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옥

 

丁字屋
드라마 각시탈에 등장하는 가상의 양복점. 당시 경성의 돈많은 모던 보이들을 상대로 영업하던 양복점이었다. 조선 총독까지도 단골로 와서 옷을 맞출정도인 것을 보면 사장의 재능도 상당했던 듯 하다. 당연히 주인공 이강토도 항상 이곳에서 옷을 맞추고는 했다.
하지만 그 곳의 정체는... 사실 독립군을 비밀지원하고 있는 독립군들의 아지트였다. 양백담사리 등이 숨어서 만세무장봉기를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기무라 슌지각시탈의 정체를 알아낸 후 이곳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박 사장은 고문 끝에 죽고 말았다.
이후 정자옥은 문을 닫게 되었다.

참고로, 이름이 같은 한자가 들어간 백화점이 그 시절에 실제로 있었다. 링크
일본식으로 읽으면 조지아 백화점이다. 해방 이후 미도파백화점으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현재는 롯데 영플라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