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춘천시'''
春川市
Chuncheon City
}}}

<colbgcolor=#00a3e0><colcolor=#ffffff> '''시청 소재지'''
시청길 11 (옥천동)
'''광역자치단체'''
강원도
'''하위 행정구역'''
1 9 15
'''면적'''
1,116.41㎢
'''인구'''
282,693명[1][2]
'''인구밀도'''
252.62명/㎢
'''시장'''

이재수 (초선)
'''시의회'''

13석

8석
'''도의원'''

5석
'''국회의원'''

허영
{{{#!wiki style="margin: 0 -10px; letter-spacing: -1px; font-size: 11px"(춘천·철원·화천·양구 갑 / 초선)

한기호
{{{#!wiki style="margin: 0 -10px; letter-spacing: -1px; font-size: 11px"(춘천·철원·화천·양구 을 / 3선)
'''상징'''
<colbgcolor=#00a3e0><colcolor=#ffffff> '''시화'''
개나리
'''시목'''
은행나무
'''시조'''
산까치
'''지역번호'''
'''033-2XX'''
'''홈페이지'''
chuncheon.go.kr
'''SNS'''

'''춘천시 전경(2010년)'''
1. 개요
2.1. 인구 추이
3. 지리
3.1. 지형
3.2. 기후
3.3. 도시 구조
3.4. 타 지역과의 관계
3.4.1. 지역감정
3.5. 언어 및 지역문화
6. 경제
6.1. 금융
6.2. 산업
6.3. 상권
7. 교육
8. 생활문화
8.1. 영화관
8.2. 도서관 / 서점
8.3. 음식
8.4. 의료
8.5. 스포츠
8.6. 대중문화 속의 춘천
10. 군사
12. 자매결연 도시
13. 기타
13.1. 춘천시청 신축
14. 둘러보기

'''강원도청'''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 클래스'''
'''소양강스카이워크 일대'''

1. 개요


金湯不拔之形勝(금 탕 불 발 지 형 승
'''금탕불발뛰어난 지세'''

이익, ≪성호사설≫ 2권, <천지문> ‘춘천보장’ 편 中

강원도 북서부에 위치한 . 예로부터 춘천 및 영서지방 일대에 존재했다고 알려진 맥국의 2천 년 고도로 여겨져 왔으며, 조선 5대 유수부[3] 중 하나이자 '''강원도청'''을 포함하여 여러 지역본부 공공기관[4]이 소재한 '''강원도의 수부도시'''이자, 원주시, 강릉시와 함께 강원도 3대 도시 중 하나이고 태백산맥 서쪽 영서지방의 문화적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또한, 수도권 전철이 연결되어 있어 서울특별시수도권과의 교류도 활발하고, 제2군단사령부가 있는 군사적 요충지이자 거점국립대학교강원대학교국립교육대학춘천교육대학교 등이 있는 교육일번가 중 하나다.
1946년 6월 1일, 강원도에서 처음이자 대한민국에서 12번째로 (市)[5]로 승격되었다.

2. 역사



[image]
1995년부터 2019년까지 사용한 옛 로고
'봄고을'이나 '''봄내'''를 과거부터 불렸던 '춘천(春川)'의 순우리말식 표기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으나, '''이는 옳지 않다'''. 춘천은 순우리말로 삼국시대에 '''수차약, 오근내'''로 불렸는데,[6] 신라 선덕여왕 때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우수주(牛首州)' 또는 '우두주(牛頭州)' 등으로 바꾸었다. 현재 '우두동'의 어원이 삼국시대 춘천 자체를 이르는 말이었던 것. 이후에 수약주(首若州)로 바뀌었다가 통일신라 시기 경덕왕이 대대적으로 전국의 지명을 한자 표기로 공식화할 때 춘천의 지명은 '수약'의 발음을 빠르게 하여 '삭주(朔州)'로 고쳤다.
이후에는 '광해주(光海州)'[7]로 바뀌었고, 고려 태조 때는 '봄이 빨리 오는 고을'이라는 뜻으로 '춘주(春州)'로 고쳤다. 조선 태종 때 고을 '주(州)'가 들어가는 일부 지명에서 '주(州)'를 '천(川)'으로 바꿀 때 춘주 역시 포함되어 이때 '춘천'으로 바뀌었다. 결국 우리 식 표기(향찰, 이두)가 지배적이던 경덕왕 이전 시기에 춘천을 가리키는 지명은 '소머리골'뿐이다. '봄고을'이나 '봄내'는 예로부터 내려온 순우리말식 표기가 아닌 오늘날 기준으로 한자를 보고 역으로 뜻풀이를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많은 춘천시민들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봄내'라는 말의 어감이 매우 좋은 편이며 직관적이어서 그런지, 춘천시민들 사이에서 상당한 빈도로 쓰이곤 한다.
이후 조선 왕실에서는 유사시 대피 수도를 전국에서 찾아다녔는데, 그때부터 춘천의 군사 요충지적 요소를 중앙에서 크게 관심 갖게 되었다. 고종 때에 임오군란으로 인해 춘천을 유사시 수도인 춘천유수부로 격상시켜 춘천이궁(離宮)이 설치되었으며, 춘천이궁 건물을 활용하여 1895년 춘천부청이, 1896년 강원도청이 들어왔다. 춘천이궁1940년 전소되면서 건물을 다시 지었고, 6.25 전쟁으로 인해 다시 파괴되면서 현재의 강원도청은 1957년에 지어졌다. 2017년 내진안전평가 결과 '붕괴 위험'진단을 받아, 2027년까지 춘천시 내에 강원도청을 신축할 예정이다. 만약 현 위치에 신축하지 않는다면 춘천이궁을 다시 복원하게 될 것이다.
춘천 북쪽을 차로 지나다니다 보면 옛 군사분계선이었음을 알리는 표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5번 국도의 말고개터널 앞 삼거리의 비석, 407번 지방도의 부다리터널 앞 "여기가 38선입니다."표지판이 있다.
2020년에 시 로고를 현행으로 바꾸었다. 이전의 로고는 산을 형상화한건데 25년간 사용되다가 바뀐 것. 2020년 8월과 9월에는 의암호 참사를 추모하면서 로고를 회색으로 바꿔 사용하고 옆에 조화를 달았다.

