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용

 


1. 판타지 마스터즈의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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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마스터즈 2008년 여름이벤트 최종 작성카드.
이 카드는 등장이후부터 현재까지 '''판마 희대의 먹튀카드''' 칭호를 달고 있다.
물론 쓰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쓰는 사람들 태반이 고레벨이 적어 울며겨자 먹기로 덱에 넣거나, 옛날옛적 리자드라이더처럼 속성 유소울이 문제되는 몇몇 혐오계열 특화덱.

출시되고 바로 다음날, 저거 한장 만들자고 투자한 돈과 여름 내내 투자한 시간, 줄기차게 뻘미스가 나오는 트레이드 성공률을 뚫으면서 만든 결과물의 성능에 경악한 판마유저들의 분노로 능력치 상향의 긴급리콜을 당했다.
그러고도 렙7짜리의 능력치가 엉망진창인건 큰 문제. 약해빠졌다고 취급받는 동렙의 레비아탄과 비교해보면, 들어가는 유지비가 4가 되어 밥은 더 들어먹는 이녀석이 항마가 더 낮다.
일단 종류는 업그레이드.(실제론 여름이벤트 에피소드 성과물 전부를 집어 넣어 만드는 물건.)
1U제한에 상점 구매불가. 상점구매는 안되더라도 형식삼아 매겨진 가격이 GP 1500, SP 100000.
구입제한 레벨은 폰. 발매일 08-08-27.
특능 정령의 도움은 1AP로 공격시 이벤트때 등장한 3정령 카드중 하나가 아이템 카드로 취급되어 장착된다. 한번 달면 붙여진 아이템이 바뀔일없으니 뭐가 붙는지가 중요한 특능.
3요정이 붙는 효과가 다 다르며, 상성효과도 있다.
용기의요정 = 0/=2/+1 기선제압 / 상성효과 AP +1
지혜의요정 = +1/0/+2 기술간파 / 상성효과 DP +1
사랑의요정 = 0/0/+3 치료능력 / 상성효과 HP +1
볼때는 상성효과로 인한 추가 능력치 상승까지 계산하자.
처음 등장시에는 특능도 없고, 능력치도 지금 나온것보다 '''더''' 나빠서 어지간히 사용자들의 원성이 자자했었다.
고생하면서 만든 레벨 7의 성능이란게 어지간한 5,6레벨보다 낮은 항마 6은 도대체 어디서 날아온 날벼락에 방어 0 + 2C는 무슨 복날 개짖는소리. 최대공9로 나온다기에 유저들이 그거 하나로 봐줄까 했더니만 나온 물건이 7 + C2. 코인신이 장난질을 하면 5렙 하나 못 잡는 바보 7렙이 튀어나왔다. 사실은 이거도 긴급리콜로 상승된거라지만..
결국 추가된게 정령의 도움 특능. 다른 유닛카드들이 길을 열서 이 카드로 직접 상대방을 타격할때 빼고는 전혀 렙7짜리로 안 보이는 능력치를 커버하기 위한것..인데. 특능으로 생성되는 카드가 '''장착'''되는 만큼, 상대가 먼저 군자금운반로 일만 SP카드를 붙여버리거나 수줍은고백이 터져서 초콜릿같은게 붙어버리면 특능의 쓸모가 한순간에 날아간다.
문제는 이런거 안따져도, 카드가 붙고 나서도 성능이 큰 문제. 거기에 3 카드중 하나가 랜덤으로 붙는거라 상황따라 카드가 잘못 붙으면 피본다.
결국, 정령들까지 섞어서 전설의용 카드를 만드느니 차라리 전용을 안 만들고서 재료로 들어가는 카드들을 챙겨둔 사람도 꽤 있을정도.
...였는데, 2010년 여름 섀도우 카드 이벤트가 나왔다. 섀도우 능력이 붙은 드래곤의 재료가 바로 전설의용인 것... 덕분에 땅을 치던 시세는 급등하고, 재료용 카드 역시 엄청난 가격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 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만...

2. 유희왕의 부스터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