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비기, 백기의 조연
'''난 이것으로 한 나라를 멸망시켰다.'''
1. 개요
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나라 하나를 멸망시켰다는 사소리의 비기. '''S 랭크''' 술법. 나오는 인형들마다 적비기라는 이름답게 전원 검붉은 옷을 입고 있다. 두루마리에서 100개의 인형을 소환, 가슴에 장치로부터 차크라 실을 뽑아내어 꼭두각시를 조종한다.
다루는 인형의 수가 꼭두각시 술사의 실력이라는 언급을 보면, 이 술법의 수준과 사소리의 꼭두각시 술이 정점에 닿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하는 인형들도 전부 사소리의 생체 꼭두각시 콜렉션. 물론 100개나 되는 인형들을 조종하는만큼 각각의 정밀도는 떨어지지만, 그 수가 줄어들수록 정밀도가 오르기 때문에 상대로서는 골치 아프고 인형마다 사소리가 설치한 무기에 독이 발라져 있어서 한번이라도 당하면 치명상을 입는다.
다만 치요의 십기근송집에 비해 특수한 기능은 없는지 어느정도 쉽게 격파 당하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모든 인형에 치명적인 독이 발라져 있고 물량이 워낙 많다보니 십기근송집보다 훨씬 위협적이다. 사소리는 이것으로 '''차 나라'''라는 작은 나라를 멸망시켰다. 애니메이션 529, 530화에서도 피 나라를 멸망시킨 사소리가 나온다. 이 당시에는 히루코에 모습을 숨기고 있었는데, 이때 백기의 조연을 히루코의 안에서도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3. 조종 원리
사소리가 두루마리에서 100개의 인형을 소환하고 이미지에서 보면 알 수 있다시피 사소리의 본체의 오른쪽 가슴쪽의 문을 열면 무수히 많은 차크라 실이 뿜어져 나와 인형에 연결된다. 손가락에서 나오는 실과 달리 가슴의 장치에서 나오는 차크라 실은 술자의 핵과 이어져있기 때문에, 일일이 조작을 가해야 하는 보통의 꼭두각시 술과는 달리 술자의 의지만으로 100개의 인형들을 수족처럼 부릴 수 있다. 보통 꼭두각시 술사들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손가락이 10개인 이상 10개를 넘는 꼭두각시를 다루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혁신적인 장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위력
인형 각각은 아주 강력한 성능이 없어 눈에 띄는 파괴적인 공격은 무리지만 무기에 발라져 있는 독과 사소리의 본체가 몰래 인형 사이에 변장해서 공격할 수 있는 등 난전에 특화된 술법이다.
허나, 사소리 vs 치요&사쿠라 전에서는 하필이면 같은 인형사끼리의 싸움이라 난전의 강점도 많이 줄어들었다. 백비기 십기근송집과의 전투를 보면 십기쪽 인형의 공격 한번이면 백기가 떼로 쓸려나가는데도 물량으로 밀어붙이며 달라붙어서 파괴하는 식이다. 또한, 장점인 독도 하필이면 사쿠라가 해독제를 만든 탓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서는 너프를 먹어 지라이야 인법첩에서 하급 닌자들인 나루토의 동기들과 나루토의 분신세례 + 나선환에 전멸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아이들을 죽이지 않기 위해 힘조절을 가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상당한 굴욕이다.[1]
[1] 다만 굴욕을 당한 것은 사소리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아카츠키 멤버도 마찬가지다. 특히 히단은 호기롭게 사사빙혈을 사용해서 나루토를 공격하지만 분신이라서 실패하고, 나선환도 배우지 못한 당시의 나루토에게 제압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