2.1. 인구 추이


[image]
''' 강원도 춘천시 인구추이[8] '''
(1965년~2015년)












1965년
191,576명


1970년
209,821명


1975년
204,246명


1980년
210,985명


1985년
213,198명


1990년
217,869명


1995년 춘천시 춘성군 통합
1995년
234,528명


2000년
252,547명


2005년
260,887명


2010년
276,232명


2015년
281,596명


2020년 12월
'''286,495명 '''















3. 지리



3.1. 지형


으로 인해 생긴 호수가 4개나 존재하여 '''호반의 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한 개의 댐도 찾기 어려운 도시도 많은데 춘천은 관내의 댐만 소양강댐, 춘천댐, 의암댐으로 3개나 존재하며 댐 건설로 생긴 인공 호수는 청평호, 의암호, 소양호, 춘천호 4개가 존재한다. 심지어 의암호는 시내 한복판에 있다. 이들 댐 중 소양강댐은 '''국내에서 최대의 담수량'''인 가용 저수량 29억 톤을 차지해서 이 소양강댐이 무너지면 <해운대> 춘천편을 찍게 된다. 1990년에는 실제로 만수위 198m를 넘긴 적도 있고.[9] 자세한 내용은 소양강댐 문서 참조. 또한, 댐으로 인해 생긴 호수가 기후에 영향을 많이 주었고 그로 인해 여러 후유증도 생겼다.
면적은 1,116.41㎢로, 전국 일반시(市) 75개 중 '''6번째'''로, 군(郡)까지 통틀어 보면 157개 시군 중 13번째로, 그리고 강원도 18개 시군 중 7번째로 넓다. 그러나 영서지방 11개 시군 중에서는 6위다. 강원도 내에서만 보면 철원평야 다음으로 넓은 평지가있지만, 침식분지인 춘천분지 내의 동 지역과 신북읍, 동내면이 평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동면, 서면, 신동면은 분지 내에 있으나 구릉지와 산지가 많으며, 사북면, 북산면은 댐 건설로 인해 평지가 수몰되었고 남산면, 동산면, 남면은 대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져 한반도 주요 평야지대와 비교해서 넓지는 않은 편이다. 더욱이 의암댐 건설로 인해 주도심 쪽 평야가 수몰되기도 했다. 특히 시가지가 확장함에도 행정구역 개편이 이루어지지 못하여 동 지역 면적이 작은 편. 다만 시가지 면적은 인구에 비하면 상당히 넓다. 내수면 면적이 90㎢, 내수면 비율이 8%로 '''국내 최대'''의 내수면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2중의 분지 지형'''이다. 분지 지형의 본좌 대구광역시도 명함도 못 내밀 수준으로, 그냥 높은 곳에 올라서 주변을 둘러보면 다 산이다. 아니, 낮은 곳에서 둘러봐도 다 산이다. 내부는 춘천분지로, 구봉산을 비롯한 400m대의 구릉이 북쪽-북동쪽에 분포하고, 동남쪽의 대룡산(899.4m), 남쪽의 금병산(651.6m), 서쪽의 북배산(869.6m), 가덕산(857.5m), 몽덕산(694.8m)이 자리하고 있으며, 북서쪽과 북동쪽으로는 여길 넘어서 동쪽의 가리산(1051m), 서북쪽의 매봉(1,436m), 촛대봉(1,125m), 북쪽의 용화산(877.8m), 북동쪽의 오봉산(777.9m), 부용산(880.6m), 죽엽산(859.3m)로 빈틈없이 꽉꽉 막혀 있다. 봉의산이나 구봉산에서 보면 드넓은 분지 내에 시가지와 평야가 있고 가운데에 의암호가 있어 강이 흐르는 경관이 매우 빼어나다.
시가지 위도가 동두천시, 포천시와 비슷하여 대한민국에서 속초시 다음으로 가장 북쪽에 있는 시중 하나로, 춘천시 북쪽이 워낙 험준한 산으로 막혀있어 크게 체감되지는 않지만 북한에 상당히 가까운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춘천시의 시역이 매우 넓은 관계로, 최북단은 최전방이고 최남단은 후방이기도 하다. 춘천시청에서 북한까지의 거리는 48km로 서울특별시청이나 인천광역시청보다 북한에서 멀지만, 최북단의 경우 연천읍과 위도가 비슷하고 최남단은 홍천읍이나 강릉시보다도 아래에 있다.

3.2. 기후


냉대동계건조기후(Dwa)를 띄고 있으며 한반도 중심에 가까운 내륙 지방인 데다가 2중 분지 지형이라[10] 일명 춘베리아 + 춘프리카라고 할 만큼 기후의 '''을 경험할 수 있다'''.[11] 겨울 최저기온 기록은 1969년[12] 2월 6일 '''-27.9℃'''였으며, 여름 최고기온 기록은 2018년 8월 1일 '''40.6℃'''로, 국내 2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13]
여름에 비가 와서 강수량이 1347.3mm로 상당히 다우지인 데다가 대륙성 기후라 일교차가 심심찮게 '''20℃ 이상'''까지 올라가기도 한다.[14] 게다가 4개의 호수까지 있어 사시사철 안개가 낀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심한 날에는 사일런트 힐 저리 가라할 정도다. 안개가 낀 날에는 아침에는 200m 앞이 안 보이고, 점심에도 해가 안 보이는 등 미세먼지를 연상케 하나 정작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인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기후적인 장점도 있다. 여름에도 호수의 영향으로 밤이 되면 시원해져서 열대야가 없어 강가에서 기분 좋은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평균 강설일수도 27.7일로 낭만적인 눈을 맛볼 수 있다. 제설도 빨라서 타 지방처럼 눈이 오는 날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데 군대 때문에 왔다면...
최한월인 1월의 평균 기온은 약 -4.6℃이고, 최난월인 8월의 평균 기온은 약 24.6℃로 연교차는 약 29.2℃이며 08년~17년 춘천시 기후 평균치를 보면 7월에만 전체 강수량의 약 40%인 500mm가 온다. 외국 도시와 비교하면 가장 기후가 비슷한 곳은 미국의 시카고로, 기온이 비슷하거나 춘천이 조금 더 춥다.
그래도 영서 북부의 주변 지역보다는 겨울에 많이 따뜻한 편이다. 평균기온으로도 약 2℃ 가량의 차이가 있으며, 최저기온으로는 5℃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또 눈이 오는 기간은 11월에서 4월까지도 오기는 하지만, 의외로 겨울 강수량이 서울, 원주보다 적어 강원도에서 눈이 가장 적게 오는 지역 중 하나이다. 그래도 기후 자체가 서늘해서 눈은 연간 40~80cm 정도는 온다.

