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소녀R/잠수함

 






2018년 12월 14일 기준 소련, 중화민국은 잠수함 혹은 잠수순양함이 없다.
주요 국가 소속 외 함선은 전함소녀/기타 참조.
1. 개요
1.2. 잠수순양함
1.3. 잠수항모


1. 개요


기도비닉 상태에서 어뢰로 적함을 기습하는 비대칭 공격무기이다. 적의 수송선이든 주력함이든 한 방에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전략무기이지만, 또한 허구한 날 폭뢰에 얻어맞기 일상이어서 생존력도 매우 떨어지는 함종이기도 하다. 2차 대전기에 잠수함이 세운 화려한 전과 뒤에는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다고 여느 진영에서나 잠수함을 양산해낸 배경이 있다. 그리고 이 잠수함들 중 상당수는 선내 사고나 적의 대잠공격에 당하기 일쑤였다.
전함소녀에서 잠수함은 소형함으로 분류되며, 여러 모로 수상함들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규칙들을 적용 받는다. 잠수함의 항속은 우회구간 통과여부 및 T유리 등 전투형세 등을 판정하는 데 있어 고려되지 읺는다. 저속함이라고 해서 수상함들의 발목을 잡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1] 하지만 우회 가능한 지점에서 구축함이나 경순양함, 경항모 등의 대잠함이 등장할 경우에는 우회 확률 계산에 아군 잠수함의 레벨과 적의 대잠수치가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역으로 아군 수상함들이 적 잠수함으로부터 우회힐 수 있는가 여부도 마찬가지로 계산된다.
실제 역사에서는 양산병기였지만, 게임에서는 매우 적은 수가 구현되었고 입수하기도 어렵다. 또한 레벨이 낮을 때에는 적함을 잘 격침시키지도 못하는 데다가 적 대잠함한테 얻어맞기 일쑤여서 여타 수상함처럼 해역에서의 전투로 레벨링을 하기도 힘들다.[2] 사실 연습전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 함대는 상당수가 대잠전력이 없거나 부실하기 때문에 선제 뇌격 능력과 어느 정도의 명중률이 갖춰질 정도의 레벨이 되면 연습전으로 안전하게 키울 수도 있다. 그 때부터는 레벨이 쭉쭉 오른다.
2차 대전에는 아주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잠수함끼리의 교전은 성립되지 않았다. 게임에서도 잠수함들끼리는 교전하지 않는다.

1.1. 잠수함


11레벨 이상인 경우 선제 뇌격이 가능한 함종이며, 이에 따라 뇌격치도 매우 높은편.[3] 잠수함의 선공은 명중시 구축함 정도는 한방이다. 특히 대잠 능력이 없는 전함, 전열순양함, 중순양함, 항공모함, 군수지원함은 대책없이 당할수밖에 없다. 따라서 중순양함 미만의 함종은 보통 편성하지 않는 플레이어와의 연습전이나 지난 미드웨이 이벤트 E5 구역처럼 천적의 위협을 받지 않는 곳에서는 상당한 활약을 기대할 수도 있다. 물론 레벨이 높아서 명중률이 어느 정도는 나온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그러나 추가된 숫자가 적고 방어력도 매우 낮다. 육성이 어렵다는 것도 문제. 10 이하의 레벨로 선제 뇌격이 되지 않을 때는 첫 번째 해역에서도 구축함들이 폭뢰를 던져대는 통에 수시로 중파가 뜬다. 더 발목을 잡는 것은 구축함이나 경순양함이 나오지 않는 구역은 없다는 점. 선제 뇌격이 된다고 해도 구축함, 경순양함, 경항모는 잠수함 사냥 클래스로 불릴 정도로 잠수함에 강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수의 항모를 데려가 항공전과 선제뇌격으로 쓸어버리는 방법을 추천한다.
단기전에서 죽창 꽂기는 좋지만, 비개조 상태에서는 저조한 회피와 내구로 활약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항공모함과 섞는 게 아니라면 차라리 잠수함만으로 함대를 구성하는 게 활용법인데, 육성은 둘째 치고 입수 부터가 쉽지 않다. 반대급부로 옆동네같은 혹사 이미지는 없다는게 다행이라 해야하나... 스핀오브인
창청 미라주에선 아직 안나온 함선이기도 한다.
잠수항모 잠수순양함 기타함선 함깨 안나온다.

