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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세계관
3. 작중 시대
4. 왕의 궁전
5. 가문
5.1. 사계절의 사대 가문
5.1.1. 봄의 이노아덴
5.1.2. 여름의 칼리키아
5.1.3. 재의 베르제트
5.1.4. 겨울의 파르베논


1. 개요


웹소설 접근 불가 레이디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2. 세계관


그리하여 신은 물과 바람, 불과 흙, 빛과 어둠을 자아내 창초한 세 자식 중 가장 현명한 셋째를 이 땅에 보내 축복을 내렸다.

그것이 바로 이 땅의 지배자, 만물의 지배자가 된 지상 첫 번째 왕이다.

왕은 그의 근원인 빛과 어둠을 이 땅에 뿌리고, 네 명의 수호자들과 함께 세상에 숨을 불어 넣었다.

그리하여 지상에는 아침과 밤이 생겨나고, 만물이 소생, 변화, 소멸, 유지 되는 순환의 균형이 만들어졌다.

…그러니 어찌 통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네 명의 수호자들은 지상 마지막 왕을 그들의 안에 영원토록 기리며 경애하기 위해 그 심장을 네 조각으로 갈라 제 일부로 취하였다.

그렇게 해서 왕은 그를 숭배하는 네 수호자들의 육신에 녹아 이 땅에 영원히 살아가게 되었다.


3. 작중 시대


'''시대'''
고대 →
중세→
근대
작중 힐리스가 태어난 현재 시대는 근대로 추정된다.

4. 왕의 궁전


99개의 문이 있는 장소. 알고보니 이 99개의 문은 네 수호자가 그를 배신하고 왕의 육신과 영혼을 99개로 나눈 것이라고 한다(왕의 표현).
99개의 문은 여러 장소로 통하는 입구이며, 99번째 문은 사계절의 숲이라는 이름으로 오직 4대 가문의 수장들만 통행가능하고, 그마저도 2명 이상이 함께 동행했을 시에만 출입할 수 있는독특한 결계마저 펼쳐져 있다.
작중에서 힐리스가 자신을 영원히 죽일 방법을 찾기 위해 악시온에게 부탁하여 함께 여러 번 99번째 문을 통과하게 된다. 안개처럼 뿌연 공간을 지나면 말 그대로 숲이 나오고, 시간이 멈춘 듯한 백색 건물이 있다. 그 건물은 기록 보관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지 공용 기록소와 각 네 가문의 개인 자료실처럼 꾸며진 공간이 존재하는데 봄의 공간에 들어가면 각 수장들의 특색에 맞게 적힌 책들이 고대로부터 빼곡히 채워진 것으로 묘사된다.

이 장소에서 매우 특수한 것은 재단인 것인지 '왕의 성전에 오른 자여, 선택받은 자신을 증명하라' 라고 적힌 부분이다. 이곳에 비밀이 있다고 느낀 힐리스가 처음에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뿌려보기도 하고, 팔에 상처를 내 피를 막 흘려댔는데 소용이 없었고, 악시온의 만류에 곧 그만두고 돌아가게 된다. 그러다가 이노아덴의 수장이 된 것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사용한 이노아덴의 성배에 담긴 붉은 술을 보고, 문득 왕에게 제사드린 기록에 대해 읽은 부분을 떠올리며 악시온에게 당장 동행을 부탁한다.
그렇게 도착한 힐리스는 갑자기 이곳에 온 이유를 묻는 악시온에게 "제단에 있는 왕에게 술을 바치려고"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곧 힐리스는 이전과 같이 자신의 팔뚝을 베어 피를 내고, 그 피를 성배에 담는 모습에 악시온은 기겁하지만 이내 모습을 드러낸 왕의 존재에 더욱 현실감을 잊게된다. 왕은 스스로를 "나는 한 때 너희들이 왕이라 부르던 자다" 라며 확인사살을 시켜준다.
깜짝 놀란 악시온이 왕의 영혼이냐며 묻자, 그것은 틀린 표현이며 자신은 그 잔흔이라고 말한다. 즉, 제단에 뿌려진 왕의 피(거기에 깃든 사념..?) 정도로 추정된다. 왕은 모종의 배신과 어떤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그중 이노아덴이 깊게 연관된 듯한 말들을 한다. 힐리스는 마지막 이노아덴이라고 지칭하는 왕의 말이 자신이 끝없이 이 삶의 고리를 지속해야 하는 말이냐고 묻자, 왕은 그렇다고 말한다. 힐리스는 죽음의 축복을 받지 못한 존재라고.

