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TIPS
1. 개요
2. 전여친
2.1. TIPS01 FACENOTE
2.2. TIPS02 변하자
2.3. TIPS03 머그컵
2.4. TIPS04 괜찮아
2.5. TIPS05 PurpleCard
2.6. TIPS06 재회
2.7. TIPS07 옛날
2.8. TIPS08 갑자기 울려온 착신음
2.9. TIPS09 행복의 길
2.10. TIPS10 걱정
2.11. TIPS11 선물
2.12. TIPS12 이별을 말하다
2.13. TIPS13 까먹었다
2.14. TIPS14 죽는다
2.15. TIPS15 그의 연락처
2.16. TIPS16 시선
2.17. TIPS17 침묵
3. 현여친
1. 개요
전여친은 친구니까 문제 없어의 TIPS 스토리에 관한 내용. 각 요일은 본문서의 스토리와 링크되어있다.
2. 전여친
2.1. TIPS01 FACENOTE
본편 시작 전, 전여친이 이사오기 전 시점..
전여친은 페이스노트를 보면서 심란해하고 있다.전여친과 남자친구 커플은 표면적으로는 행복한 커플로써 알려져 있지만, 정작 본인은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큰 문제를 느끼고 있었다.
대학 친구들에게 상담해 볼 생각으로 페이스노트 페이지를 열어보지만, 관계가 옅은 친구들은 모두 전여친의 고민과는 정 반대로, 자신들이 생각하는 선남선녀 이미지를 전여친에게 강요하고 있다. 전여친은 지금의 교우관계에 오히려 부담을 느끼며 페이지를 닫는다.
2.2. TIPS02 변하자
본편 시작 전, 전여친은 남자친구에게 애정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지나치게 가지는 남자친구에게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남자친구는 전여친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고 있었고, 전여친은 실제로 그에게 하루의 시간 대부분을 빼앗기고 있었다, 전여친은 남자친구가 변해주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지만, 상대를 변화시키려면 스스로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여친은 최근에 애독하고 있는 '''행복의 길''' 이라는 '''자기계발서''' 에 영향을 받아 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기로 다짐하며, "나는 행복해." 라고 되뇌인다.
2.3. TIPS03 머그컵
본편 시작 전, 전여친은 이사가기에 앞서 짐정리를 하는 김에 쓸데없는 물건을 처분하고 있었다.
짐정리를 하던 도중에 예전에 나군과 커플로 산 머그컵을 발견하지만, 언제 산 건지도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식기용기는 있으면 좋다는 이유로 챙겨간다.
이 머그컵을 발견하고 전여친이 자신과의 추억을 잊지 않은줄로만 알던 나군이 듣기라도 하면 짜게 식을 진실(…)
2.4. TIPS04 괜찮아
본편 시작 전, 전여친은 이사를 오게 되었지만 떨어져서 지내도 괜찮다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원거리 연애를 하게 된다.
하지만 원래부터 전여친에게 집착하는 경향이 짙었던 남자친구는 전여친이 이사온 이후로 점점 집착이 심해진다.
시도 떄도 없이 라임을 보내 만나자고 조르는건 기본이고, 즐겁게 지낸다고 하면 멋대로 토라지거나 갑자기 바람을 의심하는 등 귀찮음의 절정을 달린다.(…)
전여친은 피로감을 느끼며 전화를 끊는다.
2.5. TIPS05 PurpleCard
'''프롤로그''' 시점 직전 일요일, 전여친은 동창회에 가기 위해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왔다.
동창회는 내일이지만 지금 사는 집과는 꽤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근처 호텔에 방을 하나 잡아놓고 전날부터 기다리기로 한 것. 사실 얼마 후 이곳으로 이사올 예정이기에 살 집을 찾으려고 찾아온 적이 있었지만 집을 보러다니는 일에 집중하느라 귀향한 기분을 느낄 여유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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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은 오랜만에 돌아온 마을을 둘러볼 김에 내일 동창회가 있을 레스토랑을 찾아다니다, 지나가는 커플이 PurpleCard라는 점집에 대해 나누는 얘기를 듣는다. 얼굴을 가린 음산한 분위기의 점쟁이가 있는데 운세가 굉장히 잘 맞기 때문에 근방에서 인기있는 점집이라고 한다. 한가했던 전여친은 점집에 들러보기로 한다.
현여친의 TIPS01로 이어진다.