1.2. 잠수순양함


게임에는 포잠(炮潛)으로 적혀있다. 영어는 SC.

프랑스와 영국에만 존재하는 함종. 잠수함의 대형화 버전이다. 이름에 '순양함'이라는 딘어가 들어가는 이유는 순양함에 준하는 주포를 짊어지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포가 어뢰에 비해 경쟁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리어 적 대잠함에게 잘 탐지되는 애물단지일 뿐이다보니 실험적으로 몇 척만 만들어졌을 뿐이다. 2017년까지 쉬르쿠프급 잠수순양함 쉬르쿠프와 M급 잠수함 M1, M2가 구현되었는데, 이것만으로도 실존했던 잠수순양함의 75%가 등장한 셈이다.
주포를 달았을 뿐이지 본질적으로는 대형 잠수함일 뿐이었지만, 전함소녀에서는 잠수함과 별개의 함종으로 분류되면서 공격방식도 다르다. 잠수함과 달리 선제뇌격이 불가능하고 대신 포격전에 참여한다.기본사거리는 '중'이며 중순양함에 준하는 주포를 장착할 수 있다. 따라서 장거리 주포를 장착해 포격전에 2차례 참여할 수 있다. 뇌격전 및 야간전에서는 잠수함과 마찬가지로 어뢰로만 공격한다.
하지만 이렇게 잠수함과 차별화를 시켜놓은 탓에 짐수함과 중순양함의 단점만을 고루 갖춘 비참한 함종으로 구현되고 말았다. 쉽게 말해 구축함 폭뢰에 얻어맞는 중순양함이다. 주력함을 상대하기에는 영 부족한 화력에다 적 대잠함의 어그로를 고스란히 받아서 생존성도 떨어진다. 마침 적 대잠함 정도는 상대할 만한 화력이니 포격전에서 구축함이나 경순양함을 노리길 기대해애 하지만, 타겟팅은 랜덤인데다 구축함과 경순양함은 회피가 우수해서 잘 잡히지도 않는다. 중순양함에 준하는 방식으로 싸워야 하는데 초중량탄을 쓰지 못한다는 점도 억울한 일이다. 고증대로라면 정찰기도 실을 수 있어야 하지만 이 역시 게임에서는 불가능하다.
상기한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잠수순양함의 활용성이라면 잠수함이 없을 때 아쉽게나마 대신 쓸 수 있는 정도이다.
2018년 9월 말의 4주년 이벤트에서 잠수순양함이 '중형함'으로 분류되는 시스템 버그가 있었다.# 개발사가 이 함종을 얼마나 무신경하게 취급하는지 드러나는 사례다.
2018년 11월에 쉬르쿠프에 개조가 추가되었다. 이 개조로 쉬르쿠프는 선제뇌격이 가능해져 잠수함의 편성이 제한될때 와일드카드로 사용될 가능성이 생겼다.

1.3. 잠수항모


SSV.
역사상에는 잠수함에 수상기를 싣고있다가 야간이나 주간 안전할때 부상해서 수상기를 날리는 수중항모역할을 맡았다. 문제는 탑재량도 낮고 싣을수 있는 함재기도 폭장량이 높지 않은 수상기뿐이어서 활용성이 낮았다..
게임에는 아군이나 적이나 등장한 적이 없는 함종. 만약 등장한다면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하긴하다.


[1] 하지만 해역분기조건 등에는 얄짤없이 걸린다.[2] 그러다보니 유저들이 잠수함 육성에 있어 애용하는 방식은 얄궂게도 6-1-A 등 적 잠수함이 많이 등장하는 해역에서 대잠함들과 함께 출격시켜 경험치를 나눠먹게 하는, 소위 '깡통작'이다.[3] 단 개장 구축함들보다는 낮은 편이다. 다만 잠수함용 어뢰의 뇌격 수치가 높은 편이라 약간은 상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