3.3. 도시 구조


춘천시는 명동 단일도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프롤처럼 퍼져 있는 고밀도 주거단지가 시내에 분포하는 단핵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완전히 도심 집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아예 춘천시내와 신북읍을 제외하면 인구가 1,000명을 넘어가는 마을이 존재하지 않는다.
춘천의 유일한 도심인 명동은 춘천시의 상업과 업무기능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이다. 특히 상업기능은 완전히 명동에 몰빵되어 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닐 정도. 총 1km 거리의 지하상가와 함께 명동, 중앙시장, 제일시장, 브라운5번가, M백화점, 새명동, 낙원동, 요선동 등의 번화가와 춘천시청이 중앙로터리를 중심으로 함께 모여 있다. 명동권의 동쪽으로는 동부시장과 팔호광장이 있어 도심의 보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북쪽으로 약간 떨어진 소양강변에 번개시장을 중심으로 한 소양로 상권도 있다. 한편 도심과 반쯤 연결되어 있는 공지천 바로 아래의 온의2지구에는 새로운 업무지구가 들어서 춘천의 제2 업무지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KBS 춘천방송총국과 롯데마트, 춘천풍물시장과 메가박스도 함께 존재한다.
부도심 기능을 맡고 있는 곳으로는 스무숲사거리 일대와 후평사거리 일대가 있다. 스무숲사거리 일대는 흔히 투탑시티 또는 씨퇴(CGV + 퇴계동)로 불리는데, 이 일대는 춘천 제1의 학원가로서 10대 학생들이 주로 많이 이용한다. 근처 거두사거리 옆에도 로데오거리와 함께 몇몇 상가들이 존재한다. 후평사거리 일대는 제2의 학원가로, 역시 고층 상가가 존재하며 주로 오래된 맛집들이 많아 30-40대 이상 시민들이 많이 찾고는 한다.
이외에 작은 상권으로는 강원대학교 동문 옆에 있는 애막골, 강대후문이라고 불리는 강원대학교 후문 일대, 시외버스터미널 앞, 한림대 일대, 사우사거리 일대, 장학리 일대가 군소상권으로 존재한다. 한편 스프롤 현상마냥 주거지가 원형으로 분산되어 존재하는 춘천시의 특성상 각 주거지 간 교류는 크지 않으며, 주 교통로는 명동 - 소양로 - 사우동 - 강북 일대 / 명동 - 팔호광장 - 후평동 - 장학리/만천리 일대 / 명동-팔호광장 - 강대후문 - 애막골 일대 / 명동 - 공지천 - 온의동 - 퇴계동 - 거두리/학곡리 일대이다. 이 교통로 축선을 따라 있는 지역끼리 주로 교류가 많다.
춘천시내 밖으로 나가면 시내와 붙어 있는 샘밭장터 일대(율문리)와 거리 옆에도 로데오거리와 함께 몇몇 상가들이 존재한다. 후평사거리 일대는 제2의 학원가로, 역시 고층 상가가 존재하며 주로 오래된 맛집들이 많아 30-40대 이상 시민들이 많이 찾고는 한다.
이외에 작은 상권으로는 강원대학교 동문 옆에 있는 애막골, 강대후문이라고 불리는 강원대학교 후문 일대, 시외버스터미널 앞, 한림대 일대, 사우사거리 일대, 장학리 일대가 군소상권으로 존재한다. 한편 스프롤 현상마냥 주거지가 원형으로 분산되어 존재하는 춘천시의 특성상 각 주거지 간 교류는 크지 않으며, 주 교통로는 명동 - 소양로 - 사우동 - 강북 일대 / 명동 - 팔호광장 - 후평동 - 장학리/만천리 일대 / 명동-팔호광장 - 강대후문 - 애막골 일대 / 명동 - 공지천 - 온의동 - 퇴계동 - 거두리/학곡리 일대이다. 이 교통로 축선을 따라 있는 지역끼리 주로 교류가 많다.
춘천시내 밖으로 나가면 시내와 붙어 있는 샘밭장터 일대(율문리)와 소양강댐 아래(천전리)가 있으며, 이외에 춘천분지 내에 있는 비교적 큰 마을로는 신북읍 산천리-발산리, 동면 지내리, 신동면 증리, 서면 금산리, 서면 신매리-서상리가, 춘천분지 외에 있는 비교적 큰 마을로는 강촌 일대(남산면 강촌리-방곡리-창촌리), 사북면 신포리-지촌리, 사북면 고탄리, 동산면 조양리, 남산면 광판리가 있다.
그러나 시 내적으로는 건설된 댐들과 상당히 억지스러웠던 부군면 통폐합, 이후의 면 개편의 병크로 면 경계와 실질 생활권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이 많다. 특히 북산면, 동면의 소양호 이남 지역[15]은 도로교통으로 춘천에 오기 위해서는 험한 산길을 타거나 구성포나 홍천을 거쳐야 한다. 북산면 대곡리의 경우 타 리로 나가는 육로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조교리에 들어가는 조교마을버스의 경우에도 두촌, 홍천으로 운행한다. 서면 당림리, 안보리(옛 서하이작면 지역)의 경우 서면사무소보다 강촌, 남산면사무소가 더 가까우며, 서면 오월리, 사북면 지암리는 같은 생활권이며 서면사무소보다 사북면사무소가 더 가까운 반면, 춘천호 이동 지역(옛 북내이작면 지역)은 사북면사무소보다 신북읍사무소가 더 가깝다.[16] 남산면의 경우에도 남산면사무소가 있는 창촌, 방곡, 강촌리와 광판리가 따로 놀며, 백양리, 방하리 등은 가평 생활권에 가깝다. 방하리의 경우 아예 춘천 시내버스가 들어가지도 않고 가평군의 10-6번 버스만 다닌다.
춘천 외부의 일상생활권이 춘천인 지역에는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 서오지리, 계성리, 간동면, 홍천군 서면, 북방면 역전평리, 전치곡리, 본궁리, 굴지리, 부사원리 등[17]이 있다. 사내면은 원래 춘천이었으나 전후 화천으로 옮겨간 케이스이며, 홍천군 서면은 춘천행 시내버스가 홍천행 시내버스보다 많이 다니고 구간 요금을 받지 않는다. 굴지리는 2019년 버스 개편 이전까지는 경유버스가 있었으나, 잠깐 폐지되어 홍천군에서 춘천시 동산면사무소로 가는 버스를 만들었다가 굴지리행 버스가 다시 부활했다. 춘천 버스 동산4 참고. 과거에는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18]까지도 춘천시 시내버스가 다녔으나, 2010년대 초반부터는 다니지 않게 되었다. 하남면 원천리, 서오지리, 계성리의 경우에는 면에 중학교가 없어[19] 중학교를 사북면의 신포중학교로 다니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고등학교를 보통 춘천으로 진학하게 된다.
간동면은 조금 다른 케이스로, 화천군 5번 버스도 1일 10회 다니나 화천으로 가는 길이 파로호 때문에 선형이 좋지 않고, 춘천으로 가는 길이 좋아졌으며 2026년경 간척리에 춘천속초선 화천역이 준공 예정이다. 또한 간척리에는 북산1번이 1일 5회, 북산2번[20]이 1일 2회 지나간다. 사내면은 면에서 춘천이 꽤나 멀고 지역 상권이 큰 관계로 화천보다 춘천과 훨씬 교류가 많은 것은 맞으나 시계 내 지역이라고 볼 수준은 아니다.

3.4. 타 지역과의 관계


춘천시는 도시권으로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가평군, 홍천군김화를 두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정의한 도시권 '춘천권'에는 철원군이 들어가고 가평군과 인제군이 빠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도시권의 기준으로 두는 1.5% 통근통학권에는 화천군(3.14%), 가평군(2.24%), 홍천군(1.87%), 양구군(1.55%)가 들어가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의 도시권을 자랑한다. 국토부의 기준으로는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홍천군이 춘천권에 포함되며, 실질적으로는 구 김화군, 화천군, 양구군, 내면을 제외한 홍천군, 인제군 남면, 기린면, 상남면, 가평군 가평읍, 북면이 춘천권으로 분류된다. 더 범위를 넓히자면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가평군, 홍천군 정도.[21]
권역 외적으로는 경춘선 연선의 구리시, 남양주시와 영동 북부의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과 교류가 많은 편인데, 이들 도시 중 도시 규모가 '''가장 큰 단일 도시'''이면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도시가 포천시, 실질적으로 가장 가까운 중심지는 먼 구리시이며, 목포시, 보령시, 남원시와 함께 시역이 전부 군으로 둘러싸인 지역 중 하나다. 목포와 보령은 해안도시이니 내륙도시로는 남원시와 함께 유이하며, 인구 25만 이상 도시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다핵도시로 분류되는 원주시나 강릉시, 동해시 등과는 달리 주변의 상당히 넓은 지역에 영향력을 미친다.
춘천시는 수도권 전철 경춘선이 연결되어 있고, ITX-청춘도 운행하여 서울까지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으며, 앞으로 춘천속초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40분대에 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매일 평균 2만 명 이상이 경춘선을 이용하며, 서울특별시의 1.5% 통근 통학권에 포함된다. 다만 이는 서울과 그저 거리가 가까워서 그럴 뿐이며, 강원도청이 있고 주변 지역과의 교류가 더 많으며 서울의 위성도시적 성격이 전혀 없고 지역의 문화적 · 경제적 중심지라는 특성으로 독자적인 권역으로 분류된다.

