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colbgcolor=#33cc66><colcolor=#ffffff> '''변비
便秘 | Constipation'''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0)'''
K59.0
'''진료과'''
가정의학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항문외과
'''관련 증상'''
복통, 설사
1. 개요
2. 상세
3. 진단
4. 치료
4.1. 종합
4.2. 식이섬유(섬유질)
4.3. 요구르트?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


'''변비'''(便)[1]대변 배설이 순조롭지 않은 증세를 말한다.

2. 상세


변비는 스트레스 등으로 대장의 연동 운동이 느려지는 문제가 생기거나 식이섬유가 크게 부족할 경우 발생하기 쉽다. 변의를 참으면 생기기도 한다. 갑상선 이상으로도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복용중인 약 때문에 부작용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일이 많고 남들과 있을 때 대변을 보는 생리적 활동을 부끄러워 하며,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고, 단백질채소를 부족하게 섭취하는 경향 중 하나 이상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살면서 한 번쯤은 걸릴 확률이 높은, 쉽게 말해 흔한 병이다. 특히 직장 연동 운동을 저하시키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존재하기에 여성이 남성보다 걸리는 경우가 더 많다.[2][3] 물론 후술되어있듯 변비 진단 자체가 주관적인 측면이 있다.
가볍게 여기기 쉬우나 알고보면 실생활에 꽤 심대한 불편함을 초래하는 병으로, 일단 변비로 인해 가스가 차이면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방귀 냄새에도 영향을 끼친다. 변비 상태면 대장과 직장에 걸쳐서 변 덩어리가 자리잡고 있을 것인데, 방귀가 그 덩어리들을 거쳐서 나오는 것이니만큼 지독한 냄새가 난다. 변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나오는 양이 많아지고[4] 항문이 찢어진다. 한두 번이면 그러려니 해도 환자 대다수가 고질이라서 자주 찢어지고, 그러다보면 치질 등이 유발된다. 당연히 변을 볼 때마다 상당한 통증과 더불어 출혈을 감내해야 한다. 방치하면 40도의 고열이 치솟아 3일 이상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5] 미국에서는 연간 약 3만명의 환자가 변비 때문에 입원하는데, 다만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치료가 용이한 편이라고 한다.[6]
습관성 변비의 경우 큰창자가 쓸데없이 늘어나 버려서 심하게는 장염전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극단적일 경우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화장실은 보통 집안에서 가장 기온이 낮은 곳이며, 이 특징은 겨울에 더욱 도드라진다. 특히 화장실이 외부에 있는 경우 실내와 10도 혹은 그 이상의 기온 차이가 나기 쉽고[7] 그런 추운 화장실의 차가운 변기 위에서 5분여간을 보내야 하는데, 변비환자들은 여기에 아둥바둥 힘까지 주어야 한다. 이러한 환경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유발할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실제 위험성을 지적하는 기사들도 찾아볼 수 있다. 변비가 아니면 화장실에서 그렇게 무리하게 힘을 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사망진단서에 찍혀 나오는 사인은 뇌졸중이지만, 실제로는 변비 때문에 죽은 것이라는 주장.
노인들의 경우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이다. 바로 '''고혈압''' 때문. 아랫배에 힘 주다 보면 머리에 피가 쏠리는 경험은 다들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혈관이 건강해서 큰 문제가 되질 않지만, 노인들은 잘못하면 쓰러지거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8] 이 문제는 노인들에겐 나름 심각한 사안인데, 오죽하면 일부 노인들은 아침 인사로 아침 대변은 잘 봤냐는 농담 아닌 농담까지 할 정도. 때문에 많은 노인들이 약국에서 변비약을 구입한다고 한다. 이럴 경우엔 배변 자세도 혈압을 덜 올리는 방향으로 신경쓰면 좋다.
어린이들에게도 소아변비는 상당히 심각한 문제인데, 딱딱하게 굳은 변이 나오지 못하고 항문에 끼인 상태에서 엄청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 이 경우 꼬리뼈와 항문 사이를 눌러서 손으로 변을 빼주거나 관장을 시켜주어야 한다. 소아변비가 심해지면 어린이가 배변장애나 치열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소아 10명 중 3명 꼴로 생기는 질환이라고 하지만, 그다지 부각되지는 못하는 문제.
드물게 항우울제의 부작용으로 변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는 담당 정신과 의사와 상담해서 약을 조절해야 한다.