2.6. TIPS06 재회
DAY2 '''월요일''', 나군이 들어오기 직전 시점이다. 가게에 들어와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전여친은 익숙한 목소리에 눈치챈다.
전여친은 나군의 목소리를 알아보고 친구들 사이에서 빠져나와 나군에게 말을 건다.
전여친은 스스로도 왜 나군에게 말을 걸었는지 잘 모르지만,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
2.7. TIPS07 옛날
DAY2 '''월요일'''. 나군과 전여친이 재회한 시점이다. 나군과 재회한 전여친은 나군과 헤어진 날을 회상한다.
전여친은 나군에게 장래의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싶어하지만, 나군은 대학에 가서 전여친과 놀 얘기만 하고있다.
전여친은 그 자리에서 원거리 연애를 이유로 나군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꺼낸다.
하지만 나군은 전여친과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떼를 쓴다. 참고로 위압이나 협박이 아니라 진짜로 그냥 울면서 부리는 생떼다. (…)
전여친은 나군을 달래듯이 친구로써 지내자고 하면서 이별을 고한다. 전여친은 정말로 친구로써 잘 지내려고 생각해 말을 한 것이었지만, 나군은 이후로도 친구라는 핑계로 전여친 근처에서 얼쩡거리면서 스킨십을 걸어오는 등 전여친을 귀찮게 했고, 전여친은 이사간 후 전화번호를 바꿔버렸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보면 나군은 전여친의 이별선고를 받고 쿨하게 헤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현재의 시점에서, 전여친은 나군이 2년 전과는 변했기를 기대하며 나군을 바라보고 있다.
2.8. TIPS08 갑자기 울려온 착신음
DAY2 '''월요일'''. 나군과 재회한 전여친이 전화를 받을 때의 시점이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전여친의 남자친구였다. 남자친구는 밑도끝도 없이 지금 당장 전여친과 만나고 싶다고 한다. 전여친은 오늘 동창회가 있다고 전부터 말하지 않았냐고 따지지만, 남자친구는 동창회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남자친구는 자기가 데이트를 하자는데 기쁘지 않냐며 전여친을 탓하고, 전여친은 남자친구가 이런 식으로 사람을 귀찮게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
전여친은 결국 동창회를 나와서 남자친구와 만나기로 한다. 한숨을 쉬고 나온 전여친은 그날 남자친구에게 더이상 이런 식으로 휘둘리기 싫다고 말한다.
2.9. TIPS09 행복의 길
DAY3 '''화요일'''. 나군과 전여친이 서로 애인이 있는지 확인하는 라임을 나누는 시점이다.
이사준비중이던 전여친은 친구로써 다시 만난 나군과 대화하면서 마음의 치유를 느낀다.
나군은 전여친에게 지금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어떤지 묻는데, 전여친은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습관적으로 나는 행복하다는 답신을 보낸다.
전여친이 최근 애독하고 있는 '행복의 길' 이라는 책에서 배운 내용이었다.눈앞의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
행복을 끌어들이고 싶다면, 먼저 그것을 입으로 말해봅시다.
전여친은 다시 한번 나는 행복하다고 되뇌인다.
2.10. TIPS10 걱정
DAY3 '''화요일'''. 나군이 전여친과 라임을 하다가 현여친의 전화를 받고 방을 나선 시점이다.
현여친에게 스토킹당하고 있다는 말만 남기고 통화가 끊기자, 전여친은 나군이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여친은 라임 계정만 교환했을 뿐이지 나군의 전화번호는 알지 못했고, 나군과 친하게 지내는 사사키 아이에게 전화해 나군의 번호를 묻는다. 사사키 아이는 전여친과 나군이 헤어졌으면서 번호를 묻는걸 수상하게 여기고, 전여친은 남자친구가 오해하는게 싫으니 비밀로 해달라 말한다. 아이는 의외로 흔쾌하게 번호를 알려준다.[1]
2.11. TIPS11 선물
DAY3 '''화요일'''. 나군이 현여친과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던 시점이다.
전여친은 이사 준비를 거의 끝마쳤고. 쓸 물건과 버릴 물건들을 마지막으로 나누고 있었다. 짐을 정리하던 전여친은 남자친구에게 받은 팔찌를 발견한다. 팔찌는 남자친구에게 예전에 선물로 받았던 물건이다. 남자친구는 팔찌가 전여친이 달아주길 바란다고 소곤소곤 말하고 있다며 장난을 치면서 팔찌를 달아주었다. 그리고 떨어져 있어도 절대로 서로 잊지 않도록 꼭 달아달라고 전여친에게 부탁한다.