3.4.1. 지역감정


같은 도의 원주시와는 강원혁신도시와 원주기업도시 문제, 원주 측에서의 과도한 도청 이전 / 도급 행정기관 이전 요구로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다.''' 춘천은 1896년 강원도청 이전 이후 1925년 철원으로 도청이 이전하려 하자 춘천권 6개 군이 합세하여 경춘철도주식회사를 설립, 지역사철로 경춘선을 지은 만큼 도급 행정기관에 대한 사수의지가 강하고 도청 소재지라는 프라이드 역시 매우 강하다. 이러니 1953년에는 전쟁 때문에 임시로 원주에 있었던 도청 간판이 춘천으로 야반도주했다고 주장하며 198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강원도청 이전을 요구했던 원주와 사이가 좋을 리가 없다. 2005년 강원혁신도시 유치전 당시에는 춘천 10표 : 원주 6표 : 강릉 3표라는 결과에도 불구하고 점수차가 크다며 기업도시 유치에 골몰하던 원주가 혁신도시로 선정되자 시민 1만여 명이 춘천종합운동장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행정소송으로 대법원까지 항소하고, 헌법소원까지 거는 등 시민 전체가 반발했었던 역사도 존재한다.
반면 강릉시와는 너무 먼 거리로 서로 남남 관계이며 눈과 추위 얘기로 신기해한다. 다만 도지사 선거에서는 춘천과 강릉의 이권이 갈리는 만큼 춘천 출신 후보의 지지세가 눈에 띄게 강하다.
수도권과의 관계는 애매모호하다. 수도권은 중부지방의 종주도시권이라 서울과의 교류가 많지만,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는 수도권 주민들의 지방 무시 문제나 50년 넘게 춘천의 발전을 막아왔고 현재도 산업단지의 유치를 방해하는 수도권의 상수원 문제, 수도권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한강의 홍수조절, 그리고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수도권 주민들에 대한 반감이라는 면에서는 수도권 주민들을 아니꼽게 보는 시각도 있다.

3.5. 언어 및 지역문화


춘천시는 넓게 보면 강원도의 수부도시이지만, 좁게 보면 영서지방 문화의 중심지이자 영서 북부지방의 경제적 중심지이다. 춘천시에서는 영서 방언, 개중에서도 춘천 방언이라 할 수 있는 영서 중부 방언이 사용되며, 인접한 홍천군, 양구군, 가평군과 언어적으로 가장 가깝다. 인접한 김화, 화천군은 영서 방언의 본산인 춘천과는 조금 다르게 북부 방언권의 영향을 받았으나 큰 차이가 아니긴 하다. 춘천의 말투는 경기 방언과 영서 방언의 어휘를 토대로 영동 방언의 억양을 따오는데 어말에 상승조를 꺾는 강원 남부와 다르게 어말까지 상승조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수도권 전철이 들어오지만, 토박이 비율이 영서 지방 도시 중에서 가장 높고 영서 북부 지방 출신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영서 지방, 넓게는 강원도의 중심도시라는 약간의 자존심, 영서지방 문화의 총본산이라는 특징뿐만 아니라 외지인의 비율이 상당히 낮은 관계로 지역사회는 지역색이 상당히 강하고 폐쇄적이다.[22] 춘천 자체가 중심도시라는 프라이드가 강해 가끔은 인접 지역 출신들한테까지 텃세를 부리며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외지인이 유입되고, 영서 방언이 사라져가면서 지역색이 옅어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런 면에서 춘천시는 원주시보다는 지역색이 많이 강하나 강릉시보다는 옅다고 할 수 있다.[23]

4. 교통




5. 관광




6. 경제


2018년 기준, 춘천시의 지역내총생산은 총 7조 7,357억 400만 원, 달러로 환산 시 70억 3,054만 달러이며 이는 키르기스스탄의 경제규모와 비슷하다.
지역내총생산 중 1차 산업이 2.11%, 2차 산업이 15.45%, 3차 산업이 82.44%로 서비스업에 집중된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2차 산업 중 제조업이 4,509억원, 건설업이 5,303억원으로 2차 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강원도청의 소재지라는 특성으로 공공 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조 7,212억원, 지역내총생산의 약 23% 정도를 차지한다. 교육 서비스업 역시 8,527억원으로 지역내총생산의 약 12% 정도를 차지하며, 정보통신업이 2,922억원으로 강원도의 다른 지역과 비교를 불허하는 양을 자랑한다.
춘천시는 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주로 3차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행정 · 교육 · 문화를 중심으로 발전한 순소비도시이다. 강원도청과 강원대학교의 소재지이며, 도내 3대 주요 방송국인 KBS춘천방송총국 춘천문화방송, G1방송이 소재하여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 부문에서 계룡시와 함께 지방 입지계수 1.0을 넘는 유이한 도시이기도 하다.
2021년의 총예산은 1조 4,842억원이고, 재정자립도는 21.28%이다.

6.1. 금융


'''춘천시에 위치한 금융기관'''[괄호]
'''국가기관 '''
'''춘천우체국 (13)'''
'''제1금융권'''
'''중앙은행 '''
'''한국은행 (1)'''
'''국책은행 '''
'''기업은행 (1)'''
'''특수은행 '''
'''수협은행 (1)'''
'''농협은행 (8)'''
'''시중은행 '''
'''신한은행 (7)'''
'''우리은행 (1)'''
'''SC제일은행 (1)'''
'''하나은행 (2)'''
'''국민은행 (2)'''
'''제2금융권(상호금융)'''
'''남산농협 (2)'''
'''동춘천농협 (6)'''
'''서춘천농협 (1)'''
'''신북농협 (1)'''
'''춘천강동농협 (3)'''
'''춘천농협 (9)'''
'''춘천원예농협 (5)'''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5)'''
'''새마을금고 '''
'''북춘천새마을금고 (3) '''
'''춘천남부새마을금고 (5)'''
'''춘천중부새마을금고 (5)'''
'''춘천동남새마을금고 (3)'''
'''춘천동부새마을금고 (4)'''
'''소양강새마을금고 (3)'''
'''신용협동조합 '''
'''봄내신용협동조합 (1) '''
'''춘천신용협동조합 (5) '''
'''춘천와이신용협동조합 (2) '''
'''가톨릭춘천신용협동조합 (1) '''
'''산림조합 '''
'''춘천시산림조합 (1)'''
'''상호저축은행(상호금고) '''
'''CK저축은행 (1)'''
'''대신저축은행 (1)'''