3. 진단


대개 1주일에 배변 횟수가 2~4회 이하이거나, 1회 배변량이 35g 이하인 경우 변비라고 한다. 따라서 매일 배변을 해도 양이 적으면 변비에 해당된다.[9] 다만 이는 대략적인 척도일 뿐이며 사실 '''명확한 기준은 없다'''. 당장 대장 상태가 건강하고[10] 불편함 없이 정상적인 변이 잘 나온다면 주 1회 배변이라도 변비로 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체질마다 적절한 배변 횟수가 다르며 대소변이란 어느 정도 양이 차야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적게 먹거나, 잘 소화되는 음식 위주로 먹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화장실을 적게 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로 배변 간격보다는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과 쾌변 활동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설령 '''매일 배변을 하더라도 배변이 힘들거나 배에 더부룩한 느낌이 있으면 변비'''이다. 다만 장내에 쌓인 유해 물질을 빨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 좋다는 점에서 1일 1회 배변이 가장 이상적이기는 하다. 물론 너무 잦은 배변도 좋진 않지만.

4. 치료


질환으로 장기적으로 주로 누워서 생활하는 사람은 장기능이 약해져 만성변비가 올 수 있지만 만성이 아닌 급성 변비가 오는 경우 감염으로 인한 탈수증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물이 아닌 전해질이 있는 스포츠드링크를 충분히 계속 마시고 마시기 힘들 상황이면 입원해서 링거를 맞자. 동시에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락툴로오스 성분의 변비약을 복용한다. 동시에 약국에서 글리세린 좌약을 사서 사용하고 그래도 입구에서 막혀있을 경우 돌 처럼 굳은 변을 검지손가락으로 조금씩 파내야 한다. 무리하게 힘을 줘서 해결하려다가는 치질 치열 유발은 물론이고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 환자는 위험할 수 있다. 만성일 경우 말린 자두를 소량씩 섭취하는 걸 습관화하자.
흔히 항생제를 일정기간 복용한 후에는 대장질환을 겪기 쉽다. 주로 만성 설사가 일어나지만 설사와 변비가 같이 오기도 하는데 장까지 도달하는 유산균을 섬유질과 같이 복용해서 장내세균총을 개선시켜주어야 한다.
갑상선 호르몬의 감소시에도 무기력하고 추위를 타면서 변비까지 같이 오게 되는데 그 원인이 요오드 부족일 수 있다. [11]

4.1. 종합


  • 걷기
장 운동을 활성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걷는 것이다. 괜히 맹장 수술하고 많이 걸으라고 하는 게 아니다.
  • 식습관
사실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병적인 요인이 아니라면 변비의 원인은 십중팔구 수분 부족이다. 고로 염분 섭취를 절제하고 섬유질(식이섬유)과 수분을 많이 보충하면 다수는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하루에 수분을 2L 이상씩, 쉽게 말해 수시로 홀짝홀짝 마시자. 이 때 흡수가 잘 되도록 따뜻한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제대로 씹어먹지 않거나 음식량을 급격히 조절하는 경우에도 변비에 걸리기 쉬우니, 음식은 천천히 꼭꼭 씹어먹고 되도록 정량을 제때 먹는 것이 중요하다.
  • 변은 참을수록 더 단단해진다. 변의가 왔을 때 버티면 변이 직장에 계속 머무르는 게 아니라 대장으로 반환된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수분을 더 빼앗겨 변이 단단해지는 악순환이 생긴다. 고로 변의가 오면 되도록 참지 말고 어디서든 꼭 배출하자.
  • 배변 자세
재래식 화장실 혹은 화변기에서 쪼그리고 앉아 대변을 보듯 자세를 취할 경우, 항문이 더 넓게 벌어지기 때문에 대변 보기가 수월해진다. 아님 양변기에서도 높은 발받침을 놓거나 소위 변비의자를 이용해[12] 편하게 발을 들어올리는 자세를 취하면 변비에 도움이 된다. 생각보다 효율이 좋다. 만세 자세를 취해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다만 변이 딱딱한 경우 억지로 변을 밀어내면 치질(...)에 걸릴 가능성도 있으니 안나오는데 너무 무리하진 말자. 위험하니 차라리 그냥 허리를 곧게 편 채로 배가 허벅지에 가깝도록 상체를 숙이면 된다.
  • 변비약
임상 실험 결과 지금은 의존성이나 중독, 만성의 위험은 별로 없는 것으로 검증되어 있다. 물론 과거의 변비약에는 이런 위험들이 있었다. 때문에 변비약에 대한 편견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13] 식습관 등을 개선하는 것이 예방과 치료 차원에 가장 좋지만, 심할 경우 변비의 고통을 참고 병원으로 실려 가는 것보다는 변비약을 먹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다만 약에 따라 장기간 복용시 내성 증가 또는 변비 악화가 올 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내용이 있으므로[14]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 변비가 심해져서 대장에 대변이 가득 들이차면 배를 압박해서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때 병원에 가면 관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병원에선 약국에서 파는 조그만한 관장약 말고 관장용 주사기[15]로 관장액을 직장에 직접 넣는 경우가 많다. 효과는...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문제는 진짜 병일 경우, 즉 대장 연동 기능이나 갑상선에 이상이 왔을 경우인데, 이땐 지체없이 병원에 가야 된다. 정말 상태가 나빠져 대장 등이 제기능을 못하게 되면 변비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 실려가 관장(...)하고 퇴원하기를 반복하게 될 수도 있다.
  • 수술
변비가 심하여 변비약을 복용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는 수준의 만성질환으로 변한 경우 대장절제수술을 통해 대장을 제거하여 치료를 도모 한다. 극단적인 케이스로 약물,기타 치료의 효과가 일절 없을때 시행하는 최후의 수단.