전여친은 남자친구의 마지막 말에 이질감을 느끼지만, 당시는 깊은 의미는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날을 기점으로 남자친구와의 관계는 지금처럼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전여친은 안 좋은 추억을 전부 잊기 위해 결국 남자친구와 관련된 물건들을 전부 버려버린다.
2.12. TIPS12 이별을 말하다
DAY4 '''수요일'''. 나군이 깨어나기 직전 시점이다.
전여친은 남자친구에게 '지금부터 집에 찾아간다' 는 메시지를 받고,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면에 질려 정이 완전히 떨어져버린다. 전여친은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로 이별을 통보하고 오늘 이사를 갈테니 찾아와봐야 소용없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이사갈 집으로 향한다.
여기서 전여친이 남자친구에게 이사간다는 사실을 비밀로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13. TIPS13 까먹었다
DAY4 '''수요일'''. 나군이 일어나서 전여친과 막 약속을 잡은 시점.
전여친은 남자친구와 헤어져버렸지만, 슬픔보다도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고 들떠있었다.
이삿짐센터와 만나기로 한 시간을 까맣게 잊고…
참고로 이 팁을 보고 전여친이 남자친구한테 온 전화가 아니라고 한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2.14. TIPS14 죽는다
DAY4 '''수요일'''. 나군이 귀가해서 현여친에게 선물을 주는 시점.
전여친은 남자친구가 보내는 메시지를 계속 무시하기로 결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사 짐정리를 끝내고 나군에게 보답으로 어느 가게에서 술을 살지 고민하면서 친구신청을 보낸 그 때, 남자친구에게 '죽겠다' 는 메시지가 온다.
전여친은 남자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 남자친구를 달래준다.
2.15. TIPS15 그의 연락처
DAY5 '''목요일'''. 나군이 전여친의 후위터를 확인하고 있던 시점. 참고로 이 팁은 본편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변경을 줄 수 있는 키 팁스톤이다.
전여친은 밤새도록 남자친구를 달래주느라 한숨도 잠을 못 잤다. 문제가 해결되기는 커녕 점점 악화되는 것을 느낀 전여친은 '빨리 헤어지고 싶다' 는 후위터를 적었지만, 금새 도로 삭제해버린다. 전여친은 스스로는 남한테 안 보이도록 삭제했지만, 내심 누군가가 자기 글을 발견했기를 바라면서, 무의식적으로 누군가의 구조를 바라고 있는걸 깨닫는다.
원래 1회차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는 분노에 몸을 맡긴 전여친이 남자친구의 연락처를 지워버리지만. 팁스톤을 회수하면 여기서 지우지 않는다를 선택할 수 있다.
전여친은 기분전환 겸으로 좋은 운기를 받을 수 있다는 몬다이산 여행에 관심을 가진다.
2.16. TIPS16 시선
DAY5 '''목요일'''. 나군이 전여친의 후위터를 확인하고 있던 시점.
이사 후 전입신고 등 용건을 보려고 집을 나서던 전여친은 현관문에 "당장 나가" 라고 적혀있는 종이가 붙여진 것을 본다.
전여친은 종이를 붙이고 달아난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당연히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 대신 자신을 향하는 시선을 느낀다. 아파트 아래로 달려 내려가봤지만 전여친을 바라보던 인기척은 이미 자취를 감춘 후였다. 전여친은 누군가에게 상담할 필요성을 느끼며, 일단은 사람이 많은 역 주변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2.17. TIPS17 침묵
DAY5 '''목요일'''. 나군이 슈퍼와 집 사이를 왕복하고 있던 시점.
집에서 멀어진 전여친은 고민하며 상점가를 걸어다니다 Purplecard를 발견한다. 전여친은 누군가와 재회할 거라는 점이 맞았던 일을 떠올리고는, 혹시 몰라 한번 점을 보기로 한다.
참고로 이후의 내용은 현여친의 TIPS07로 이어진다.
3. 현여친
3.1. TIPS01 점집 아르바이트
'''프롤로그''' 시점 직전 일요일,
현여친은 번화가에 있는 점집에서 타로카드 점을 봐주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현여친의 점은 '얼굴을 가린 점술사' 라는 이름으로 근방에 널리 알려져, 지금은 줄을 서서 점을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게다가, 현여친에게는 어느정도 '''실제로 신통력이 있었다.'''
