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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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에 위치한 고등학교. 춘천에서 유일하게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이다. 새술막으로 들어와서 다리를 건너고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학교 정문이 보인다. 남녀합반이며 1, 2, 3학년 합반 8개반으로 운영중이다. 과거에는 예체능반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현재 예체능반은 없다.[1] 2020학년도 9월 기준 남자 45명 여자 37명으로 총 82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2. 학교 연혁
3. 교훈 및 상징
- 출처: 전인고등학교 홈페이지
3.1. 교훈
학교 엠블럼에도 있는 "큰 사람 큰 교육 전인교육" 이다.
3.2. 교화
전인고등학교의 교화는 '''철쭉'''이다.
3.3. 교목
전인고등학교의 교목는 '''목련'''이다.
3.4.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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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교가가 없었으나 공모전을 통해 교가가 생겼다. 제목은 '아침햇살 속으로' 제 11회 졸업식에서 처음으로 제창되었다. 우리나라(노래패)의 멤버 백자가 작곡했다.
4. 학교 특징
4.1. 용어
다른 학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을 사용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이르름(별명)[2] , 소스쿨(동아리) 등이 있다. 처음에는 어색 할 수 있지만 계속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진다.
4.2. 분위기
일반학교에 비해 상당히 자유롭다고 볼 수 있다. 교사와 학생들이 체육을 하거나 고등학생에게 공강시간을 제공하는[3] 등 여러가지 면에서 학생들을 편하게 하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지 모종의 사고도 자주 일어나 학생회 임원이 교체되거나 교사가 자신의 권위를 세우려 노력하는 등의 모습도 자주 보인다. 또한 선후배끼리 친한 만큼 마찰도 자주 발생하는데 군기는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3. 교육 시스템
강원고등학교와 비슷한 시스템을 취하고있다. 하위호환 형식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하다.
우선 원칙적으로는 소스쿨 담임 교사가 본인의 담임 교사이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동아리를 선택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학기나 바뀔때 마다 소스쿨을 바꿀 수 있다. 교육적인 특징은 대부분 여기에서 오는데 장점보단 단점이 명확히 들어나는 시스템이다.
4.3.1. 소스쿨 담임제
다른 학교에서의 '반'이 이곳에서는 '소스쿨'이다. 말 그대로 소스쿨의 담임 교사가 자신의 담임 교사이며 해당 소스쿨에 속해있는 1, 2, 3학년이 모두 같은 반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신입생은 합격자 발표가 난 후에 선택 할 시간을 주며 재학생은 보통 학기 말에 선택을 하게된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취지는 3년동안 같은 교사를 만나 풍족한 생기부를 얻게 하며 거기에 더해 자신의 진로와 맞는 교사를 만나 대학 진학을 성공적으로 이루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가지 문제점이 따랐는데 우선 교사와 학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덕분에 소스쿨 교사와 담임이 다르며 나의 진로와 아무 연관성이 없는 이상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나는 동아리가 그대로인데 담당 교사가 바뀌거나 반이 바뀌거나 동아리가 사라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물론 아직 1학년때부터 소스쿨 담임제를 겪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하지는 않았지만 원래 계획했던 교육원칙이 이미 어긋났지 때문에 문제가 심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이 학생들 중에서 소스쿨을 옮겼거나 옮기지 않았는데 담임이 바뀐 학생이 태반이다.
단점이 많지만 장점도 있기는 하다. 만약 나의 진로와 딱 맞는 교사를 만난다면 보다 대학 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 그런 사례가 없다는 것이 흠이다.
참고로 소스쿨 중에서 자습만 하는 소스쿨도 있으니 잘 판단해서 선택해야한다. 그리고 교사도 자신과 잘 맞는지 선택해야한다. 만약 내가 단순이 진로가 아닌 소스쿨과목이 좋아서 갔는데 소스쿨과목 교사가 담임이 아니라 엉뚱한 담임 교사이며 그 교사와 성격도 맞지 않는다면 힘든 한학기가 될 수도 있다.
2020학년도에 드디어 1학년때부터 소스쿨 담임제를 경험한 아이들이 대입에 들어가게된다. 학교 역시 입시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며 소스쿨 담임제에 대한 성과가 어떠냐에 대해서 많은 학부모들 또한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5. 학교 시설
운동장 맞은편에 본관이 있으며 학생들은 대부분 본관에서 생활한다. 본관 이외에 신축한지 얼마 안된 급식실, 남기숙사, 여기숙사가 존재한다. 매점은 과거에 있었으나 현재 폐쇄된 상태이며 원래 체육관이 없었으나 새로 지을 예정이라고 한다. 학교 자체가 작다보니 학교안에 시설이 얼마 존재하지 않는다.