4.2. 식이섬유(섬유질)


변비에 효과가 좋은 섬유질(식이섬유)은 고구마, 부추, 오이, 시금치, 배, 프룬[16][17] 같은 채소과일(특히 채소)류에 많이 포함되어있다. 참고로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뉘는데, 변비에 효과가 좋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효과를 보려면 평소보다 '''을 더 많이 마셔야 한다'''. 불용성 식이섬유를 먹고 수분 섭취가 부족할 경우 오히려 변비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 염분이 상당히 많은 김치를 좋아한다면 더욱 더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섬유질도 과다 섭취는 안 좋은데, 하루 60g 정도의 과다 섬유질 섭취는 장을 막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물론 한국인 다수가 권장량에 못미치는 섭취를 하는게 현실이긴 하지만. 참고로 변비약을 먹을때도 주의사항에 물과 같이 먹으라고 쓰여 있다. 막걸리 역시 식이섬유가 꽤 풍부한 편이지만 주류인만큼 당연히 과음하면 몸에 안좋다.
만약 자취생 등 일반 가정식으로 섭취가 힘든 상황이라면 정제된 식이섬유라도 섭취해주면 안 먹는 것보단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제품으론 차전자피 등이 있다. 차전자피 가루가 물을 만나면 흡수해 팽창하여 대변 양을 늘려주고 변의 단단함을 줄여 부드러운 배출을 돕는다. 변비 그 자체도 도움이 되지만 2차적으로 크고 단단해진 변에 의한 항문 열상도 줄여줘 치질 증상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유기농 무첨가 제품을 사도 나름 괜찮다.[18]
다만 이 경우에도 수분 섭취를 하지 않으면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수분을 자주 섭취'''하자. 물론 보통 차전자피는 분말형태로 물과 함께 섞어 먹어주니 물을 안먹는 경우는 없지만 일단 수분 섭취는 많이 할수록 좋다. 수분을 다량 흡수하여 부피가 수십배 늘어나는 것으로는 차전자피, 바질 시드, 치아 시드가 있다.

4.3. 요구르트?


요구르트 등에 많이 들어있는 유산균은 장내 유해 세균 번식을 막고 유익균을 늘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긴 하지만, '''변비 자체엔 큰 연관성이 없다'''. 그런데도 변비에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이 중 일부는 요구르트에 미량 남아있는 유당(젖당)이 가벼운 '''유당불내증'''을 일으켜 대장을 자극해 변이 나오다 보니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9] 변이 나온다는 결과는 비슷하지만, 유당불내증의 경우 설사끼에 가깝기 때문에 쾌변했다는 느낌이랑은 좀 다를 수 있다.[20] 또 개인차는 있겠지만 요거트 스무디를 하루에 한 잔씩 먹으니 변비가 씻은 듯이 나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수분 부족을 스무디가 해소해줬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차가운 음식이 강제적으로 장을 움직이게 하는 측면도 있는데 물론 권장되진 않는다.
그 외 시판 유산균 제품들을 보면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잘 보면 식이섬유(섬유질)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상술되어있듯 식이섬유도 불용성일 경우에야 변비에 효과가 있다.) 다만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지 않음에도 버젓이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제품들도 있긴 하다.(...) 심지어 약국 약사들이 변비에 도움된다고 식이섬유 대신 굳이 유산균 제품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다. 고로 주의하되, 사실 유산균도 몸에 좋은건 사실이니 둘 다 섭취하는 것도 나쁠건 없다.