오늘도 현여친은 누군가의 운세를 봐주고 있었다.
현여친의 운세를 듣고 있는 손님은 놀랍게도 TIPS05에서 점을 보려고 찾아온 '''전여친'''이다.얼마 지나지 않아, 당신에게 대비 못할 불운이 찾아올 겁니다.
불운이 찾아오지만…
동시에, …재회를 암시하고도 있습니다.
현여친은 전여친에게 곧 재회할 남성이 당신의 운명을 크게 바꿔줄 것이라는 운세를 말해준다.
현여친은 전여친에게 좋은 운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파워 스팟을 찾아가보라는 조언도 해주고, 마지막으로 재회할 남자가 당신을 구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위기를 찾아오게 할수도 있다고 말하려 한다. 하지만 전여친은 마지막 말을 듣지 못하고 급하게 가게를 나서버린다.
현여친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로 하고, 나군의 집으로 향한다.
3.2. TIPS02 애독서
'''프롤로그'''와 '''DAY1'''의 사이, 즉 현여친이 홍차를 준비하러 나가고 나군이 거실로 나올때까지 사이이다.
현여친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나군의 집에 찾아왔다. 그리고 과제로 바쁜 나군을 위해 마실 것을 준비한다.
나군은 햄버그와 같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리를 좋아하며, 음료는 대조적으로 커피를 좋아한다.
그리고 위가 약하다.
현여친은 커피보다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홍차를 내오기로 한다.
본편에서 얀데레 의혹을 깊게 만들었던 수상한 타이틀의 현여친의 애독서, '''연인과 독 홍차''' 의 내용이 드러난다.……조그마한 배려가, 그와의 연을 보다 깊게 얽히게 합니다.
독보다도 강한, 사랑의 힘.
…애독서에는 그렇게 적혀있었어요.
보면 알겠지만 저자의 취향이 조금 다크(…)할 뿐이지 상대에 대한 끊임없는 배려와 사랑으로 애정을 보다 굳건히 하자는 좋은 내용이다.
또한 커피를 좋아하는 나군에게 커피를 주지 않고 홍차만 주는 이유도 드러났다.
3.3. TIPS03 유혹
DAY2 '''월요일''' 아침에 점괘를 보던 시점이다.
현여친은 원래 매일 아침마다 자기 점을 보는 취미가 있었지만, 나군과 사귀기 시작한 후로는 나군의 운세를 같이 보고 있다. 특별히 좋은 운세나 나쁜 점괘가 나오면 나군에게 알려주고 있고, 이렇게 하면 아침부터 나군에게 말을 걸 구실이 생기기 때문.
그러나 오늘 나온 카드는 '악마' 카드였다. 악마 카드의 의미는 배신, 타락, 그리고 '''유혹''' 이다.
현여친은 불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나군에게 라임을 보낸다.
3.4. TIPS04 추첨권
DAY2 '''월요일'''. 나군과 스쳐지나간 현여친의 시점이다.
현여친은 오늘 나군과 같이 쇼핑을 나갈 생각이었지만, 나군이 동창회에 갈 예정이었던지라 어쩔 수 없이 혼자 나왔다.
순간 나군의 뒷모습을 본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뒤돌아보니 이미 없어져 있었다.
현여친은 상점가에서 쇼핑을 하고 뽑기 추첨권 4장을 받아간다.
3.5. TIPS05 여행권
DAY3 '''화요일'''. 나군이 전여친과 라임으로 대화하고 있던 시점이다.
어제 받은 추첨권을 가지고 상점가에 간 현여친은 1등상인 50인치짜리 플라즈마 TV를 받지만, 현여친은 2등상인 여행권을 받아 나군과 같이 놀러가고 싶었다.
그 때 옆에 있던 남자아이가 TV가 갖고싶다고 엄마에게 떼를 쓴다.
너무 큰 TV를 받아봐야 걸 곳이 없던 현여친은 TV를 남자아이에게 양보하기로(!!) 한다.
TV를 받은 아이의 어머니는 미안해하며 답례로 여행티켓 2장을 준다. 현여친은 기뻐하며 상점가를 나선다.
3.6. TIPS06 친구
DAY4 '''수요일'''. 아침, 낮, 저녁 모두의 시점에 해당한다.
