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수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정장수는 1890년 3월 20일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대사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9일 대사동 교회의 영수(領袖) 이종출(李鍾出)·김옥돈(金玉頓)·이북술(李北述)등이 주도한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1,2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안평경찰주재소 앞으로 몰려가서 태극기를 높이 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로 인해 체포된 그는 1919년 11월 20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의성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3년 4월 1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정장수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9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