5. 여담


  • 일이 잘 안풀릴 때 '변비 걸린 것 같다'는 둥 비유어로 종종 쓰이기도 하는데, 특히 스포츠계에서 야구팀이 안타, 볼넷 등으로 출루는 많이 하는데 정작 득점이 적거나, 축구, 농구 등에서 슈팅을 많이 날리는데도 득점이 시원찮을 경우 여기에 빗대 은어로 변비니 어쩌니 하며 말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득점을 많이하면 사이다 또는 다이너마이트에 비유한다.
  • 병원에 2일 이상 입원하게 되면 체질에 따라 변비가 발생하거나, 수술을 받았을 경우 수술 종류에 따라서 한동안 움직임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 있기 때문에 변의가 고통스러울 때가 있다. 이때 입원 중 나오는 약 가운데는 변비를 일으키는 약도 있으며, 이 경우 병원에서는 변비약을 처방하게 된다. 일반적인 둘코락스 같은 약을 줄 때도 있겠지만, 더 약효가 강한 약을 주기도 한다. 이런 변비약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서 가격이 한 알에 천원을 넘나든다. 또한 비뇨기과 수술에 따라서 복부에 힘 주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으며, 이런 때 변비가 발생할 경우에는 변비약과 물로 해결해야 할 수도 있다. 약을 먹고 통증이 오면 괴로워지기 시작한다. 아픈데 움직여야 하고, 힘을 주면 수술 부위가 말썽이고... 고통을 무릅쓰고 해결하려고 애쓰다 보면 회복이고 나발이고 대장을 뚫어버리고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변비와 설사의 코드는 K59(기타 기능적 장장애)로 같은 분류에 포함된다. 변비는 K59.0, 설사는 K59.1이다.
  • 조선 시대엔 자식이 부모의 변비를 치료하면 국가에서 효자문을 세워 주고 면세 혜택도 주었다고 한다. 문젠 그렇게 해서 나온 치료법들이 좀 뭐했는데, 대롱을 부모님 항문에 꽂은 다음 자식이 입에 기름을 머금은 상태에서 대롱을 통해 부모님의 직장에 기름을 불어 넣는(...) 방법이었다고. 그래도 다른 방법에 비하면 그나마 부담이 덜 가는 행위긴 했다. 참고로 나머지는 부모님의 똥을 찍어서 건강체크해주기, 손가락을 자르고 그 피를 부모님에게 먹이기, 자기 허벅지살을 도려내서 부모님에게 먹이기(...).
  •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인이 변비사라는 설도 있다. 물론 드립성이 강해보이며, 그의 공식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다.
  • 간디도 생전 변비가 심했기 때문에 그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변비 였다고 한다. 때문에 간디의 최고 애독서는 <변비와 우리의 문명(Constipation and Our Civilisation)>[21]이라는 책이었고, 간디가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아침 인사 역시 "형제여, 오늘 아침 배설물은 좋았는가?"였다고 한다.
  • 노라조의 노래 중에도 변비라는 노래가 있다.[22] 가사를 앞에만 보면 단순한 이별노래 같은데 끝에 반전요소가 존재한다.
  • 야인시대 합성물변비에 걸린 김두한의 초반부는 변비가 발생하기 쉬운 생활 습관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23] 한편 작중에서는 '쾌변 전사'라는 용어가 나오는데, 어째 상기한 간디의 사례를 연상시키는 어감이다.
  • 선천적인 질병으로도 이런 증상이 생길수 있는데 바로 선천성 거대결장. 이 병은 대장 말단 부분쪽에 신경절 세포가 없어 변이 내려가지 못하여 계속 쌓이게 되는 병으로 수술 외에는 고칠 방법이 없다. 과거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다룬 바 있었는데, 당시엔 병명만 알려져 있어 치료 수단이 없었던 상태라 에피소드 환자는 29세에 화장실에서 변을 보다 사망했고 부검 결과 무게가 무려 18kg에 달했다고 한다. 이런 경우는 현재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6. 관련 문서