5.1. 본관
위에 서술했듯이 학생들이 대부분을 보내는곳이다. 1층에는 도서관을 비롯한 멀티미디어실, 보건실, Wee Class, 회의실, 교장실, 음악실, 행정실이 위치해있다. 학생들의 교실은 2층과 3층에 분포해 있어 1층은 갈 일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은근히 1층에 자주 가게 된다. 이유는 다양한데 수업 때문 외에는 주로 멀티미디어실을 이용하기 위해서거나 도서관에 공부하러 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2층에는 舊 1, 3학년 교실과 교무실, 미술실, 다목적실, 학습실, 수학교실(수질방)이 위치해있다. 교무실과 교실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항상 붐비며 복잡한 곳이다. [4] 오히려 3학년 사물함에 '정숙 3학년부터 실천합시다.'[5] 가 붙어있다. 3층에는 2학년 교실과 관계자 외 출입 금지구역이 있는데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여분의 책상만 가득하다. [6] 舊 2학년 교실은 3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1층에는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가 2개가 있는데 가운데 문을 많이 사용한다. Wee Class 쪽은 산책하러 나갈때 주로 사용하고 가운데 문은 하교할때나 기숙사 갈 때 혹은 급식실 갈때 주로 사용한다. 음악실쪽 문은 음악실이나 도서관에서 나올때 사용한다. 1층에는 학생들의 편의 시설이 많은데 멀티미디어실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학교 자체가 휴대폰을 금지하기 때문에 유일하게 문물과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그러한 행위는 금지되어있지만 다 한다. 도서관은 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관리하는 선생님에 따라 시끄럽기도 하고 조용하기도 한다. 음악실에는 피아노 2대가 있어서 음악 동아리 학생들이 자주 연주를 한다. 드럼이나 장구도 있는데 활용을 하지는 않는다. 2층에 있는 다목적실은 주로 계발실로 불리며 정말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입학식, 졸업식, 학생전체조회, 명상, 휴식, 영화 관람 등 이름 값 하는곳이다. 피아노 역시 존재하는데 왜 존재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학습실은 일반 독서실 같이 되어있는데 학습실 사용은 고3의 고유권한이고 실제 고3들도 이것에 상당히 민감하다. 그 외에 수학수업에 주로 이용되는 수학교실(수질방)과 대부분의 교사가 있는 교무실이 위치해 있다.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데 이 교무실의 문턱이 정말 낮다.[7] 그래서 학생들이 교무실에 자주 드나든다. 어떤 교사는 높아질 필요가 있다고 할 정도이다. [8]
2021년, 대대적인 학교 건물 구조 개편을 시행하여 원래의 교무실을 다목적실로, 학습실을 담임교사를 제외한 나머지 교사들의 교무실로, 원래 다목적실을 전교생 학습실로 바꾼다고 한다.
또한 본관 건물 자체가 1층은 폐교 건물이었고, 그 위에 한 층을 증축해서 노후화가 심해 비만 오면 물이 새는등 학교 건물 전체가 노후화되어서 공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5.2. 체육관
드디어 2020년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 9월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베드민턴, 농구 등 학생들이 체육 시간 때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많아졌으나, 상대적으로 좁은 부지에 체육관이 들어서다보니 입구가 좀 답답하다.
5.3. 평생교육원
학교 건물보다 먼저 보이는 건물로, 지도상으로는 “전인고등학교평생교육원” 으로 나와있다.
오히려 이 건물을 보고 본관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을정도.
지금은 무슨 이유인지 안 쓰고 방치되어 있다.
5.4. 기숙사
주로 춘천이 아닌 다른 타 시도에서 오는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나 춘천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입주가 가능하다. 남자, 여자 따로 건물이 있다. 참고로 학습 목적을 제외한 여타의 전자기기 반입은 제한되며, 휴대폰도 마찬가지다. MP3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는 사용 불가라 보면 된다.
6. 학교 생활
6.1. 주요 행사
- 다차원 면접
- 신입생 연수
- 체육대회
- 동지훈련 (MT개념)
- 수학여행(2학년)-제주도/일본
- 분지종주(1학년)-지리산: 팁을 주자면 굳이 갈 필요 없다. 선생님들은 주로 자소서로 지리산 등반을 유도하는데 정작 자소서를 쓰려고하면 지리산 내용을 적지 말라고 하신다. 선배들의 선례를 언급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거 없다. 그러니 만약 뺄 수 있다면 몸 고생 마음 고생 하지말고 빼는게 가장 좋다.
6.2. 학교 일과
- 목요일 7교시는 자율 동아리 시간이다.
- 8•9교시는 방과후학교 또는 자기주도학습, 학습 1은 1학년 방과후학교 또는 야간자율학습, 학습 2는 2, 3학년 방과후학교 또는 야간자율학슺이다.
7. 여담
- 새술막 정류장에서 거리가 상당히 된다.
-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 면접 차량을 제공하지 않는다.
- 기숙사와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8. 출신 인물
- 정윤서: 유튜버
[기준] A B 2021년 1월 3일[1] 대신 음악, 체육, 미술 동아리가 운영되고있다.[2]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 같은 거창한 프레임이 있지만 사실상 별명이다. 참고로 교장의 이르름은 한사랑, 교감의 이르름은 봄내다.[3] 물론 과목이 열리기는 한다. 그런데 학생중 아무도 과목명을 모르며 그냥 공강이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 특히 3학년이 쓰는 2층 위 3층은 2학년이 쓰는데, 3학년만 치르는 사설 모의고사의 경우, 소음 때문에 마찰을 빚는다. 하지만 뭐..2학년도 3학년 되기 전에는 그 심정을 모르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5] 매우 일리있는 말인데, 고3 대부분이 스트레스 해소를 빙자한 일탈이 잦다. 그리고 사실상 정숙하지 않았다고 떨어질 점수면 수능 때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결국 정숙을 요구하는 고3의 특권의식이 강하다고 보면 된다. [6] 1층의 관계자외 출입 금지 구역은 보일러실이다. 미로를 연상케한다.[7] 접근이 쉽다는 뜻이다.[8] 학습 질문이나 정말 중요한 사건을 목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아무 생각 없이 돌아다니는 학생들도 많이 오는데, 교사들이 시험 문제를 만들거나 공적인 대화를 할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고, 사적인 이야기라 하더라도 학생들 사이에서 구설수에 오르는 일도 많기 때문에 아예 틀린 주장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