6.2. 산업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로 인해 광범위하게 산업 발전이 막혀 왔다. 그래서 춘천시의 산업은 유사한 규모의 도시에 비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수준. 춘천시의 지역내총생산에서 제조업은 6.23%밖에 차지하지 않으며, 2차 산업 전체로 따져봐도 15.45%를 차지한다. 따라서 주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지식산업 ·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며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통해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현재 춘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요 회사들은 더존비즈온 (남산면 수동리), 휴젤 (신북읍 율문리), 바디텍메드 (동내면 거두리), 유바이오로직스 (후평동), 한화제약 (남면 가정리) 등이 있다.
  • 후평일반산업단지 (후평동) - 유바이오로직스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하이테크벤처타운이 들어섰으며, 복합문화센터와 지식산업센터 등을 건설하고 바이오 등의 첨단기업을 육성하는 노후산단 재생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2025년까지 재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 퇴계농공단지 (퇴계동)
  • 퇴계 제2농공단지 (퇴계동) - 2022년말 준공 예정이다.
  • 창촌농공단지 (남산면 창촌리)
  • 당림농공단지 (서면 당림리) - 풀무원 춘천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 거두농공단지 (동내면 거두리) - 바디텍메드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 남면일반산업단지 (남면 가정리)) - 한화제약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 수동농공단지 (남산면 수동리) - 더존비즈온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 전력IT문화복합산업단지 (남산면 창촌리) - 기초전력연구센터의 춘천시험장이 소재하고 있다.
  •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서면 금산리, 현암리) - 강원연구원, 강원창작개발센터, 강원공예문화연구소,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소재하고 있다.
  • 네이버도시첨단산업단지 (동면 만천리)
  •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근화동)
  • 동춘천일반산업단지 - 유바이오로직스의 춘천V플랜트와 지평막걸리를 만드는 지평주조의 제2공장, 제3공장이 소재하고 있다.
  • 남춘천일반산업단지 - 바이오특화단지로 조성되는 1지구의 경우 2021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고, 복합지구로 조성되는 2지구의 경우 2021년 6월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중이다.
  • 삼성SDS도시첨단산업단지 (칠전동) - 삼성SDS의 데이터센터가 소재하고 있다.
  •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동면 지내리) - 2020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B/C = 1.49로 타당성이 높게 나왔으며, 2021년 설계에 착수하여 202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연중 6℃를 유지하는 소양호의 중층수를 활용하여 클라우드데이터 집적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이와 함께 스마트팜 농업지구와 물기업 특화지구도 조성할 계획이다.
  • 강원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 2019년 32개 대학이 지원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한남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와 함께 지방거점국립대학교 중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2022년까지 바이오헬스케어 / 에너지 신산업 등의 기업입주를 위한 플랫폼 혁신센터를 조성하고, 2단계로 지역발전 거점역할을 위해 사회혁신센터, 문화혁신센터, 생활혁신센터 등의 3개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6.3. 상권



예로부터 소양강창(昭陽江倉)의 조운(漕運)을 통한 북한강 수로의 종착역으로, 영서 북부 지역의 농산물 집하 장소가 되는 상업 중심지였다. 전후에도 변변한 도시가 없는 경춘선 연선, 영서 북부 지방의 중심지로서 도시 규모에 비해서 상업이 크게 발달하였으며,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신도심이 개발되고 원도심의 상권이 많이 죽은 타지역과는 달리 춘천의 원도심인 명동은 강원도 제일의 번화가이자 춘천 상업의 중심지라는 자리를 당당히 지키고 있다. 그래서인지 춘천의 부도심 상권은 특정 세대에 대한 확실한 타겟팅이 되어 있다.

7. 교육






8. 생활문화



8.1. 영화관


<rowcolor=#ffffff> '''지점명'''
'''좌석수'''
'''특별관'''

12관 1,789석
'''컴포트'''

7관 1,134석
-

6관 697석
-
  • CGV 춘천 : 퇴계동 투탑시티에 위치. 강원도 유일의 IMAX이 존재한다.
  • 메가박스 남춘천 : 온의2지구 춘천우체국 앞 위치. 개점 당시 CGV의 좌석별 차등 요금이 논란되던 때라 메가박스 이용자가 많을 전망도 있었으나 막상 IMAX관 등 특별관이 없고, 스크린도 그리 넓지 않은 등 CGV 춘천에 비해 별 다른 메리트가 없어 이용자가 아주 많지는 않으나 인근 상권 발달과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입주 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된다.
  • 롯데시네마 춘천 : 죽림동 브라운5번가에 위치. 이전에는 프리머스 춘천을 거쳐 CGV 춘천명동이었다. 좌석이 적고, 스크린이 작은 단점은 있으나, 요금이 더 낮았고 인근 대학교 재학생 제휴 할인이 있었다. 2020년 4월 30일부로 영업이 종료되었고, 같은 자리에 2개월간의 리뉴얼 진행 후 롯데시네마 춘천이 6월 24일 오픈하였다.#
  • 과거 존재했던 영화관
    • 아카데미극장 : 운교동 피카디리극장 뒷편에 위치했었다.
    • 중앙극장 : 현 제일·중앙시장 주차장에 위치했었다.
    • 브로드웨이극장[24] : 중앙시장 입구에 위치했으며 현 앳더시티 빌딩이다.
    • 육림극장 : 운교동에 위치했었으며, 과거 춘천 최대의 극장이었다. 현재도 1관/2관으로 나뉘어서 포스터를 붙여놓았던 외부 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일대를 육림극장 쪽이라고 일컫는 일이 매우 자주 있기 때문에[25], 꼭 알아두어야 하는 곳이다. 현재는 의류매장으로 사용중. 1996년 KBS 주말연속극 첫사랑을 이 극장에서 촬영한 바 있다.[26]
    • 피카디리극장 : 조양동에 위치했었으며, 현재 춘천시청 옆에 있는 CU 등이 위치한 건물이다. 외부에 '피카디리'라고 적혀있는 곳이 2개 있으며, 육림극장보다 사용 빈도는 덜하지만 명동에서 택시를 탄다면 이 근처에 차를 대시는 기사분들이 많기 때문에 꼭 알아두어야 하는 곳이다.

8.2. 도서관 / 서점


  • 춘천시립공공도서관
    • 춘천시립도서관: 석사동에 위치. 호반체육관 부근에 2017년 3월 준공했으며,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이 있다.
    •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삼천동에 위치. 구(舊) 춘천시립도서관으로, 시내 중심부와 접근성이 별로고 도서관 입구 언덕의 압박도 심하며 시설도 낡았었다. 기존 시설은 시립청소년도서관으로 활용키로 했고 총 11억원을 들여 2017년 6월 중순부터 시설 전체 개·보수를 완료한 상태다. 보통 '구시립'이라고 부른다.
    • 소양도서관: 후평동에 위치
    • 신사우도서관: 사농동에 위치.
    • 남산도서관: 남산면 방곡리에 위치.
    • 동내도서관: 동내면 학곡리에 위치.
    • 서면도서관: 서면 금산리에 위치.
    • 춘성도서관: 신북읍에 위치.
  • 대형서점
    • 광장서적: 석사동에 위치한 대형 서점으로, 투탑시티 주변에 위치해 있어 주변 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 데미안: 온의동에 위치해 옥산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춘천 최대이자 강원도 최대의 대형서점으로, 2017년 12월 개점했다. 높은 건물에 3층까지 서점이 들어서 있으며, 교보문고 광화문 본점을 생각하게 할 만큼 규모가 상당하다. 이미지 캐릭터로 고릴라를 내세우고 있으며 베이커리카페를 겸하고 있다.
    • 중앙서적: 중앙로(명동)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다.
    • 춘천문고: 효자동 팔호광장에 위치해 있다. 주로 강원대, 한림대생이나 주변 고등학생들이 많이 찿는다.

