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왕의 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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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령왕의 뉴라이프(2006)
1. 개요
2. 등장인물
3. 평가


1. 개요


2세대 판타지 소설. 불의 정령왕이 인간계 황녀로 변해 유희를 즐기는 이야기다. 2000년대 중후반 당시 가장 흔한 소재였던 강한 종족->인간으로 변해서 유희 . 다만, 그 당시 판타지 장르물에서는 드물었던 여주인공을 내세운 소설이다. 쉽게 간결한 문체와 흡입력 있는 필력으로 몰입해서 읽을 수 있다.

2. 등장인물


'''유니엘 드 카르셈(불의 정령왕 샐리온)'''
여주인공. 불의 정령왕이지만 유니엘 황녀로 변신해 살고있다. 성격이 기가막힌다. 제멋대로에 이기적이고 자기 잘난 맛에 산다. 어느 정도로 이기적이냐 하면 자기 친구 짝사랑을 도와주겠다고 짝사랑남의 음료수에 약을 타서 건네질 않나, 내기에서 이기기 위해 라이벌의 과제물을 도둑질하지 않나 작중 악역이나 할 법할 짓을 서슴없이 한다. 그런데도 당당하게 "내가 뭘 잘못 했어?" 하며 웃는 성격이 특징이다.
'''레이 드 카르셈'''
전형적인 얀데레. 항상 웃는 얼굴의 황자님이지만 냉정하고 잔인한 성격. 비밀이 많아서 까도 까도 새로운 비밀들이 발견됨. 캐릭터가 가진 매력이 상당해서 나중에는 레이 보는 재미로 읽게 되는 독자들도 있다.
'''카인 폰 프로아젤'''
제국의 기사. 소드마스터. 차가운 성격의 미남. 별명은 목석. 작중 유니엘의 호위기사이자 레이의 친구로 나온다.
'''렌시르 폰 크로빌'''
제국의 창기사. 귀여운 얼굴을 가진 미남.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인 듯 보이지만 외전을 보면 정상적인 인물은 아니다.

3. 평가


여성향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재밌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흔한 소재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집었다가는 낭패. 캐릭터들 하나 하나가 은밀한 비밀과 어두운 과거 하나씩은 꼭 가지고 있는데다가 흔하게 넘겼던 장면이 나중에서는 대형 떡밥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므로 통수 조심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