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전증
1. 개요 및 원인
다르게는 창자꼬임증 이라고도 불리는 질병으로, 말 그대로 창자를 연결하는 장간막(mesenteric)을 중심으로 창자가 꼬여버리게 되어, 장폐색(obstruction) 및 허혈(ischemia)이 발생하게 된다. 대부분 구불창자(sigmoid colon)에서 꼬임이 자주 일어나며, 막창자꼬임(cecal volvulus)도 발견될수 있다[1] .
관련인자로는 구불창자꼬임의 경우 노인층, 만성 질환, 중추신경계 장애, 보호 시설에 보내진 환자 등에게서 주로 나타나게 되고, 막창자꼬임의 경우 선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젋은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그 외에도, 만성 변비 및 완하제(laxative) 오용, 복부수술후 합병증으로 인해 꼬임증이 발병할수도 있다고 한다.
2. 증상 및 진단
급작스러운 복통, 극심한 변비, 복부팽창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그 외 식욕부진 및 구토가 발생하게 된다.
장염전증이 의심될 경우 복부단순촬영(abdominal plain film)을 통해 꼬임증을 확인할수 있다. 이 때 구불창자(sigmoid)의 경우 Omega loop sign이라 하여, 팽창된 구불창자를 영상에서 확인할수 있고, 막창자(cecum)의 경우 Coffee bean sign이라 하여, 우측 아랫배에 공기액체층이 발견되게 된다.
그 외, 구불창자꼬임증이 의심될 경우 결장경검사(sigmoidoscopy)를 이용한 감압술(decompression)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수 있다.
혹은 바륨관장(barium enema)을 이용하여 꼬인 부분이 새 부리처럼 나타나는 영상을 발견할 수도 있다.
3. 치료
구불창자꼬임증의 경우, 위에 서술하였듯, 결장경검사를 이용한 감압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재발률이 높은 관계로 절제술을 통한 완치를 권하기도 한다. 이에 비해 막창자꼬임증의 경우 응급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1] 둘의 치료법이 서로 다르기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구별해내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