8.3. 음식


춘천시의 대표 향토음식인 닭갈비는 춘천의 서민들이 60년대 초부터 연탄불에 닭의 갈비 부위를 구워 먹던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경제가 발전하면서 닭의 타 부위를 사용하고, 숯불을 사용하고, 야채와 함께 철판에 볶는 철판 닭갈비로까지 변형된 한국 경제 발전사의 산물이라 볼 수 있다. 1970년대 초 소양댐 건설과 맞물려 춘천 시내에서, 2차적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가 퍼져나간 케이스이고, 막국수는 본래 영서 지방의 토속음식이었으며 역시 닭갈비와 같은 원리로 유명해진 음식이다.
실제 닭갈비 부위를 썼으니 당연하지만, 본디 춘천 닭갈비는 뼈가 있었다. 이게 1990년대에 뼈를 발라낸 다음 양배추와 고구마를 넣어서 철판 닭갈비로 변형된 것이다. 아직 낙원동의 숯불닭갈비 골목에는 뼈 있는 닭갈비와 뼈 없는 닭갈비를 구분해서 판다. 퇴계동과 석사동, 동내면 학곡리 일대나 인근 가평군 북면에 양계장이 상당히 많았다고 하여 닭갈비가 더 유명해졌다고도 한다. 춘천 닭갈비는 국산 닭을 사용하여 가격이 2020년 기준으로 1인분 12,000원이다. 지금은 닭을 포천시에서 공수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춘천시의 고깃집은 대부분 된장소면이라는 메뉴를 판매한다. 춘천에서는 타 지역에 된장소면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없어할 정도로 대중적인 메뉴이며, 맛있으므로 춘천의 고깃집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먹어봐도 손색없는 메뉴이다.
- 강원도 춘천에는 된장소면이 있다. 된장소면의 시작은 춘천이 맞다. 최근에는 된장소면이 여러 매체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타 지역에도 된장소면이라는 메뉴가 생기기 시작했다. 춘천의 된장소면과는 별개로 대구에는 된장국수 라는 음식이 있다.
  • 빵집
    • 그림같은빵집 (데니쉬/몽블랑)
    • 대원당 (구로맘모스)[27]
    • [28]
    • 라뜰리에김가 (코코팡야)[29]
    • 유동부치아바타 (치아바타)
    • 자유빵집 (프레첼/크로와상)
    • 이외에도 구 서독제과(현 독일제빵)가 유명다.[30]

8.4. 의료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종합병원으로는 3차 병원은 없다. 과거에는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이 3차 병원이었으나 서류 조작으로 인해 강제 탈락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2차 병원), 강원대학교병원(2차 병원)이 있다. 춘천성심병원은 영서 남부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영동의 강릉아산병원과 함께 영서 북부를 담당하는 강원도 3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중 하나다. 강원대학교병원은 본래 춘천의료원이었는데, 강원대학교에 의대가 생기면서 2000년 정부가 인수하여 강원대학교병원으로 재개원했다.

8.5. 스포츠


'''강원FC'''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춘천시민축구단'''

8.6. 대중문화 속의 춘천


춘천을 배경으로 하는 노래로는 김현철의 '춘천가는 기차'와 '남행열차'와 더불어 노래방MT의 양대 금지곡 중 하나인 가수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 등이 있다.
1990년대에 MBC 청소년 드라마 <사춘기>(시즌 1,2 모두 포함)를 촬영[32]한 곳이기도 하다. 거의 최초의 청소년 대상 드라마라는 점도 있었지만 춘천 시내의 전경을 아름답게 담아내어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KBS의 히트 드라마 첫사랑에 춘천[33]과 신숭겸 묘[34]가 나온다.
겨울연가가 뜨면서 본격적인 관광도시가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관광 산업으로 대박을 내려고 노력해서 한동안 배용준의 사진으로 도시가 도배되는 일도 있었고 강원 드라마 갤러리라는 무료 박물관까지 개설되었으며 이로 인해 춘천시내의 관광객이 떡상하여 지금은 연 10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의 유명 관광지로 변모했다. 지금은 조금 덜한 편이나 그래도 아직 명동 등 곳곳에서 일본인 관광객을 볼 수도 있다. 또, 중국인이라든가 말레이시아 등 여러 곳에서도 오고 있다.
'와니와 준하'(2001)의 배경으로 나왔다.
홍상수의 영화 '생활의 발견'(2002)에서 김상경이 똘끼 넘치는 무용가 예지원을 만나서 붕가붕가하는 곳이기도 하다.
2020년 방영된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배경인 고산시가 바로 춘천시를 배경으로 했다.
- 고산댐 : 소양강댐
- 고산가정사랑병원(로비) : 춘천시립공공도서관
- 춘천대교, 강원일보사거리 등
여러 문학에서도 언급이 되거나 배경이 되는 곳이다.
  • 김유정의 고향인지라, 그의 소설 속 배경은 대부분이 춘천이라 보면 된다.
  • 오정희는 춘천으로 시집을 오게 된 뒤 줄곧 춘천에서 작품 집필을 하며 역시나 작품에서 춘천이 언급되기도 한다.
  • 한수산군함도에서 일제강점기 때 춘천에서의 학생 항일 운동을 다뤘으며 춘천의 배경 모습을 담았다. 작가 본인도 춘천고등학교 출신.
  • 2006년에 화천군 상서면으로 이사 가기 전 춘천교대를 다니고, 30여 년 동안 춘천에 거주한 이외수의 소설도 초기작인 《꿈꾸는 식물》에서 비교적 최근 작품인 《장외인간》에 이르기까지 춘천을 배경으로 설정한 작품이 많다.
  •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유안진 시인의 '춘천은 가을도 봄이지'가 수록된 적이 있다.
러시아 인디 게임 워 썬더에서 리얼리스틱 공중전 맵으로 등장한다.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투가 벌어진 강원도 춘천시의 상공을 비행해볼 수 있다. 가평군 등의 맵 지형이 실제 그대로 나와있고 비행장 퀄리티도 상당히 뛰어나다.
  • 각종 아이돌 콘서트가 송암 경기장과 강원대학교 및 춘천에서 상당히 많이 그동안 개최되었다. ITX-청춘(靑春) 이름처럼 젊은 청춘을 지향하는 춘천시의 문화적 인프라가 상당히 뛰어남을 뒷받침해 준다.[35][38]