왕은 과거의 '이노'라는 사람과 힐리스가 닮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속의 염원이 정반대라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마 고대의 '이노'는 영원히 살고 싶어했고, 그러한 이유로 왕을 배반하여 저주를 받았으며 그 저주가 마지막 이노아덴인 힐리스에게 걸려서 계속해서 살게 되는 것이 아닐까 추측(일단 이 작가님 떡밥도 스토리텔링도 캐릭터 개성도 장난 아니므로 너무 재미있다. 모두들 다 같이 소장권을 구매하고 읽기를 권한다)해본다.

5. 가문



5.1. 사계절의 사대 가문


'''사대 가문'''
'''수장'''
'''힐리스
이노아덴'''
'''르네
칼리키아'''
'''악시온
베르제트'''
'''고티에
파르베논'''
'''이름'''
'''이노아덴'''
'''칼리키아'''
'''베르제트'''
'''파르베논'''
'''상징'''
'''봄,
장미'''
'''여름,
보석'''
'''가을,
재'''
'''겨울,
빙결'''

5.1.1. 봄의 이노아덴


봄의 일족으로 불리우는 이노아덴 가는 예로 부터 장미에 관한 이능을 지녔다. 장미로 된 넝쿨을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지나가는 곳마다 장미꽃이 생성되는 이펙트도 가능하며, 공간이동을 하거나 특정 물질을 분해시켜도 모두 장미로 변환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힘이 강해질 수록 장미에 깃든 향이 짙어지는지, 아니면 힐리스가 특이한 경우인진 알 수 없지만 모두 이 향에 중독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남주인공인 악시온도 예외는 아니다. 이 향에 대해 언급하자 힐리스가 나쁜 냄새냐는 듯 의아해하는데, 악시온은 여기서 오히려 위험하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게다가 이노아덴의 산하가문인 페라노의 두 부자도 확실이 향이 짙다며 감당하기 힘들다고 이야기 한다. 엔리케 페라노는 어쩐지 힐리스에게 매료된 듯한 태도를 은근히 드러내기도 한다. 물론 순수하고 깍듯한 모습은 변함 없다.

5.1.2. 여름의 칼리키아


여름의 일족이라 불리우는 칼리키아 가는 네 개의 가문 중 제일 먼저 이능의 씨가 마른 가문이라 불리운다. 예로부터 고대에는 피를 이은 남녀끼리 맺어졌을 때,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강력한 이능을 가질 확률이 높았다. 그런 이유로 칼리키아에서는 힘의 순수성을 위해서 부작용을 감수하고 정통적으로 근친혼을 장려해 왔다.
그리하여 간혹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이능을 가진 이를 배출시켰으나, 그 부작용으로 젊은 나이에 단명했으며 부작용으로 더는 이능을 가진 이가 탄생하지 않게 되었다. 이런 파국으로 치닫은 가문이지만 아직까지도 강한 이능의 힘의 포기하지 못한 가문의 장로들로 인해 칼리키아 일가와 젊은 사촌들은 결혼 압박을 받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칼리키아 가는 선척적으로 진실을 보는 능력을 타고 났으며, 근친의 부작용 이후 명맥이 끊긴 이능을 가진 자가 간혹 태어나기도 한다.
그 아이가 마고 칼리키아다. 마고는 칼리키아에서 보기 드물게 이능의 힘을 타고나 피와 눈물을 보석으로 만드는 이능을 지니고 있다.
이 피로 된 결정은 이능을 가진 자가 먹거나 곁에 두거나 흡수(피 속에) 시키면 이능을 억제시키고 소멸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작중 힐리스가 이러한 능력 소멸을 빙자한 인체실험을 당했음에도 그 결과는 매우 참담했다. 능력 소멸은 커녕 죽은것만도 못한 상태로 삶을 지속하게 되는 지독한 고문. 반대로 극적이고 순수한 기쁨을 느꼈을 때만 만들어지는 눈물의 결정은 능력자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소폭 상승시킨다. 먹으면 그 능력이 더욱 배가 되는 듯. 힐리스가 마고의 눈물을 먹고 원래라면 불가능했던 공간이동과 전 이노아덴 수장의 능력을 포식하는 것까지 해낸다. 결국 이 사건으로 완전히 수장의 표식까지 가져간 힐리스가 이노아덴 실세가 된다.

5.1.3. 재의 베르제트


베르제트 가는 재의 일족으로서 고대의 피를 이은 가문들 중에서도 당대 가장 큰 권위와 힘을 지닌 가문이다. 이능의 힘이 사멸해 약해져 가는 다른 가문과 다르게 베르제트는 아직까지도 힘과 이능이 건재한 가문이다.

5.1.4. 겨울의 파르베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