[1] 한자 표기에서 '비'가 肥(살찔 비)가 아닌 것에 주의. [2] 실제로 20대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4.6배, 30대는 3.7배에 달할 정도로 여성 변비 환자의 비율이 높다.[3] 물론 여성에 비해 적을 뿐 남성 변비 환자들도 얼마든지 있고, 특히 한국 남성의 경우 훈련소에서 겪을 확률이 높은 병이기도 하다. 익숙치 않은 환경에 따른 긴장감 + 영외 훈련 등으로 인한 배변 시기 불규칙 + 수분 섭취 부족 등이 주요 원인. 심하면 급성 요로결석까지 올 수 있으니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군 생활에 익숙해진후 호전된 사례도 있다.[4] 이 때문에 변기가 자주 막히기도 한다.[5] 흔히 말하는 똥독이라는 증상. 이는 이미 2천여년 전에 파악된 증상이다.[6] 유당불내증 환자는 유당이 포함된 음식(대표적으로 우유)를 먹으면 폭풍설사(...)를 하기 때문이다.[7] 아파트의 경우는 외벽에 화장실을 노출시키지 않는 경우도 많고 벽 자체가 두꺼워 단열성이 좋아서 그나마 온도 차이가 적다지만 그래도 방에 비해 추운 편인건 확실하다.[8] 옛날 야사나 전설을 보면, '탐관오리들이 겨울에 볼일을 보다가 자신이 과거에 역모로 몰아죽이고 재산을 빼앗은 정적이 귀신이 되어 나타나 그 탐관오리의 ×알을 땡겨서(...) 죽였다.'는 식의 이야기가 종종 있는데, 실제로는 이런 경우라고 보면 될듯.[9] 물론 일반적인 1일 배변량은 식단에 따라 다른데, 고기 위주의 식단인 유럽이나 미국권은 100g 가량, 한국인은 200g 가량, 야채와 과일 위주의 식단이면 500g도 가고, 파푸아뉴기니 사람들은 1kg 가량 되기도 한다고 한다.[10] 본인 스스로가 더부룩함이나 속쓰림, 방귀 냄새, 피부 상태 등으로 대략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11] 서구에서는 소금에 기본적으로 추가하는 요오드나 영양강화 밀가루에 추가하는 비타민B군도 한국인은 해조류로 요오드를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고 나물반찬으로 비타민 섭취가 충분하다는 통계의 편견 때문에 그 사각지대에 있는 불균형한 식생활의 독신자나 자취생들이 원인도 모르고 애매한 증상의 질환으로 봉변을 당하고 병원에 가서도 짧은 진료시간으로 환자의 영양상태 정보가 배제된 무성의한 기계적인 처방으로 고생하게 된다. 위도와 옷차림으로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하루 15 분만 볕을 쬐면 된다는 착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타민D 부족으로 인한 증상에 시달리면서도 원인을 모르는 것과도 같은 상황이다.[12] 없다면 그냥 목욕탕 의자 같은거 이용해도 된다.[13] 지금도 변비약마다 개인의 효능이나 독하다, 순하다 등의 체감도는 케바케긴 하다.[14] 변비약 뿐만 아니라 다수의 약이 변비를 유발할 가능성은 있다. 확률상 매우 낮다 뿐 본인이 해당되면 본인한텐 100%인거니.. 물론 이는 약에 따른 인과관계라기보단 우연, 심리적 문제 등도 있을 수 있으나, 어찌됐든 본인이 어떤 약이나 혹은 음식 등을 먹고 변비가 온 것 같으면 그 섭취물은 당분간 끊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리고 진짜 이것 때문인 것 같다면 이후엔 대체품을 찾아보도록 한다.[15] 항문 삽입용으로 바늘은 없다.[16] Prune. 미국 자두. 장수마을로 유명한 유럽 캅카스 지방의 사람들이 먹고 있다고 알려져있는 식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참고로 건푸룬 100g당 식이섬유 5g 정도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한국인의 식이섬유 일일 권장섭취량 20~25g의 20~25% 수준이다. 다만 잦은 방귀가 단점이라고.[17] 건자두의 경우엔 소르비톨이 들어가 있어서 하제나 마찬가지다. 방귀가 많아지는 것도 소르비톨 때문.[18] 국내 대기업 제품의 경우 첨가물이 있고 가성비가 별로인 경우도 있으니 비교해보고 더 좋은 것을 구매하면 좋다. 한편, 일부 보조 식품 업체들의 경우 변비 치료제랍시고 다시마 분말이나 심지어 천일염까지 팔아먹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채소 역시 유기농 채소가 일반 채소에 비해 식이섬유 포함량이 많다고 한다.[19] 출처: "병에 걸리지 않고 사는 법". 신야 히로미.[20] 물론 변이 너무 딱딱할 경우엔 섭취시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21] James Charles Thomson 저[22] 참고로 이 노래에서 가사만 바꾼 것이 노라조의 명곡 중 하나로 유명한 ''이다.[23] 영상 전체의 길이가 7분 37초인데 영상이 시작할 때부터 변비에 걸리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52초다.(...) 참고로 그가 한 행위는 고기만 먹고(섬유질 부족), 해야 할 운동을 미뤘으며(운동량 부족), 새벽에 술과 야식을 한 것(불규칙한 식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