9. 정치




10. 군사


예로부터 분지를 끼고 있는 지형상 요충지로 지금도 육군 제2군단 사령부가 있어 군사적으로 중요한 도시다.
삼국시대에는 백제, 고구려,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 한 각축의 장소였다. 고려시대의 경우 여몽전쟁 때 봉의산성에서 몽고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조선시대 실학자 이익 역시 '성호사설'에서 춘천이 군사요충지임을 언급하였다.
> "서울낙양과 같고 관동관중과 같고 춘천은 관중의 장안과 같다. 중첩한 산이 사방에 둘러싸여 옹호하였고 두 강이 후면에서 합류되었고 가운데에는 비옥한 들판이 열려서 주위가 수백 리에 달한다. 삼면을 막고 지켜 한 사람이 관문을 막고 있으면 만 명도 뚫고 나가지 못할 것이니, 정말 난공불락의 유리한 지리적 조건이다."
이를 바탕으로 1888년에는 유사시 수도의 입지로서 유수부로 승격되기도 했다.
그러나 춘천이 현대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상을 갖게 된 데는 뭐니 뭐니 해도 한국전쟁 때문이다. 남북분단 당시에는 38선이 바로 춘천 북쪽을 관통해 지나가고 있어 최전방 지역이었고,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초기 공세를 3일간 막아낸 춘천지구전투로도 유명하다. 자세한 내용은 춘천지구전투 문서 참조. 그리고 에티오피아 제국의 황제였던 하일레 셀라시에6.25 전쟁 때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UN군의 일원으로 지상 병력을 파견했는데, 당시 에티오피아 황실 직속 병력인 카그뉴 대대, 강뉴부대라는 이름으로 총 3진 파병을 했다. 이때 에티오피아군이 담당한 작계 지역이 춘천시 일원이었다. 에티오피아군은 중공군과 실전을 치뤘으며, 253번의 전투 동안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파병 기간 동안 122명이 전사하고 560여명이 부상당했으나 포로는 한 명도 없었다.
2016년 10월에 해체된 102보충대 때문에 국내 성인 남자 중 상당수는 과거 20대 초반에 머리를 깎고 피눈물을 흘리며 이 동네에 온 기억이 있을 것이다. 102보충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02보충대 문서 참조.
'Camp page(캠프 페이지)'라 불리는 미군 헬기 부대가 춘천역 근처에 있었다. 이 캠프페이지로 인해 50여 년간 춘천 시내 전체가 고도제한에 묶인 탓에(...) 시내의 아파트들은 최고층이 15층인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1983년 5월 5일 중공 여객기 불시착 사건이 일어났고 이것이 중국과의 수교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현재 방치된 캠프 페이지터에 드넓은 꽃밭과 동물원, 춘천역 주차장, 실내는 에어돔으로 된 아동용 놀이시설로 실외에는 커다란 놀이터로 구성된 꿈자람공원 등이 들어서 있고 비정기적으로 각종 축제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반대편에는 월드라이트파크를 민자사업 형식으로 유치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으며, 이후 개장할 레고랜드와 시내와의 관광 연계를 위한 지역으로 공원화를 계획하여 캠프페이지 시민복합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image]
시민복합공원의 메인 조감도이다.

11. 하위 행정구역




12. 자매결연 도시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 시: 1963년에 한국과 에티오피아가 공식 수교하게 되자 1968년 셀라시에 황제가 직접 방한하게 되며 춘천 공지천에도 들렸고, 당시 셀라시에 황제가 심었던 상록수가 지금도 잘 자라고 있다. 이때 황제가 인연을 맺었던 유명 카페 "이디오피아집"의 2대 경영자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자기 집에 오는 모든 에티오피아인들은 한국에서 자기 나라를 '에티오피아'라고 표기하는 데에 대해서 이디오피아라는 발음이 맞고 에티오피아는 틀리다며 한국은 남의 나라 이름을 함부로 바꾼다며 한국식 표기에 대해 화를 내고 있다고 한다. 에티오피아 참전군을 기념하고자 공지천에는 에티오피아 참전비가 있으며, 당시 황제가 심었던 상록수와 더불어 덕분에 춘천과 아디스아바바 시와 자매결연을 할 때 계기로 삼게 되었다.

13. 기타



13.1. 춘천시청 신축


'''춘천시청'''
'''춘천시의회'''[40]
과거 주변 건물을 매입하거나 시청 뒤편, 양쪽 공터, 심지어는 옥상에 가건물을 지어서 사용할 만큼 시청이 매우 비좁았다. 시에서도 작은 시청사에 따른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에 2003년부터 신축 계획을 세웠지만 지방행정구역 개편 논의로 인해 무기한 보류됐었다. 그러다 최동용 시장 임기 중인 2016년에야 1957년 옛 청사가 들어선 지 60년 만에 신청사를 짓기로 결정했다. 2016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으며, 2018년 5월 초까지 교동의 과거 춘천여고 건물을 임시 시청사로 이용했고, 현재도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신축청사는 2016년 6월 옥천동 부지에 있던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짓게 되었으나 비좁은 기존 청사 부지에 굳이 신축을 했어야 했는지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있었다. 2018년 5월 초 내부 공사가 거의 끝나갈 즈음 신청사로의 부서 이전을 실시했으며 5월 말까지 대부분의 부서가 신청사로 이전했다. 중앙이 빈 정육면체 형태의 새 청사는 지하 2층, 지상 8층으로 전체 연면적이 3만 9000여㎡에 건립 비용은 약 1000억 원이 들었다. 청사는 태양광과 지열 공급 시스템이 설치돼 청사 전체 운영 에너지의 18.5%를 충당한다.
한쪽에는 원래 교동에 있던 시의회 건물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섰다. 옛 청사에 있던 춘천문화원은 근대문화재 지정에 따라 존치돼 역사 전시관과 카페로 활용된다. 구 청사에 맞춰져 지어져있던 건물이라서 신 청사와 시의회 건물과 각이 맞지 않은 점을 볼 수 있다. 청사 앞 1800여㎡ 공간에는 축구장 절반 크기의 시민 광장이 조성돼 여가와 문화 활동을 위해 상시 개방되었다. 시민광장은 여름철 분수대를 겸한 물놀이장으로,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활용키로 하고 있다. 구 청사에서 고질적이었던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은 모두 600대를 소화할 수 있는 규모이며, 지하에는 춘천지하상가와 연결되는 110m의 지하도가 개설됐다.

