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내가 히로인이고 그 녀석이 용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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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버랩의 웹코믹 사이트 <코믹 가르드>에서 연재 중인 만화. 작가는 미즈노모토.
2. 줄거리
지극히 평범한 남학생 아즈미는 사고를 당해 눈을 떠보니 이세계의 히로인으로 환생해있었다!?
더욱이 친한 친구 타이가가 용자라서 두번 놀랬어!!
두 사람은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마왕 토벌을 목표로 하는데.
미소녀가 된 아즈미는 신체의 변화에 당황해, 결국 타이가로부터의 아무렇지도 않은 여성 취급에 두근두근.
남학생들이 분위기와 기세로 돌진하는 이상한 모험은 도대체 어디로--!?
3. 발매 현황
4. 특징
작가가 고전풍 JRPG에 관심이 있는지 작중 NPC격인 몇몇 등장인물들의 모습이나 세계관이 드래곤퀘스트풍이라는 대사가 종종 나온다. 마왕성이랑 시작 마을이 한 눈에 보이는데 의외로 엄청나게 가깝다던가 하는 요소들.
짜임새나 전개방식이 그다지 완벽한 편은 아니라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 할 수는 없지만 적당한 개그와 질질 끌지 않는 진행으로 그럭저럭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작품을 찾는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이다. 국내 정발이 되지 않았기에 언어의 장벽이 있다는 게 단점.
5. 등장인물
- 아즈미 케이토
본작의 주역. 원래 남자였으나 트럭에 치여 여자의 몸으로 이세계에 전생한다. 성별이 바뀌었음에도 "이런 미소녀라면 괜찮지"라고 굉장히 긍정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는 바로 용사를 찾아서 히로인 롤플레잉을 시도하는 등 범상치 않은 정신력을 보여준다. 만 그 용사가 자기 친구(같은 남자)라서 여러모로 멘탈이 흔들린다. 점점 타이가에게 호감을 느끼는 중인데 마왕의 사천왕 그린으로부터 '이 세계는 모두가 정해진 역할에 맞춰서 움직이게 되어있다'는 말을 듣고는 정해진 운명에 따를까보냐 하면서도 이대로 있다간 용사와 공주의 이야기처럼 자기가 진짜로 타이가와 연인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1] 빠르게 마왕을 토벌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한다.
마물에 의해 멸망당한 지나비아 왕국의 공주라는 설정으로 갓난아이일 때 부친인 왕이 목숨을 걸고 탈출시킨 듯하다. 그리고 무려 약혼자가 존재한다(...).[2]
마물에 의해 멸망당한 지나비아 왕국의 공주라는 설정으로 갓난아이일 때 부친인 왕이 목숨을 걸고 탈출시킨 듯하다. 그리고 무려 약혼자가 존재한다(...).[2]
- 타이가
본작의 주역. 아즈미와 마찬가지로 트럭에 치여 용사로 이세계에 전생한다. 이쪽도 만만찮게 차분한대다가 아즈미를 한 번에 알아봤음에도 직후 "가능"이라 말하는 범상치 않은 멘탈의 소유자. 여자로 전생한 아즈미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듯 뜬금없는 타이밍에 하렘물 주인공 같은 대사를 쳐서 이즈미를 두근거리게 한다.
용사로 전생한 영향인지 상당한 전투력에 마법적성까지 지니고 있어서 작중 험한일을 모조리 도맡아함에도 사천왕 그린과 잠깐 맞붙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생체기 하나 난 적이 없다.
세계에 전해져내려오는 옛날 이야기에서 알려진 용사의 설정이 심히 중2병스럽다.[3]
용사로 전생한 영향인지 상당한 전투력에 마법적성까지 지니고 있어서 작중 험한일을 모조리 도맡아함에도 사천왕 그린과 잠깐 맞붙었을 때를 제외하고는 생체기 하나 난 적이 없다.
세계에 전해져내려오는 옛날 이야기에서 알려진 용사의 설정이 심히 중2병스럽다.[3]
6. 바깥 고리
[1] 잘 생각해보면 상당한 복선이 숨어있다는 걸 알고 놀랄 수도 있는데 1화에서 전생한 직후 본인이 여성인 걸 인지하는 것 까지는 그렇다 쳐도 "난 히로인이구나", "용사를 찾아야지"라고 하는 부분은 어색하다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타이가가 용사라는 것에 아무런 위화감도 가지지 않고 곧바로 받아들인다. 작가가 진도를 빠르게 빼기 위해 그냥 넘어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복선이었던 것[2] 이 약혼자는 강직한 성격의 올곧은 사내로 어릴 때 아즈미를 구하지 못한 것을 계속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그렇다보니 아무리 호감이 있다 한들 일단 아즈미를 부랄친구 대하듯 하는 타이가에게 점잖은 말투로 시비를 걸기도 했지만 결국 자신에게 아직 부족함이 있다 받아들이고 무사수행을 떠난다.[3] 이름하야 대량살상병기 데스☆엔젤로서 함께 행동할 공주가 나타나지 않는 한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위험한 존재지만 뜻을 함께할 공주가 나타나면 용사로서 마왕을 무찌른다고 한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용사가 잠들고 데스 엔젤이 깨어나면 그야말로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모든 것을 부수고 다닌다. 단순히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용사에대한 공주의 신뢰를 부수겠다며 아즈미를 덮치려 하는 등 중2병넘치는 말투와 행동거지와는 달리 그게 전부 허세가 아닌 모습을 보이는 진짜 위험인물이 된다. 용사로 되돌릴 방법은 바로 공주의 입맞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