선제대잠 구축함 숫자도 더욱 늘어났기에 처음만큼의 악명은 떨치지 않았던 편이다.
그러나 2019년 겨울 이벤트에서는 마지막 해역에서 첫방은 물론 수문장으로 두번이나 등장해 다시 유저들에게 공포를 선사했다.[2] 기지항공대에서 토카이 부대를 최소 하나는 편성해 잠수신서희를 어떻게든 견제해서 넘어가야 했기 때문에 막트까지 토카이 부대와 선제대잠 함선, 대잠 지원함대를 운용하는 경우까지 다수 생겼고, 라이덴 vs 시제 토카이 때 나온 토카이 5기 무용론이 쏙 들어가는 결과까지 나왔다. 그나마 보스는 강력한 참전함 보정 덕분에 크게 어렵지 않았기 때문에 잠수신서희방 둘을 얼마나 잘 넘어가느냐에 모든게 달려 있었다.
저런 악랄함과는 별개로 굉장히 귀여운 외모를 하고 있어 인기가 많았다. 최종 해역에서 유저들을 무진장 괴롭혀대서 요즘은 다들 신명나게 까고 있지만.
2. 잠수신서희(바캉스 mode)
2018년 초가을 이벤트 E-1에서 바캉스 모드로 등장했다. 하희처럼 약간씩 능력치가 상승했지만, 내구 388 개체의 경우 집적지서희 바캉스 모드처럼 무시무시한 회피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악명이 높다. 그래서인지 도중 수문장으로 나올 때에는 기본 형태와 달리 갑 난이도에서도 내구 288 개체만 나온다.
3. 대처법
현재 이벤트 최종해역에서는 무조건 나오고, 최단 루트에서도 반드시 만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갑 클리어를 노린다면 이 녀석에 대한 대처는 필수이다. 잠수신서희에 대항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토카이를 포함한 대잠 기지항공대 출격
- 토카이가 부족하다면 대잠 +7 이상 함공/함폭을 투입해서 대신 보낼 수 있다. 토카이에 비하면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수반함 처리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 다만 반경이 좁아 멀리있을 경우 투입이 불가능해지므로 주의.
2. 선제대잠요원 편성
기지항공대나 대잠항공지원 페이즈에서 살아남은 잠수신서희를 노리게 되며, 기본적으로 선제대잠이 가능하거나, 소나를 장비한 뒤 대잠이 100 이상이 되면 선제대잠이 가능한 구축함이나 경순양함을 투입하게 된다. 대체로 2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대잠 특화 함선 1척 투입: 대잠 시너지가 가능한 대잠용 함선을 1척만 편성해서, 잠수신서희를 강력한 선제대잠으로 중대파시켜 뇌격 공격력을 줄인 뒤 선제뇌격을 버티고 지나가는 방법. 중파된 잠수함은 선제뇌격은 가능하나 뇌격전에서는 불참하게 되어 뇌격을 1번만 버티면 되니 보편적인 방법이다. 대체로 고틀란드나 타슈켄트 등 4슬롯 경순/구축이 맡게 되며, 3 슬롯은 대잠 장비를 주고 나머지 한 슬롯은 탐조등 등 야간전 보조 장비를 주는 경우가 많다.
- 소나 1개 혹은 기본 선제대잠이 가능한 함선 다수 투입: 결혼(가)가 필요해 과금을 해야하는 전략. 어뢰 컷인용 구축함이나 경순양함들에게 반지를 준 후 레벨을 올려 1 소나 선제대잠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1 소나만로는 잠수신서희에게 치명타를 줄 수 없지만, 지근탄 누적으로 선제뇌격 전에 중파시켜서 넘어가게 유도하는 전략이다. 장점은 선제대잠요원이 많아진 만큼 기지항공대나 지원함대가 흘린 잠수함도 잡을 수 있고, 어뢰 컷인 요원을 아예 희생할 필요가 없어 보스전에서 공격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단점은 과금은 물론 레벨을 150에 가깝게 올려야하므로 많은 레벨링 노가다가 필요하며, 어뢰가 하나 희생되는 만큼 총 피해량 및 중파시 피해량은 오히려 줄어든다. 한편 미국, 영국 구축함은 소나 없이도 선제대잠[3] 이 가능하나, 2차 개장을 얻은 플레처를 빼면 어뢰 컷인 위력이 다소 낮아 참전함 보정 등이 없으면 좀 미묘해진다.
3. 대잠항공지원 투입
4. 다메콘 사용
4. 관련 문서
[1] 제형진 기준 뇌격시 위력 약 137, 뇌격 명중률은 모 일본 검증 유저에 따라 이론상 최대 회피치(+반짝이)를 가진 칸무스를 상대로 제형진 기준 70~80%, 단횡진 기준 약 40~50% 정도.[2] 그렇다고 잠수신서희를 피하겠다며 다른 길로 가면 이보다 더한 오급改, 누급改, 전함서희나 더블 레급 엘리트을 만날 수 밖에 없어서 최선은 잠수신서희방이었다.[3] 소나가 없으면 위력을 전혀 기대할 수 없으나, 어차피 잠수신서희 지근탄이 주 목적이라 상관 없다. 오히려 장갑을 뚫지 않아 지근탄 판정은 더 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