14. 둘러보기




15. 출신 인물



[1] 2021년 1월 주민등록인구(내국인)[2] 외국인 포함 : 286,363명 (춘천시청 주민등록인구 현황)[3] 1888년, 임오군란 이후 전란시 수도 계획으로 승격[4] 강원도의회, 강원지방경찰청, 강원도교육청, 춘천지방법원, 춘천지방검찰청, 강원지방병무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5] 1914년 4월 1일 - 경성부인천부군산부목포부대구부부산부마산부, 1935년 10월 1일 - 대전부전주부광주부, 1939년 10월 1일 - 진주부, 1946년 6월 1일 - 청주부ㆍ'''춘천부'''. 승격 당시에는 시가 아닌 ''였다.[6] 과거 우두산 일대가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는 이야기와, 수도라는 표현처럼 영서지방 일대의 중심, 맥국의 수도라는 뜻에서 머리 수 또는 머리 두 자를 썼다는 이야기가 있다.[7] 광해군의 군호가 여기서 따온 것이다.[8] 도농통합 이전의 인구는 춘천시와 춘성군의 인구를 합한 수치이다.[9] 단순 계산으로만 의암호가 춘천분지의 저지대를 전부 덮어버린다. '''춘천시민 50% 이상의 거주지와 상업의 중심지 명동이 완전 침수'''되는 수준이다.[10] 대구는 남부 지방이라 겨울에 춥지나 않지 춘천은 겨울에 지랄맞게 춥다. 춘천에서 꽁꽁 싸매고 원주나 서울을 가면 더워서 벗게 되기도 한다. 거꾸로 그곳에서 입는 옷을 입고 춘천에 가면 감기 걸려온다. 사실 원주와 서울의 추위 정도만 해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사람들에겐 충격과 공포 급인데 그보다 더하면 말이 필요한가?[11] 다만 폭염의 경우 춘천의 위도가 워낙 북쪽이기도 하고 인구 28만명 남짓의 중소도시다보니 열섬 현상이 없어서 여름마다 열섬 현상이 맹위를 떨치는 서울이나 대구, 광주 등지에서 지내던 사람에겐 춘천의 여름만 해도 참을만 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폭염이 지속되면 열돔 현상에 의해 쌓인 열기가 분지 내에서 계속 누적되면서 2018년과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12] 이 해 춘천은 1월 31일~2월 2일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3일간 140cm의 눈이 내려, 아직도 춘천 적설량 Top 3를 다 먹고 있다.[13] 1위는 바로 아랫 동네 홍천에서 같은 날 기록된 41.0℃이다.[14] 아침에는 1℃였다가, 오후에는 23℃라든지.. 이럴 땐 무슨 옷을 입고 나가야 하나 고민된다. 가방에 책 대신 옷을 넣고 다니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15] 품걸리, 물로리, 조교리, 대동리[16] 여러모로 화천군 하남면과 비슷하다.[17] 양평군 단월면의 북부 3개리도 포함될 수 있다.[18] 1973년까지 춘천시 소속이었다.[19] 화천중학교가 있으나, 거긴 위라리로 사실상 화천읍이다.[20] 배치고개 결빙으로 인해 11월에서 2월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21] 그러나 철원군은 현재 의정부나 서울 생활권으로 사실상 춘천 생활권에서 이탈하였다. 철원에서 춘천 오는 일은 경찰이나 행정 등과 관련된 일들 빼고는 딱히 없다. 가평-의정부와 가평-춘천과의 느낌과도 비슷하다.[22] 춘천시청 공무원 중 왜 춘천고등학교 총동문회 또는 춘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상당히 결속력 있게 나가는지 알 수 있다. 대대로 살아온 토박이들이 뭉치고, 학연, 지연이 상당히 뒷받침되는 경우가 많다.[23] 실제로 그렇다. 원주는 3대 이상 살아온 토박이 비율이 5%, 춘천은 3대째 살아온 토박이가 35~40%, 강릉은 3대째 살아온 토박이가 65~70% 정도 된다.[괄호]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24] 구 문화극장[25] 심지어 가게 이전 안내에도 '육림극장 옆'이라고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26] 극중에서는 '유림극장'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27] 춘천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빵집이다. 1968년에 개업했으며, 2010년대 초반만 해도 약사천 앞에 빵집이 있었으나, 약사천 정비 사업으로 인해 2013년 이후 석사동 호산부인과 옆으로 이전했다. 과거에는 명동에도 분점이 있었으나, 경양상의 문제로 폐업했다. 현재 위치 바로 옆인 석사교사거리 앞에 새로 건물을 짓고 있다.[28] 1980년대까지만 해도 춘천 명동에 있었으나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29] 이 빵집은 원주에도 분점이 있으나 춘천이 본점이다.[30] 특히 이 집의 경우에는 호두파이가 유명하다. 과거에는 대원당과 함께 2대 빵집으로 불렸지만 현재는 위상이 많이 추락했다.[31] 이 마라톤 대회에서 봉사시간을 9시간 인정해 주기 때문에, 춘천시 학생들의 주요 봉사지 중 하나이다.[32] 후평동과 효자동, 교동에서 주로 촬영[33] 1회에서 성씨 일가가 춘천으로 이사하는 장면부터 11회에서 그들이 다시 서울로 이사할 때까지[34] 3회에서 당시 여고생이던 이효경(이승연 분)이 친한 오빠인 강석진(박상원 분)과 함께 둘러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26회에서도 효경이 연인 성찬혁(최수종 분)과 함께 신숭겸 묘를 둘러보는데, 공교롭게도 최수종은 그 후 태조 왕건에서 자신으로 위장하여 전쟁터에 나가는 신숭겸을 보고 대성통곡하게 된다.[35] 실제로 1980년대부터 강변가요제가 개최된 이후로, 춘천에서는 수많은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Mnet에서도 춘천에서 콘서트를 많이 개최하였고, 2010년대 춘천월드레저대회에는 CNBLUE 등 일류 가수들이 초청되었고, 2012년 이후에는 EXO, BTS, NCT, 슈퍼주니어 등 상당히 인기 있는 가수들을 초청하여 춘천시에 수많은 팬들이 군집하여 문화 도시임을 보여주었다. 이로 인하여 춘천역남춘천역에 수많은 미국, 유럽 등의 팬들이 군집하여 열차를 탈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혼잡한 날도 많았다고 한다.[36] 춘천 출신은 서울시 전체로 보면 송파구에 가장 많이 거주하나, 강남구가 그 다음 순위로 상당수 거주한다. 물론 예외로 도봉구에도 제법 거주한다.[37] 실제로 춘천고등학교는 경상남도 진주시의 진주고등학교와 더불어 상당한 명문고등학교이다. 이로 인해 춘천고등학교에 들어간 후 서울대를 많이 들어가서 성공하여 사람들이 강남구 대치동이나 도곡동, 삼성동 일대에서 제법 거주한다.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춘천고등학교는 대한민국에서 서울대를 수십 명대를 보낸 것은 물론이거니와 연고대, 서울 상위권 대학을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보냈고 학구열 또한 상당히 높은 교육도시임을 결코 부정할 수 없다. 대표적인 곳은 춘천시 서면 박사마을인데 이곳의 대부분은 춘천고등학교, 춘천여자고등학교 출신이라고 한다. 당연히 춘천 본토박이기도 하다.[38] 2019년 12월 10일자로 춘천시는 서울 강남구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강남구의 한 공무원에 의하면 강남구에 강원도 춘천시 출신이 강남구 관내에 굉장히 많이 거주하는 것은[36] 물론이거니와[37],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연예 기획사가 강남구에 존재하여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문화도시를 만들고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하여 더 좋고 더 많은 문화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함이라고 자매 결연을 맺었다고 한다. 앞으로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난 다음에 레고랜드가 조성되면 춘천의 위상이 세계 속의 춘천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큰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춘천시의 한 공무원 또한 비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이탈리아와도 문화 교류를 시작했다. 주한이탈리아대사가 방문하여 '기후변화 컨퍼런스 COP26, 이탈리아 문화원 주관 이탈리아 영화제의 춘천 개최, 이탈리아 도시간 국제교류를 추진하는 방안 등 주로 기후변화, 협동조합, 슬로시티, 청소년 교류 등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39] 경상남도 진주시 또한 강남구와 결연을 맺었다. 진주 출신이 강남구에 상당수 살기 때문이다.[40] 우측이 춘천시의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