현여친은 나군에게 답신이 오지 않는것을 신경쓰다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자 더 불안해한다.
아르바이트 시간이 가까워진지라 서둘러 밖으로 나가지만 출근하는 길 나군과 전여친이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 순간, 한 남성이 나군과 전여친을 사진으로 찍고 현여친 옆을 지나간다.
저녁이 되자 나군에게 오늘도 친구하고 만나고 있었냐고 물어보지만, 나군은 친구하고는 만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현여친은 전여친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3.7. TIPS07 숨겨진 조미료
DAY5 '''목요일''' 아침, 나군이 전여친의 후위터를 보고 뛰쳐나가던 시점이다.
현여친은 어제 선물받은 식칼로 나군에게 줄 햄버그를 만들고 있다. 햄버그에 들어간 숨겨진 조미료는, 다름아닌 당근. 현여친은 야채를 싫어하는 나군을 위해 몰래 햄버그에 당근을 넣고 있었던 것이다. 현여친은 나군을 초대하려고 전화를 걸어보지만, 나군을 초대하는데는 실패한다.[2]
햄버그를 냉장고에 보관한 현여친은, 나군의 전화를 기다리다가 아르바이트 시프트를 교대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일을 하러 나간다.
3.8. TIPS08 6월 4일
DAY5 '''목요일''' 아침. 나군이 슈퍼와 집을 왕복하고 있던 시점. 전여친 TIPS17의 직후이다.
현여친은 Purplecard에서 점을 보다가 점집에 찾아온 전여친을 알아본다.
전여친은 재회의 암시로 만난 사람이 전남친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현여친은 눈앞에 있는 여성이 나군이 잊지 못했던 전여친이라는 사실을 추측한다.
그 순간 현여친에게, '''6월 4일에 전여친이 나군에게 살해당하는''' 미래의 비전이 눈에 비친다.
충격적인 영상을 보고 쓰러질 뻔한 현여친을 보고 전여친은 다음에 점을 보고 오겠다며 서둘러 나간다.
전여친은 자리를 나서면서 전입신고서를 떨어뜨리고, 현여친은 전여친의 신고서를 가방 속에 챙겨넣는다.
3.9. TIPS09 6월 3일
DAY6 '''금요일''' 아침. 나군이 막 일어난 시점이다.
현여친은 나군에게 연락해 여행일을 6월 4일에서 6월 3일로 변경한다.
어제 본 미래를 피하기 위해, 나군과 전여친을 6월 3~4일 근처에 최대한 떨어뜨려 놓기로 한 것이다.
3.10. TIPS10 지킨다
DAY6 '''금요일''' 저녁. 나군과 전여친이 귀가하던 시점이다. 참고로 이 팁스톤은 비하인드 스토리에 변경을 줄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하는 키 팁스톤이다.
점집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귀가한 현여친은 페이스노트에서 전여친에 대해 조사해보기로 한다.
그런데 전여친의 친구들이 올린 글을 조사해보던 현여친은, 전여친의 남자친구가 전여친과 나군의 사진을 올려놓고 전여친과 나군을 둘다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현여친은 나군의 안전을 위해 전여친과 전여친의 남자친구를 나군에게서 최대한 뗴어놓기로 한다.
1회차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현여친은 나군을 구하러 즉시 뛰쳐나가지만, 선택지를 통해 진정할 수도 있다.
진정한다를 고르면, 현여친은 침착하게 전여친의 남자친구의 살인예고를 캡쳐하고, 나군을 구하러 뛰쳐나간다.
3.11. TIPS11 심야
DAY7 '''금요일''' 저녁. 나군이 전여친 집에서 자고있던 시점이다.
나군을 염려해 나군의 집에 찾아온 현여친은 문을 열어보지만 나군은 집에 없다.
현여친은 전여친의 전입신고서를 꺼내들고 복잡한 기분을 느낀다.
반쪽은 나군이 전여친 집에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감정.
반쪽은 그래도 상관없으니 나군이 무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감정이었다.
[1] 하지만 이것을 계기로 전여친을 의심하게 되었는지, 나중에 전여친과 전여친의 남자친구가 헤어지게 되자 전여친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다.[2] 이 부분은 나군의 분기 선택지, 호감도 선택지로 나뉘어 있지만 어느 쪽이던 결과적으로는 초대를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